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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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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고 천한 목동들에게 구주 탄생의 기쁜소식이누가복음 2장 8절 ~ 21절 - 2018. 12. 16. 주일 오전예배 설교 - 742호

칸타타에서 만난 한 중학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요즘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 속에 살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중순 시작한 2018 크리스마스칸타타 순회공연이 12월 23일 서울 KBS홀 공연으로 마치게 됩니다. 전국 19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 저도 함께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어제는 어머니와 함께 공연에 온 한 중학생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이 학생은 중간에 제 말을 탁 탁 끊고 총알같이 자기 얘기를 하였습니다. 그 분야로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똑똑한 아이였습니다. 몇 번이나 그렇게 행동해서 제가 그 학생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내가 보니 너는 머리가 무척 좋은 것 같구나.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어. 너, 어른이 얘기할 때 중간에 말을 막고 나오는 그 행동은 좀 잘못된 것 같은데? 네가 이런 부분은 고쳐야 하지 않겠니?” 그러자 그 학생은 잘못된 것을 아는지 기가 꺾여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 아이는 그동안 아버지도 어머니도 다 이기고 살면서 그 누구도 감당이 안 되는 아이가 된 것입니다. “아빠가 돈 못쓰게 하잖아요! 아빠 돈도 아니고 제가 세배해서 받은 돈인데!” “얘야, 아빠는 너보다 경험이 많으니까 널 위해서 그렇게 하시는 거야. 네가 그런 아빠를 잘 이해하지 못해서 화가 나는 거야.” 옆에 있던 엄마는 그런 자식을 보며 계속 눈물만 흘리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짧은 지혜로

저는 잘난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1962년 구원받은 이후부터 이런 저를 예수님이 이끄셨습니다. 여러분에게 한 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아무려면 예수님이 우리만 못하시겠습니까? 그런데도 우린 종종 예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생각이 더 옳다고 생각하면서 예수님의 마음을 지나쳐 가거나 떠나서 자기 자신의 길을 걸을 때가 많습니다. 중학생이 알면 얼마나 알겠습니까? 어른들의 깊은 마음을 모른 채 자신의 짧은 지혜로 판단하면서 다른 사람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그 학생처럼 우리도 하나님 앞에 그런 마음을 가질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똑똑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지만 때론 그런 자신의 모습을 돌아봐야 합니다.

도미니카 캠프에서

예전에 도미니카 시장님께서 청소년들의 마인드를 바꾸는 IYF 월드문화캠프를 너무나 좋아하셔서 시 주관으로 캠프를 개최하면서 기업들의 후원도 직접 받아주었습니다. 시장님과 기업인들 덕분에 캠프가 아름답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때 시장님이 캠프에 도미니카 목회자들도 초청했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시장님께서 대표 목사님께 왜 오지 않으셨냐고 물어보았습니다. “한국에서 온 선교사들이 기쁜소식선교회가 이단이라고 합니다.” “아닙니다. 제가 직접 한국에 가서 교회도 살펴보고 예배에도 참석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는 좋은 기독교 단체입니다.”
시장님의 이야기를 듣고 그 목사님이 도미니카 주요 목회자들이 모인 자리에 저를 초청했습니다. 대표 목사님이 “저는 박옥수 목사님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박 목사님을 초청했으니 여기 계신 목사님들께서 직접 확인해 보십시오”라고 하시더니 뒤에 가서 앉으셨습니다. 제가 ‘이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지?’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한 목사님이 손을 드시더니 “박 목사님, 질문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온 선교사들이 목사님 구원관에 문제가 있다고 하던데 그 이야기를 해주실 수 있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돕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구원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그런 질문이 나오니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어떻게 우리 죄를 씻었는지 자세히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의인입니다” 

