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취 만끽할 수 있는 드라마 촬영지에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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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정취 만끽할 수 있는 드라마 촬영지에 가볼까?
Goodnews DAEGU 736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8.11.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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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명한 날씨 속에 가을이 무르익고 있다.  이에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대구의 명소 중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로 유명한 두 곳을 소개한다.

옛날 가옥과 서당을 재현한 ‘계명한학촌’

계명대학교 성서 캠퍼스에는 아주 특별한 장소가 있다. 바로 ‘계명한학촌’(대구 달서구 달구벌대로1095)이다. 이곳은 계명대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본교 학생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자랑스러운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교육하기 위해 옛날 집과 서당을 그대로 재현해 개관한 장소이다. 한학촌은 교육공간으로 이용되는 계명서당(강학당)과 주거공간으로 이용되는 양반가옥인 한옥(계정헌), 그리고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856㎡ 규모를 자랑한다.
이 한학촌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촬영 장소 중 한 곳이기 때문이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여자 주인공 애신(김태리 분)이 영어를 배우기 위해 간 ‘목화학당’의 촬영지가 바로 이곳이다. 드라마 제작팀이 촬영 장소를 섭외할 때, 계명한학촌이 당시 양반가옥의 모습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곳을 촬영지로 정했다고 한다. 드라마의 장면을 떠올리며 곳곳을 둘러보는 것 자체만으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한다.

도심 속 가을을 느낀다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

계명대학교 대명동 캠퍼스는 도심 속에 위치해 있지만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아름다운 자연의 조화로 멋스러운 느낌을 가득 주는 곳이다. 이 캠퍼스 안을 거닐고 있으면 눈앞에 다가온 가을을 고스란히 눈에 담을 수 있다. 또한 이곳은 계명한학촌과 더불어 미스터 선샤인의 또 다른 촬영지이기도 하다. 여주인공이 미국을 상상하며 등장했던 장소가 바로 계명대학교 대명동 캠퍼스의 본관 건물이다. 
드라마 속에서 보여준 푸른 잔디와 나무의 모습과는 달리 지금은 노란 은행나무 잎과 울긋불긋한 단풍잎이 가을이 왔음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곳은 다양한 드라마, 영화 촬영을 비롯하여 웨딩 사진 촬영지로도 사랑받는 곳이다.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한국의 건축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계명한학촌, 그리고 가까운 도심 속 가을의 낭만을 품고 있는 계명대학교 대명동 캠퍼스는 가을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대구/ 임윤희 기자 daeg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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