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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블렌딩 국제 차 문화제Goodnews GWANGJU 737 - 다양한 차(茶)들의 향연

다양한 종류의 차들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화순 블렌딩 국제 차 문화제’가 지난 11월 3일부터 6일까지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기능성차 개발 최적지 ‘전남 화순’

약초의 고장인 화순을 알리는 행사인 ‘2018 화순 블렌딩 국제 차 문화제’가 (사)아시아차문화연구회(대표 추민아) 주관으로 지난 11월 3일부터 6일까지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대리 501-1)에서 열렸다. 블렌딩(Blending)은 여러 가지 차를 혼합한 기능성 차를 말하는 것으로 전통 차는 맛과 향에 중점을 두지만 기능성 차는 맛과 향은 물론 몸에 좋은 성분까지 함유한 차다. 화순 지역은 역사적으로 작설차의 본고장일 뿐만 아니라 한방 재료가 되는 생약 생산이 많아 기능성 차를 개발하는데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차 문화제는 화순 작설차의 역사 등을 소개하는 홍보관, 블렌딩 차문화산업전, 화순 국제 티 블렌딩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었다. 구충곤(59) 화순 군수는 “화순에서 생산하는 한약재는 전남에 생산하는 전체 물량의 54%를 차지한다. 화순에서 생산하는 한약재를 차와 블렌딩 해 몸에 좋은 차로 개발하고 한약초 농가들에게 농가 소득증대를 가져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러 가지 차를 혼합한 기능성 차, 블렌딩 

과거 차(茶) 메뉴는 녹차, 홍차 등 단일 차 메뉴로 구색을 갖춘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은 우유, 과일, 초콜릿 등 다양한 재료를 섞어 만든 블렌딩 차가 요즘 각광받고 있다. 깔끔하고 산뜻한 맛을 내는 차는 그 자체로 즐거운 맛과 향을 풍기지만 블렌딩 차는 순수한 차에 익숙하지 않고 다른 음료를 즐겼던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평소 차를 즐기던 사람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안겨준다. 
커피나 홍차에 우유나 설탕 등을 더하면 다른 감각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처럼, 잎차와 다른 재료들을 블렌딩하면 마치 연금술사의 손을 거친 듯 새로운 차의 세계가 펼쳐진다. 블렌딩 차에는 두유와 가루녹차를 섞은 부드러운 느낌의 녹차라떼, 열대과일과 잎차를 섞은 이국적인 맛과 향이 있는 차, 상쾌한 느낌을 주는 민트와 녹차를 섞은 청량감 가득한 차 등 다양한 종류의 차가 있다. 이런 블렌딩 차는 쿠키나 마카롱 같은 달콤한 서양식 디저트도 잘 어울리며 견과류나 곡식으로 만든 음식도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광주/ 송주환 기자 gwangju@igoo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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