제가 처음을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저는 의인입니다.” 그러자 그분들이 깜짝 놀라며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목사님은 죄 안 지었습니까? 거짓말 한 번도 안했습니까?” “저 거짓말도 하고 죄 많이 지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의인이라고 하실 수 있습니까?” 제가 대답했습니다. “저도 몰라요.” 그분들이 “와~” 하고 웃으셨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제가 아는 것은 하나님이 저보다 지혜로우시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니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시면 우리가 의로운 것 아닙니까?” 그곳에 계신 수많은 목사님들이 다 입을 다무셨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분들 가운데 아이큐가 천이나 만이 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설령 우리가 그렇게 머리가 좋더라도 사단보다는 똑똑하지 못합니다. 사단은 너무나 지혜롭기 때문에 우리를 속여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데로 끌고 갈 수 있습니다. 그럼 사단에게 속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가 가진 생각이 하나님 말씀과 맞는지 다른지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그 방법 외에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악령의 음성을 듣고

예전에 우리 교회 성도 한 분이 부산에 사시는 어떤 부인을 제게 모시고 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부인이 말하길 사업에 어려움이 생겨 고민하고 있을 때 한밤중에 아무도 없는데 어떤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너, 힘들지? 고통스럽지?’ 그 말이 실제로 귀에 들리는 건지 마음에서 들리는 건지 구분하기 어려웠습니다. ‘넌, 이제 좀 쉬어야 돼. 내가 너를 편히 쉬게 해줄게.’ 그 음성이 너무나 따뜻하고 평온했기에 그 부인은 그 음성을 따르고 싶은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창문을 열어.’ 창문을 열었습니다. ‘이제 뛰어내려.’ ‘뭐라고? 여기가 38층인데, 그럼 나 죽잖아.’ ‘사람은 다 죽기 위해 사는 거야. 죽으면 모든 게 끝나. 뛰어내려.’ 만약 그때 자기가 술을 마셨거나 신경안정제를 먹었다면 뛰어내릴 뻔 했다고 합니다. 그때 부인에게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아, 얼마 전에 자살한 언니가 이 음성을 듣고 죽었구나.’ 당시 그 언니는 다음날 함께 등산하기 위해 준비까지 다 해놓고 그날 밤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것입니다.

자살로 이끄는 힘

부인을 속이고 죽음으로 이끌려고 했던 것은 악령인데 부인이 딸 걱정을 하자 그 마음을 알아차리고 ‘딸 걱정할 필요 없어. 너 아파트 두 채 있잖아. 네 엄마가 돈 좋아하니까 너 죽으면 아파트 가져가고 딸을 잘 키워줄 거야’라고 상담까지 해 주더라는 것입니다.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들어 얼른 창문을 닫고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 보려고 인터넷을 검색하고 있는데 친한 동생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언니, 내가 오래전부터 이 이야기 꼭 하고 싶었어. 우리 교회 목사님 한번 만나봐.” 그렇게 저를 만나러 왔던 것입니다. 
그 부인은 남편과 이혼한 뒤 사업을 했는데 가깝게 지내는 점쟁이가 딸과 떨어져 있는 게 좋다고 해서 딸을 서울로 보냈고 어느 날은 자신의 사업을 돕고 있는 오빠와 엄마를 내보내라고 해서 할 수 없이 내쫓았습니다. 저는 악령이 이 부인을 자살하도록 이끌고 있는 것이 보이는데 정작 본인은 몰랐습니다. “아주머니, 예수님 믿으셔야 합니다.” “다음에 믿을 게요.” 제가 큰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지금 믿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큰일나요.” 그날 그 부인이 복음을 듣고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그 마음속에 예수님의 마음이 들어오면서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헌금을 드리고 싶었지만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계신 후 변하여 새사람 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1962년, 저는 죄로 인해 갈등하고 고통 받다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그후 제 마음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저는 직장도 없었고 우리 집은 암탉이 달걀을 낳으면 모아놓았다가 5일마다 장에 가서 그걸 팔아 비누, 성냥 같은 생필품을 사면 딱 맞는 형편이었습니다. 더 돈이 드는 것은 양식을 팔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한 끼는 늘 죽을 먹었습니다. 그 당시는 그것도 못 먹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죄 사함을 받고 난 뒤에 너무나 감사해서 하나님께 헌금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수중에 단돈 10원도 없었습니다. 한 달, 두 달, 석 달이 되어도 돈이 생기지 않아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늘 울어도 눈물로써 못 갚을 줄 알아 몸밖에 드릴 것 없어 이 몸 바칩니다♪ 그 노래를 부르면서 ‘내 몸을 주님 앞에 드려 주님이 받으시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를 쓸만한 데가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주님께 드릴 것이 저 자신밖에 없어서 이런 몸이라도 드려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몸밖에 드릴 것이 없어

