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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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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에 떨고 있는 사울과 믿음의 발을 내딛은 요나단사무엘상 14장 1절 ~ 15절 - 2018. 11. 18. 주일 오전예배 설교 - 738호

2018 미얀마 크리스마스 축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목사가 일반인들과 다른 면이 있다면 죄 속에서 헤매던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변화를 받아 그들의 삶이 달라지는 것을 보면 힘들고 어렵다가도 너무나 기쁘고 평안해진다는 것입니다. 지난주에 미얀마에서 크리스마스 축제를 하면서 참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들었고, 정부와 대학 관계자들이 마인드교육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그 필요성을 깨달아 서둘러 마인드교육을 받아들이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김 선교사님이 미얀마로 파송 결정이 난 후 인터넷에서 미얀마를 검색해 보니 불상밖에 보이지 않으니까 “목사님, 미얀마에는 불상(佛像)밖에 없어요”라고 제게 말했습니다. 제가 “아니야, 사람도 있어”라고 하니까 마지못해 미얀마로 갔습니다. 그동안 미얀마에서 선교사님이 복음을 전하며 일어나는 열매들을 보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미얀마 정부의 장관님들과 시장님도 참석하셨는데 그분들이 얼마나 겸비한지 그들을 보면서 ‘이런 나라는 복을 받을 수밖에 없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군에서 장갑을 잃어버린 후

제가 군에 입대해 가장 처음으로 당한 어려움은 훈련소에서 장갑을 잃어버린 일입니다. 당시에는 구타가 심해 내무반장 하사가 하루는 탈영했다가 붙잡혀 온 병사의 엉덩이를 곡괭이 자루로 약 40대 정도 때렸는데 그 병사는 바로 눕지 못해 엎드려 자야 했습니다. 저는 너무나 겁이 났습니다. 그래서 ‘여긴 군대야. 별수 없어’ 하며 장갑을 훔치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날 저녁에 기도를 하는데 ‘그래, 장갑 훔쳐도 안 들킬 수 있어. 하지만 만약 들키면 앞으로 내무반에서 성경을 읽거나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하며 예수쟁이도 도둑질하냐는 소리를 듣고는 복음을 못 전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장갑을 훔치려던 일을 포기했습니다. 왜냐하면 구원받은 신앙인들 가운데 가장 큰 기쁨은 복음을 전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목회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제가 군 제대 후 대구로 가서 사역을 하는데 당시 대구지역 목사님들은 예수님의 피로 죄가 사해졌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죄인이라고 했습니다. 대구는 지방이라 그렇겠지 하며 서울로 올라와 수많은 목사님을 만났지만 그들 역시 십자가의 죄 사함을 이야기해도 결국엔 죄인이라 하셨습니다. 
작년 이맘때 홍콩에서 기독교지도자포럼(이하 CLF)을 했습니다. 1150명의 동남아 지역과 중국 의 목사님들이 참석했습니다. 첫 날 제가 강의를 마치자 한 목사님이 질문을 했습니다. “목사님, 신학자들이 구원론은 난해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쉽게 풀면 어떡합니까?” 제가 대답을 했습니다. “성경은 구원론만 난해한 게 아닙니다. 성경 전체가 난해합니다. 갈릴리 가나 혼인 잔칫집에 포도주가 모자라는데 물을 부어놓고 포도주라고 하면 난해하지 않습니까? 예, 난해합니다. 야이로의 딸이 죽었는데 잔다고 하면 난해하지 않습니까? 38년 된 병자에게 일어나 걸어가라고 하면 난해하지 않습니까? 난해한 걸 해석하려면 골치가 아픈데 성경은 해석하지 말고 말씀을 그대로 믿어야 합니다. 저는 성경을 해석하지 않고 말씀을 그대로 믿으니까 성경이 아주 쉬웠습니다.” 제가 말을 마치자 참석했던 목사님들이 박수를 치면서 “아멘!” 하고 외치셨습니다. 그날 대부분의 목사님들이 구원받고 기뻐하셨습니다. 

