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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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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서점 맞나요? 동네서점 ‘마중물문화광장 샘’Goodnews INCHEON 734

요즘 동네서점이 달라지고 있다. 책을 접하는 공간만이 아닌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이에 인천 논현동의 ‘마중물문화광장 샘’을 찾아가 보았다.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복합문화서점’

마샘(마중물문화광장 샘) 입구에 들어서니 책장 사이사이 빼곡히 꽂혀있는 책들, 선반위에 분야별로 나뉜 책들을 보며 여느 책방과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한 것도 잠시, 깊은 커피향과 구수한 유기농 빵 냄새가 전해졌다. 손님들은 커피와 빵을 즐기면서 이곳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니 전시하는 갤러리, 공연과 강연이 펼쳐지는 ‘플로리안 공감’ 공연장, 세미나실도 있다. 
마샘은 책뿐 아니라 문구와 갤러리도 있다. 또한 인문사회과학 강사진들이 포진하고 있어 매일같이 강연과 토론이 열리고 성악, 재즈, 클래식 등의 문화공연도 펼쳐지는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은 오랫동안 시민들과 함께 학습, 교육, 소통을 주도해온 (사)마중물이 시민들의 문화생활 거점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 
시민들이 만든 협동조합에서 운영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시민들과 함께한다는 것에서 다른 복합문화공간과는 차별적이다. 이혜진(남동구, 41) 씨는 “대형서점에 가면 사람에 치여서 가는 것만으로도 부담스럽다. 마샘은 집에서도 가깝고 커피와 책, 무엇보다 휴식이 있어서 힘들 때마다 찾아오고 싶은 곳이다”라고 말했다.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샘 즐기기

마샘의 갤러리 미래에는 신진 작가 김나양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11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내가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작가가 자연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에 따라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겨있는 그림전시이다. 또 11월에는 마중물문화광장에서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학부모 집단상담프로그램인 ‘통通하는 부모 되기’가 진행된다. 11월 한 달 동안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소규모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제는 ‘화나는 부모 화내는 부모’이다.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책도 읽고 공부도 하는 공간에 부모교육이 마련되어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화합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샘카페에 음료를 주문하는 모든 손님은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고 또 회원등록을 하면 음료 적립 및 할인, 책 구매 시 5%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바야흐로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마샘에 가면 독서는 물론  공연, 전시, 강연 등 문화와 가을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인천/ 이승이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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