그 후부터 제 속에서 욕망이 일어나거나 나태해지려고 할 때 ‘이건 내 몸이 아니야. 주님의 것이야. 이렇게 살면 안돼’ 하면서 제 삶이 놀랍게 변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고 우리의 죄를 다 사해놓았는데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죄 속에 사는 사람들에게 이 복음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복음을 잘 전하지는 못하지만 복음 전하는 일부터 해야겠다. 주님을 섬겨야겠다. 1년에 한 명이 구원받든 10년에 한 명이 구원받든 상관없이 복음을 마음껏 전해야겠다.’ 
그래서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이 너무나 놀라운 것은 서른 번쯤 읽었을 때 그 성경 말씀들이 제 마음에 살아 있는 듯 모든 어둠이 물러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빛이기 때문에 그 말씀이 제 마음에 있는 동안 모든 유혹과 불의, 음란한 생각들이 들어왔다가도 다 도망가 버렸습니다. 우리 아버지께서 가장 먼저 제가 달라진 것을 느끼셨습니다. 제가 선교학교에 간다고 했을 때 아버지는 아무 말씀도 안하시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저를 뒷받침해 주셨습니다. 

우리 마음에 살아있는 법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세운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파하였음이니라”(렘 31:31) 하나님이 첫 언약 십계명을 주셨는데 우리가 십계명을 다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를 구원할 새 언약을 세운다는 말씀입니다. 그 새 언약이 너무나 놀랍습니다.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도둑질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는 십계명은 돌 판에 새겨 법궤 안에 넣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죄의 유혹을 받을 때 그 법궤 안에 있는 법은 우리 마음과 멀어 죄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수 없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그 법을 우리 마음에 기록해 놓으셔서 우리의 삶이 저절로 달라지게 하셨습니다. 죄의 유혹을 우리가 노력해서 물리쳐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에 살아 있는 예수님의 법이 우리를 죄의 유혹에서 이겨주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계기(計器)가 있다면

자동차에는 엔진의 과열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온도계가 있습니다. 또 자동차가 얼마나 빨리 달리고 있는지 알도록 속도계가 있고 기름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유량계를 보고 그 양을 압니다. 이런 계기가 없다면 자동차의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자신이 운전하는 차가 몇 ㎞로 달리는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우리에게는 적응력이라는 게 있어서 처음 50㎞로 달리다가 100㎞를 밟으면 엄청 빠른 것 같지만 또 한참 지나면 그렇게 빠른 것 같지 않아서 150㎞로 달리려고 합니다. 우리 감각을 가지고는 속도를 조절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우리 마음은 죄에 깊이 빠져 있어도 그것을 느끼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법이 우리 마음 안에 있어서 자신을 깨우쳐 주고 돌이켜 줘서 죄에 이끌림을 받지 않도록 합니다. 신앙의 세계에도 마음의 높이를 재는 기계가 있으면 ‘아이고 내가 마음이 높아졌네’ 하면서 정확히 알 수 있을 텐데 각자의 기준으로 자기 자신을 바라보니까 다 괜찮아 보이는 것입니다. 

거짓말한 죄 때문에

저는 구원받기 전에 거짓말을 많이 했습니다. 또 남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거짓말은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건 제 생각이었습니다. 성경은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계 21:8)라는 말씀을 통해 저에게 ‘너 지옥 갈 사람’이라고 정확하게 가르쳐줬습니다. 
저는 다른 죄보다 거짓말 때문에 지옥 간다고 생각해 그날부터 거짓말을 안 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말만 하면 거짓말이 튀어나오니까 차라리 말을 하지 말아야지 하며 아침부터 벙어리처럼 “음음음…” 지내다가도 오후가 되면 저도 모르게 또 줄줄줄 거짓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 힘으로 선하게 살아서 의롭게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안 되는 인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필요했습니다. 제 의가 아닌 예수님의 의를 제 의로 삼고 예수님의 거룩을 제 거룩으로 삼고 예수님의 길을 제 마음의 길로 받아들이게 됐던 것입니다. 저는 정말 뭘 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제 삶을 바꿔주셨습니다.

