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인성·예절교육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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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인성·예절교육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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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1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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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해 첫 주, 학부모들의 귀를 솔깃하게 하는 반가운 소식이 있다. 1월 2일부터 5일까지 인천청소년수련관에서 ‘제3회 어린이 인성예절캠프’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겨울방학에 열리는 어린이 인성예절캠프

최근 저출산 여파로 한 자녀 가정이 많아지면서 자녀들의 인성과 예절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얼마전 문제가 되었던 대기업 경영주 2, 3세들의 폭행·폭언 사건은 비단 상류층의 횡포만은 아니다. 입시 경쟁에 초점을 맞춘 우리나라 교육구조는 스마트폰 중독, 사이버폭력, 집단따돌림 등의 문제를 야기했다. 이러한 교육 현실 속에서 청소년들이 자제력과 생명존중, 배려심 등 인성예절의 소양을 갖추기는 쉽지 않다. 
겨울 방학을 맞아 비영리단체인 아동인성교육원은 초등학생들의 인성과 예절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인 ‘인성예절캠프’를 마련했다. 가정과 학교, 실생활에서 상황에 따른 사이버예절, 가정예절, 공공장소예절을 배우며 사고, 토론, 발표하면서 예절문제를 스스로 이해하고 통찰하는 시간도 갖는다. 
인성 마인드강연 시간에는 아이들이 잘못된 말과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는 마음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여 올바른 인성과 예절행동을 익히도록 한다.  캠프진행부는 자칫 지루해 할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해 놀이동산체험, 담력체험, 스케빈저헌트 미션게임을 접목하여 아이들의 학습참여도를 높이는 등 탄력적으로 캠프운영을 하고 있어 기존에 참석했던 학부모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아동인성교육원 주관으로 실시

초등학생 자녀의 인성문제를 고민하던 몇몇 학부모들의 비전문인 모임에서 시작된 아동인성교육원(원장 도완섭)은 지역아동센터의 재능기부 인성교육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아 수도권 초등학교 인성교육, 미디어중독 예방교육, 남동구청 학부모자녀교육 등으로 출강했다. 지난달에는 대만 가오슝지역 원주민 초등학교를 방문해 인성교육에 힐링콘서트를 접목한 문화교육으로 아동들에게 희망을 심는 한류문화 전도사의 역할로 대만 교육청과 민간교류를 시작하였다. 
이번 행사의 진행을 맡은 권동성(43) 고문은 “인성과 예절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올바른 마인드를 키워 미래의 리더로 이끌고자 이번 캠프를 마련하였다”며 캠프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캠프 접수기간은 오는 12월 26일까지이며 참가비는 3박 4일에 15만원(선착순 50명)이다. 카카오톡 검색창에 ‘아동인성교육원’을 검색하여 친구추가를 하면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을 볼 수 있다. 아이들의 인성과 예절이 실종되어 가는 오늘날 대한민국. 하지만 과거의 동방예의지국 부활을 꿈꾸며 준비하는 교사들의 모습에서 미래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희망을 찾기에 충분하다고 교육전문가들은 말한다. 
문의: 032-501-7494                
인천/ 김재국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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