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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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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올림픽 세계인문학포럼 31일 개막Goodnews BUSAN 734

제5회 세계인문학포럼이 ‘변화하는 세계 속의 인간상’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부산 수영구 F1963(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다.

인간의 가치탐구와 표현 활동을 연구

인문학은 인간의 가치탐구와 표현활동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로 접어들면서 인문학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사회적 인식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그 중요성만큼 대중들의 관심도가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8 인문정신문화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 사회에 인문학이 필요하다’라는 응답은 68.4%로 높았지만, ‘인문학에 관심이 높다’라는 응답은 27.7%에 불과했다. ‘인문학이 왜 중요한가’라는 질문에는 ‘삶의 가치와 의미를 성찰하기 때문이다’라는 응답이 64.8%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내용이 어렵고 추상적이다’(39.3%), ‘취업 및 직장 업무에 직접적 관련성이 적다’(25.2%) 등이 인문학의 한계로 꼽히는 모순도 발견됐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11년 부산에서 시작된 ‘세계인문학포럼’이 이달 말, 다시 부산에서 개최된다. 교육부, 유네스코,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세계인문학포럼은 격년 단위로 열리는 행사로 인문학자들에게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제공함과 동시에 인문학의 대중화 및 다른 학문분야와의 상생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인문학 주제 영화상영 등 연계 행사도 마련

올해 세계인문학포럼에는 41개국 100여 명의 해외 학자와 국내 인문학자 30여 명이 참여해 예년보다 큰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31일 F1963 석천홀에서 개회식이 열리며, 유네스코 인문사회 분야 총괄책임자인 나다 알나시프(Nada Alnashif)와 미국 국립인문학재단 존 피드(J. Peede) 의장 등이 참석한다. 포럼 기간에 맞춰 부산의 다양한 학술·문화단체가 연계 행사를 열어 인문학의 대중화를 모색한다. ‘인문의 바다, 미래를 품다’를 주제로 포럼 기간에 부산 세션이 운영되고, 11월 1일 영화의 전당에서는 부산 영도의 사라진 풍경과 사람들을 다룬 인문학 주제의 다큐멘터리 영화 ‘그럼에도 불구하고’(김영조 감독)를 상영한다. 
제5회 세계인문학포럼 김종서(66, 서울대 교육부총장) 추진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다가오는 로봇의 시대를 대비해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을 문학, 역사, 철학의 세 분야를 통해 찾아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새로운 인간의 모습과 비전을 제시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 조현진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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