여섯 번째 암을 이긴 허 목사님

얼마전 울산에서 시무하시는 허 목사님에게 전화가 왔는데 암이 여섯 번째 재발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창원 크리스마스칸타타에 참석하는 길에 허 목사님을 만나러 울산으로 갔습니다. 암 크기가 커져 창자를 눌러 물만 먹어도 토하는 상태였습니다. 제가 서울에 있는 병원에 입원하는게 좋겠다고 했습니다. 지난 주일 새벽에 허 목사님을 만나러 병원에 갔는데 놀랍게도 목사님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목사님, 병원 밥이 이렇게 맛있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어떻게 된 거예요?” “목사님께서 기도하고 난 후부터 좋아졌습니다.” 허 목사님은 이번에도 믿음으로 병을 이기고 있었습니다. 
사단은 우리 마음에 ‘지난번에는 나았지만 이번에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도록 형편을 만들어 갑니다. 이것은 사단에게 너무나 쉬운 일입니다. 허 목사님이 첫 번째 백혈병에 걸렸을 때 제 책을 읽고 믿음으로 나았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암이 걸렸을 때 어두운 표정으로 저를 찾아왔습니다. “목사님, 저 암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지요?” “허 목사님, 백혈병 걸렸을 때 어떻게 나았어요?” “믿음으로 나았습니다.” “이 암도 그때처럼 믿음으로 나으면 됩니다.” “그렇네요. 목사님.” 이렇게 또 암을 이겨내셨습니다. 여러분! 세 번째, 네 번째, 열 번째든지 백 번째든지 간에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나으면 됩니다. ‘사단아, 해볼 테면 해 봐라. 난 백 번 다 하나님을 의지하겠다. 천 번이라도 자신 있다.’ 그렇게 나가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 다 갖추어도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역사하시기 위해 말씀을 주시는데 우리 마음이 높으면 그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만약 우리 앞에 왕이 있고 우리가 그의 신하라면 왕의 이야기를 그대로 받아 행할 것입니다. 그런데 마음이 높으면 왕의 말을 거스르는 신하가 됩니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고 만주의 주신데 우리 마음에 그 주의 말씀이 아닌 다른 생각, 즉 안 될 것 같은 마음을 사단이 넣어서 여러분이 하나님에 대해 가졌던 순수한 마음을 무너지게 합니다. 그래서 육으로 흘러가고 재물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돈은 비교할 수 없습니다. 돈으로는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돈으로 평화를 못 사고 믿음도 못 삽니다. 돈이 있어도 믿음이 없는 사람은 곤고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갖추었어도 예수님이 없으면 슬픔과 고통이 찾아올 때 절망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낮고 천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예수님이 탄생한 그 영광스러운 자리에 다름 아닌 낮고 천한 목동들을 불렀습니다.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그들은 귀한 하나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영원한 주가 되셨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다고 교회에 다니지만 아직도 마음의 주인이 예수님이 아닌 자기가 주인인 사람이 많습니다. 예수님보다 내 생각을 따라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간교한 사단에게 속아서입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마음의 주인이 되어서 그분의 말씀 앞에 내 생각이 더 좋다고 견주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시면 아무 이유를 달아서는 안됩니다. 그분이 의롭다면 의롭고 거룩하다면 거룩한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이제 여러분 마음에서 하나하나 정리를 하십시오. 우리의 잘난 것은 자신을 해하는 것입니다. 잘난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잘났다고 마음을 높이는 것이 문제입니다. 내가 잘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좋게 여기기 때문에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없습니다. 순수하게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예수를 만난 목동들처럼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마음에 살아 일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 2018. 12. 16.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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