CLF가 끝난 뒤 반응

작년에 미국에서 CLF를 마친 후 미국 목사님들이 우리 선교회 목사님들을 자신이 목회하는 교회로 초청해 성도들을 모아놓고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가짜 목사였습니다. 죄 사함을 몰랐습니다. 이번에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이제 기쁜소식선교회에 있는 목사님들에게 배웁시다.” 지난 서울 대전도집회에도 해외에서 사역하시는 많은 목사님들이 참석하셨는데 그분들이 이번에 죄 사함을 받았다고 간증하는 것을 들어보면 너무나 솔직했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신학교에서는 성경을 믿지 못하게 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하나님의 계시로 되었다고 했는데 성경학자들은 “창세기를 기록한 모세가 B.C. 1500년 시대 사람이고, 아담은 B.C. 4000년 시대 사람인데 어떻게 모세가 아담에 대해 알고 썼을까?” 하며 그것이 구전이라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이냐는 논리를 폅니다. 그러나 저는 말씀을 경험해 봤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믿었을 때 분명히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우리가 정상적으로 믿음을 가지면, 우리 앞에 어떤 문제가 있든지 간에 예수님의 일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문제를 감당하는 것과 예수님이 문제를 감당하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블레셋 병사 규모에 두려움

오늘 아침에 읽은 사무엘상 14장에서 사울은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여 모였는데 병거가 삼만이요 마병이 육천이요 백성은 해변의 모래 같이 많더라 그들이 올라와서 벧아웬 동편 믹마스에 진 치매”(삼상 13:5) 하며 블레셋 병사의 많음을 보고 싸울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사울은 사무엘을 만나서 기름 부음을 받고 하나님이 왕으로 세운 하나님의 사람으로 분명히 하나님이 그와 함께했지만 블레셋 병사의 많음을 보고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나단은 사울의 아들인데 만약 아버지 사울 왕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패하여 죽으면 자신이 왕이 되어야 하므로 이 문제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어차피 부딪혀야 하니까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라며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달려가고 싶었습니다. 

말씀은 애매하지 않아

여러분, 성경은 ‘의롭게 될 수도 있겠다. 의로워지지 않겠나?’라며 애매하게 기록하지 않고 명백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 3:23~24)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고전 6:11)며 완벽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애매한 기록을 보고는 사람들이 믿음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성경에는 사람들이 믿음을 갖도록 말씀을 정확하게 기록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마음속에 있는 두려움이 ‘의롭다’라는 말씀을 보았음에도 ‘의로울 것 같아요’라는 식으로 바꿉니다. 하나님은 ‘의롭다’ 하시는데 다른 말을 하면 그가 하나님의 원수가 된다는 것입니다. 

사울과 요나단

여러분, 사무엘상 13장 6절에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위급함을 보고 절박하여 굴과 수풀과 바위틈과 은밀한 곳과 웅덩이에 숨으며”라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군대의 수가 많음을 보고 두려워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전쟁에서 자신이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싸우시기 때문에 병거가 3만 아니라 3억이라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7, 39) 하며 예수님은 우리와 하나가 돼서 전쟁을 하십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는 사울은 왕이지만 그들 앞에 담대히 나가 싸우자는 말을 못한 채 두려워만 하고 있었습니다. 사무엘상 14장을 살펴봅시다. “하루는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자기 병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건너편 블레셋 사람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 하고 그 아비에게는 고하지 아니하였더라. 사울이 기브아 변경 미그론에 있는 석류나무 아래 머물렀고 함께한 백성은 육백명 가량이며. 아히야는 에봇을 입고 거기 있었으니 그는 이가봇의 형제 아히둡의 아들이요 비느하스의 손자요 실로에서 여호와의 제사장이 되었던 엘리의 증손이었더라 백성은 요나단의 간줄을 알지 못하니라.”(삼상 14:1~3) 여기서 제사장도 백성들을 이끌지 못하고 벌벌 떨게 내버려 두었습니다. 하나님의 제사장과 하나님이 세운 왕이었지만 그들은 하나님이 자기 속에 살아서 일할 것을 믿지 못했던 것입니다.

