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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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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빛을 선사한 태양광 백팩 솔라팩Global 생생 Report 코트디부아르

전기 부족으로 전기 자주 끊겨 불편

서아프리카에 있는 코트디부아르는 아직도 만성 전기 부족으로 전기가 자주 끊겨 주민들이 어려움을 당할 때가 많다. 특히 시골 마을은 전기가 잘 들어오지 않아 마을 전체가 밤이 되면 촛불이나 기름 등불로 어둠을 밝힌다.
태양광 백팩 ‘솔라팩’의 개발자인 코트디부아르의 에바리스트 아쿠미안 씨는 컴퓨터 소매업체에 다니며 출장을 다니던 중 2016년에 한 작은 마을을 방문하게 됐다. 그곳에서 아이들이 해가 지면 전기 없이 기름 등불을 밝혀 책을 읽는 것을 본 아쿠미안 씨는 아이들이 공부나 숙제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환경을 바꿔주고 싶은 마음에서 태양광 패널을 생각해 냈다. 
아프리카가 일조량이 풍부한 것에 착안하여 이를 활용한 휴대용 전기 충전장치를 떠올렸고 아이들 책가방에 태양광 패널을 붙여 ‘솔라팩’을 만들게 되었다. 이 가방은 열악한 지역에 사는 학생들도 공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되었다.

낮에 충전된 가방 덕에 밤에도 공부 가능

처음에는 사업이 순탄치 않았는데, 시제품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전달하기까지 많은 자금이 필요했다. 후원자를 찾지 못해 자신의 전 재산(USD 7만 6000달러, 한화 약 8500만 원)을 털어 책가방 500개를 만들었다. 책가방에는 탈부착 가능한 태양광 패널과 휴대용 LED전등이 들어있는데 충전시간은 약 30분 소요되며 전등을 5시간 켤 수 있다. 
태양광 백팩으로 아이들은 밤에 책을 보고 숙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솔라팩은 아직 회사 규모가 작지만 정부 부처나 NGO 단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가방을 지원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솔라팩은 2018년 아프리카를 이끌 미래 리더들을 시상하는 대회에서 우승했다. 창업주 아쿠미안(38)씨는 “솔라팩의 목표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라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이준현 통신원
정리 조경준 기자 sua1227@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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