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6.14 금 17:49
제766호
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기자수첩
KBS1 TV ‘콘서트7080’ 종영을 보며...[기자수첩] 시청률 의식한 프로그램 폐지에 다수 40~60대 중장년 실망

‘콘서트7080(연출 양동일, 시청률 1.6%)’이 지난 11월 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됐다. 마지막 회에서 진행자인 배철수(65) 씨가 전한 갑작스런 종영 소식에 방청객들은 아쉬움을 넘어 충격을 받은 표정들이었다. ‘콘서트7080’은 1970년대와 80년대에 청춘을 보낸 세대를 위한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중장년층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기자는 그 시절 더 어린 나이이긴 했지만 종영 방송에 출연한 양희은의 ‘늘 그대’,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 김수철의 ‘젊은 그대’ 등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잠시나마 옛 추억을 떠올려보는 행복감을 느꼈다. 
그런데 이런 프로그램이 시청률과 트렌드를 이유로 폐지되었다고 하니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게다가 ‘콘서트7080’과 함께 ‘VJ특공대’ 등의 장수 프로그램이 속속 폐지되고 신규 프로그램으로 예능이 등장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많다. 아무리 요즘 먹방, 여행 등의 예능이 대세라고 하지만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사가 민영방송사와 같은 기준으로 프로그램을 편성해야 하느냐는 것이다. 
40~60대 중장년들에게 ‘콘서트7080’은 노래로 아픔을 달래준 프로그램일 뿐 아니라 그들의 인생이자 희망이었다. 특히 무엇보다 공영방송사는 이런 국민적 정서나 관심을 감싸주고 고려해주어야 하는 책무를 잊어서는 안된다. 이렇기 때문에 ‘콘서트7080’ 폐지에 대한 아쉬움은 더 크게 느껴진다.  
고정연 차장대우 jyko@igoodnews.or.kr





 

주간기쁜소식  webmaster@igoodnws.or.kr

<저작권자 © 주간 기쁜소식,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간기쁜소식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183번지 | 전화 : 02)574-6235 | 팩스 : 02-572-620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 06328 | 발행인 : 이경호 | 편집인 : 김성훈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성훈 | 등록일자 : 2004년 10월 28일
Copyright © 2019 주간 기쁜소식. All rights reserved. webmail to weekly@igoodnews.or.kr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