김천에서 만난 어려움 

군 제대 후 1969년 3월에 저는 김천에서 사역을 하고 있었는데 돕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지만 기적적으로 전셋집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집주인이 도박으로 빚을 많이 지고 밤중에 도망을 갔습니다. 며칠 뒤 시내 한 은행의 지점장님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혹시 이 집에 대해서 아십니까?” “저는 잘 모르는데요.” “이 집은 이제 은행 것입니다. 집을 비워주셔야 합니다.” 저는 ‘하나님, 왜 이런 일을 당하게 하십니까?’ 하며 집을 당장 비워달라는 말에 갈 곳이 전혀 없어 정말 막막했습니다. 
지점장님의 이야기를 듣는데 주님이 저에게 꼭 이렇게 이야기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 문제 네가 해결할 수 있나?’ ‘주님, 해결할 수 없습니다.’ ‘네가 할 수 없다면 누가 해야 하느냐?’ ‘주님이 하셔야지요.’ ‘그럼, 너 내 이야기했느냐?’ 사실 제가 좀 불리해지면 억지라도 쓰려고 그때까지 지점장님께 예수님 믿는 표도 안냈습니다. 마음을 정하고 그분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지점장님, 죄송합니다. 제가 집을 비워드리고 싶지만 준비가 아직 안됐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주인에게 보고 드렸습니다. 아직까지 주인에게 아무런 기별이 없는데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 
제 이야기를 듣고 그분이 깜짝 놀랐습니다. “박 형, 주인이 계셨습니까?” “예, 계십니다.” “지금 주인께서 어디 계십니까?” “하늘나라에 계십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는데 예수님이 제 주인이십니다. 예수님께 집 문제를 기도드렸는데 해결해 주실 겁니다.” 제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그분이 이야기하셨습니다. “박 형, 저는 예수님을 믿지 않습니다. 그런데 박 형 이야기를 들으니 진지한 것 같습니다. 모쪼록 좀 더 열심히 기도해서 빨리 해결해주십시오.” 믿지 않는 분인데 제게 기도를 부탁하니까 제가 그날부터 집을 두고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요나단의 믿음

저는 지금까지 감당할 수 없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몇 번이나 사역을 더 이상 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죄 사함 받은 것이 너무나 기뻤고, 제가 복음을 전할 때 사람들이 구원받고 변하는 모습을 보면 무척 감사했습니다. 김천에서 처음 복음 전할 때와 대구 파동에서 살 때는 어려움에 부딪힐 때마다 하나님과 같이 걸어가야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인간의 방법으로 문제를 피할 수 있었는지 모르지만 저는 지혜롭지 못하고, 다 망해서 다른 길이 없으니까 하나님의 방법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무엘상 14장에서도 요나단은 만일 아버지 사울이 전쟁에 진다면 이스라엘이 블레셋의 속국이 될테니까 블레셋과의 전쟁을 피할 수 없어 믿음으로 발을 내딛어야 했던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강남교회 형제자매야, 믿음은 이렇게 시작하는 것이다. 성경을 그냥 읽지 말고 하나님의 마음을 더듬어 봐라. 요나단은 믿음 있는 사람이 아니야. 그렇지만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대로 믿음의 발걸음을 내디딜 때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는지를 발견하는 거야’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이 건물을 주시겠다’ 

어느 날 제가 집을 위해 기도를 드리는데 주님이 ‘너, 기도만 하지 말고 나가서 집을 한번 알아봐라’ 하시는 것 같아 밖으로 나왔습니다. 집 근처에 좋은 2층 건물이 있어 가격을 알아보니 전세금이 20만 원이었습니다. 당시 저에게는 너무나 큰돈이어서 엄두도 내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기도밖에 할 수 없어서 틈날 때마다 기도했습니다. 어느 날 새벽에 기도를 드리는데 하나님께서 이런 마음을 주셨습니다. ‘너, 전에 본 그 집이 어떠냐?’ ‘좋지요. 정말 제 맘에 드는데 가격도 싸고 위치도 좋아서 벌써 나갔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침을 먹고 그 집에 가보니 여전히 세를 놓는다는 글이 붙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제게 이 집을 주시려고 하는 것인가?’ 싶어 들어가 봤습니다. 어른은 아무도 없고 아이들만 있어 “어른 오시면 저녁에 내가 2층 세 얻으러 온다고 얘기해라”라고 말한 후 저녁에 다시 찾아갔습니다. 제가 특별한 믿음이 있는 것이 아닌데 하나님이 저를 믿음으로 이끌고 가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날 하나님이 이 건물을 주시겠다는 믿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믿음 없는 저에게 이런 방법으로 문제를 주시고 하나님만 의지하게 만드셨습니다. 

