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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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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천안 우정박물관Goodnews DAEJEON 735

과거 자전거를 타고 편지를 전해주던 집배원의 모습부터 현재 우편트럭을 몰고 택배를 전달하는 모습까지 우편배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우정박물관을 찾아가 보았다.

134년간 이어온 우체국의 발자취를 한자리에

우정박물관에 들어서면 높이 4m가량의 대형 밀레니엄 우체통과 붉은 단풍이 어우러진 우편테마공원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밀레니엄 우체통은 세계에서 가장 큰 우체통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으며, 지금도 실제 우편 업무를 하고 있는 현역 우체통이다. 2004년 천안에 이전 개관한 우정박물관(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양지말 1길 11~14)은 조선말기 홍영식(1855~1884)에 의해 시작된 1884년 근대 우정업무부터 지금까지 134년간 이어진 우체국의 발자취와 우편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박물관 내 ‘우편역사관’은 우정 업무의 발달 과정을 우체국의 로고, 집배원 복장과 가방, 우체통의 변천 과정을 통해 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 또 ‘우편문화관’에서는 크게 우편과 금융으로 나눠지는 우체국 업무기능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집배원 복장과 우체통을 소개하고 포토존에서는 집배원 의상을 입고 사진 찍기 체험이 가능하다. 
지난 주말 기자가 우정박물관을 찾았을 때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가족과 함께 이곳을 방문했던 이선경(39, 천안 서북구) 씨는 “어릴 때 보던 우체통과 전화번호부가 반가웠다. 시대가 변하면서 우체국도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즐거워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4차 산업에 맞춰 우편 업무 발전 모색

과거 급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말과 봉수를 활용하던 방식부터, 근대 우정 업무의 도입 이후 우편열차, 선박, 항공기까지 활용한 우편 업무의 역사는 시대의 변화와 함께 발전해 왔다. 
최근에는 4차 산업에 따른 신기술 도입을 통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에게 질 좋은 서비스와 집배원들의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우편 분류의 자동화와 2020년까지 초소형 전기자동차 1만 대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작년 11월에는 우편물 배송용 드론을 활용하여 전남 고흥 득량도에 소포를 배송하는 등 앞으로 섬과 산간지역같이 배송이 어려운 지역에 드론을 이용할 예정이다. 
또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3월 전남 나주 혁신도시에 ‘우정사업 빅데이터센터’를 개소하여 연간 우체국 우편물류 정보와 우체국 금융거래 정보 수집 분석을 내년 중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물류량이 많아지는 설과 추석 등의 명절 택배 물량을 예측해 업무계획을 미리 세우거나 우편물류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홈페이지 http://www.koreapost.go.kr/postmuseum/
대전/ 정소영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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