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미술 작품들이 한자리에 ‘아트광주18’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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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미술 작품들이 한자리에 ‘아트광주18’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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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8.11.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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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광주국제아트페어(이하 아트광주18)가 오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시 서구 상무누리로 30) 2,3홀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갤러리 70곳 개인작가 100여 명 참가

아트광주18은 해외 8개국에서 18개 갤러리가 참여하고 국내에서도 53개 화랑과 작가, 미술 애호가들이 한데 모이는 미술시장이자 전시회이다. 2010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아트광주는 화랑들이 작가들의 작품을 엄선하여, 작품을 감상하고 소장하고자 하는 애호가들에게 소개하는 교류의 장이다. 해마다 국내외에서 크고 작은 미술시장이 열리지만 ‘아트광주’는 광주만의 고유함과 독특한 색깔을 갖고 있는 행사다. 
예로부터 ‘예향(藝鄕) 광주’라는 말이 있듯이 광주는 인권, 평화를 추구하고 억압된 것을 예술로 표출하는 만큼 지역 작가들이 굉장히 많은 편이다. 그래서 다른 국제아트페어들과 달리 갤러리들만 참여하는 게 아니라 국내의 개인 작가들이 다수 참여한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 작가들이 많이 참여하는데 올해는 치열한 선정과정을 거쳐 국내외 갤러리들 71개 부스와 개인작가 102명이 참가한다. 또한 오는 11월 16일~17일에는 해외 청년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미술 체험과 탁본 체험도 마련되어 있다. 

지역 작가들의 성장 발판 역할 기대

이번 ‘아트광주18’은 본래의 목적인 미술품 판매 시장의 역할은 물론 지역 작가들이 외부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작가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욱 큰 무대에서 자유롭게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수의 미술 관계자와 만남 등 네트워크 형성 기회도 갖는다. 
또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내외 다수의 화랑, 미술관계자들과 만나고 광주아트페어 이미지 쇄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아트광주18의 한 관계자는 “이번 아트광주18은 메이저 화랑과 더불어 주요 작가들이 참여하는 풍성한 국제미술전시 행사로 기대된다. 앞으로 광주화랑협회와의 협력 속에서 성공적인 국제아트페어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갈 예정인데 국제 미술시장의 현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박초롱 기자 gwangju@igoo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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