지좌교회 장로를 만나서

저녁에 집 주인을 만나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이 도시에 복음을 전하러 온 하나님의 종입니다. 그런데 이곳 시민 한 사람이 제게 손해를 끼쳤습니다. 제가 전세로 집을 얻었는데 그가 집을 은행에 넘기고 도망을 가고 말았습니다. 제가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이 건물을 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돈이 한푼도 없습니다. 이 집을 저에게 주시고 싶으면 주십시오. 그러나 동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제 이야기를 들은 후 그분이 눈을 감고 한참 생각하시더니 입을 여셨습니다. 
“저는 시내 지좌동에 있는 지좌교회 장로올시다. 하나님께서 국도변에 이렇게 좋은 집을 저에게 주셨는데 하나님의 종이 쓰신다고 하는데 제가 어떻게 막겠습니까. 쓰십시오.” 저는 꿈을 꾸는 것 같았습니다. 시간이 좀 흘러 그 집을 나오려는데 장로님이 빈손으론 서로 어색하니 얼마를 준비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8만 원!” 하자, 장로님이 “예, 됐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집을 위해 하나님이 8만 원 주시지 않겠나?’ 하는 믿음을 갖지 못하고 다시 ‘아휴, 내가 왜 8만 원이라고 했지? 5만 원이라고 할 걸’ 하며 후회했습니다. 

정확히 집값 8만 원을 주시고

다음날 제가 지점장님을 찾아갔습니다. “지점장님, 집을 구해서 비워드리겠습니다.” “박 형, 내가 얼마 후 국회의원 나가려는데 박 형 같은 젊은 사람 앞길을 가로막아 너무나 미안합니다” 하시며 금고에서 돈을 세어 제 주머니에 넣어주셨습니다. 그분이 커피 한잔 마시고 가라고 하셨지만 얼른 나와 길모퉁이에 서서 그 돈을 세어 보니 만 원이었습니다. 
지금도 생생한데 우리 집 주인아주머니는 얼마나 빚쟁이들이 많이 찾아왔는지 “장롱 가져가세요. 단지 가져가세요. 항아리 가져가세요” 하고 계셨습니다. 저는 ‘전세 계약금 5만 원을 못 받겠네’ 하며 골치가 아파서 아예 잊어버렸습니다. 어느 날 그분이 가제 손수건에 500원짜리 묶음으로 4만 원을 가져와서 “선생님, 제가 다른 사람 돈은 떼어먹어도 선생님 돈은 못 떼먹겠습니다. 집에 가면 이 돈 누구 것이 될는지 모르는데 그냥 선생님이 쓰세요. 만 원은 다음에 드릴 게요” 하며 주셨습니다. 어느 날 제 친구가 “자네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데 내가 돕지 못해 미안하네. 이제 사업을 시작해서 돈이 많지 않은데 2만 원을 우선 갖다 쓰게” 해서 2만 원을 보태니 7만 원이 되었고, 우리 집 식구들이 가진 돈을 모두 끌어다 모으니까 기막히게 8만 원이 되었습니다. 제게는 이런 하나님이 우주보다 크기 때문에 하나님을 섭섭하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늘 변치 않고, 저를 사랑으로 이끄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내일은 어떤 자리에 가 있을지 모르는데 그런 상황에서 진정 우리를 도와주실 분은 하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자기의 생각이 어떠하든지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의 문제를 하나님의 손에 맡기셨습니까? 아니면 여러분이 쥐고 있습니까? 아직 하나님의 손에 맡기지 못했다면 그것은 불신이고, 죄악이며 하나님을 거스르는 일입니다. 믿음 없이 교회에서 폼만 잡는 목회자가 성도들이 믿음으로 사는 길을 막고 죄악으로 흘러 타락하게 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믿는 사람은 자기 생각이 어떠하든지 자신을 부인하고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요나단이 병기든 소년에게 “우리가 이 할례없는 자들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삼상 14:6) 하며 적진을 향해 달려나갔습니다. 불신의 세계에서는 요나단이 적의 포로가 될 것처럼 위험해 보였지만 실제 하나님을 믿는 믿음보다 더 안전한 것은 없습니다.

믿음으로 발을 내딛어야

이제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우리의 모든 계획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고, 우리가 하나님만을 믿는 믿음으로 발을 내딛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그것을 주저하게 되면 한평생 믿음의 길을 걷지 못하고 사단에게 끌려 다닐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 자신을 믿는 것 그 자체가 악인데 아직도 자신을 믿고 있느냐?’라고 묻고 계십니다. 요나단이 믿음으로 발을 내딛어서 그 시대 왕이나 제사장이 하지 못한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일을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더 이상 문제 앞에서 부담스럽다고 사울처럼 피해서는 안됩니다. 요나단처럼 믿음으로 발을 내딛는다면 하나님이 우리 속에 일을 하시면서 영광을 받으시고 기쁨을 얻으실 줄 믿습니다. 
- 2018. 11. 18.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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