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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쓰레기로 교통카드 충전하는 친환경 자판기Global 생생 Report 터키

레기 재활용과 교통카드 충전을 한 번에 해결

터키에는 조금 특별한 자동판매기(이하 자판기)가 있다. 먹다 남은 물이나 빈 병을 넣으면 유기 동물들을 위한 사료와 깨끗한 물이 나오는 자판기도 있고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 페트병이나 알루미늄 캔 등을 넣으면 현금을 충전해 주는 자판기도 있다. 특히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면 교통카드를 충전 시켜주는 시스템이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터키는 유럽에서도 쓰레기를 많이 배출하는 나라로 손꼽히는데다 재활용 쓰레기 활용에 대한 정책 또한 미흡하였다. 이에 터키 정부는 시민들에게 버려지는 재활용 쓰레기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기 위해 쓰레기 재활용 자판기를 개발하게 되었다. 현재 이 자판기는 이스탄불 번화가에 위치한 ‘시샤네’와 ‘ITU 아야자야’ 지하철역 두 곳에 설치되어 있다. 터키 정부는 올 연말까지 이스탄불에 있는 지하철역과 대학교, 관공서를 중심으로 최소 100개의 자판기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시민들 반응 매우 호의적, 설치 요청 쇄도

최근 지하철역에 설치된 쓰레기 재활용 자판기를 보면 사용법은 간  단하다. 재활용 가능한 제품을 투입구에 넣고 교통카드를 올려놓으면 자동 충전된다. 충전 가격은 재활용 병 0.33ℓ에 0.02리라(한화 약 3원), 0.5ℓ 0.03리라(5원), 1ℓ 0.06리라(10원)로 환산되며 캔은 0.33ℓ에 0.07리라(약 11원), 0.5ℓ 0.09리라(약 15원)로 환산하여 충전되는 방식이다. 시민들의 반응은 매우 호의적이며 여러 곳에서 자판기를 설치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무엇보다 돈과 관련되다 보니 매일매일 찾아와 재활용품들로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한편 터키 정부는 건국 100주년인 2023년까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구분 없이 ‘쓰레기 제로’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 부처에서부터 쓰레기를 최소화한다는 방침하에 부심하고 있다.           

터키 앙카라 김근수 통신원
정리 조경준 기자 sua1227@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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