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별빛마을포토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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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별빛마을포토랜드
Goodnews INCHEON 740 - 반짝반짝 빛나는 낭만이 있는 곳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8.12.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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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되면 사람들은 소중한 사람과 행복한 시간을 갖기 위해 특별한 장소를 찾아 추억을 남긴다. 이에 수많은 별빛이 내려앉아 낭만을 선물하는 인생 샷의 명소, 안산 별빛마을을 소개한다.

연간 50만여 명이 찾는 수도권 명소

안산 별빛마을포토랜드(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인로 1723)에는 365일 빛 축제가 열린다. 매년 다른 주제로 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는 ‘애니멀&하트 빌리지 축제’가 진행 중이다. 평일은 오후 4시부터 입장이 가능해 기자는 해지기 전의 풍경이 궁금해 일찍 찾아갔다. 초저녁임에도 입장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주말에는 2~3천 명이 몰리는 등 연간 50만여 명이 이곳을 방문한다고 한다.
입장하자마자 코끼리, 사자, 팬더, 미어캣 등 200여 마리의 동물 조각 작품들이 펼쳐져 있어 마치 사파리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 이곳에는 동물들의 습성과 특징 등을 설명하는 글이 있어서 아이들의 궁금증도 풀어준다. 애니멀빌리지를 시작하여 하트빌리지, 큐비트 로드, 프러포즈 로드, 빛의 숲 등 어느 곳이나 포토 존이 되고 나무들 사이로 주렁주렁 달린 색깔우산과 줄에 매달린 알록달록 별들은 사진촬영의 소품역할을 톡톡히 한다. 날이 어두워지면 이곳의 하이라이트가 시작된다. 마치 하늘의 모든 별들이 내려앉은 듯한 이곳의 풍경은 황홀감을 준다. 안산 별빛마을은 서울에서도 1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어 수도권 지역의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다.

연중무휴로 1년 내내 아름다운 빛 풍경 선사
 
안산 별빛마을에 오면 색다른 공간이 있다. 앨리스를 찾아 떠나는 오묘한 여행의 ‘거울미로방’이다. 거울미로방 입구에서 마법의 장갑이라며 나누어주는 일회용 비밀장갑은 거울을 자유롭게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도구이다. 처음 들어간 사람은 길을 헤매기 쉬운데 바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앨리스를 찾아갈 수 있다. 인천 구월동에 사는 김인숙(41) 씨는 “당일치기로 가까운 곳에 아이들과 함께 갈 곳이 있다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알록달록 예쁜 조명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다음에는 남편과 둘이 데이트하러 오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축제 입장료는 성인 7천 원, 어린이 5천 원(거울미로 별도 4천 원)이며 연중무휴다. 저물어 가는 2018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산 별빛마을을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인천/ 이승이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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