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국화의 향연 2018 대한민국 국향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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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국화의 향연 2018 대한민국 국향대전
Goodnews GWANGJU 73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8.10.2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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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향이 물씬 풍기는 ‘2018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국화분재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한 국화 조형물 선보여 

우리나라 국화의 중심지로 불리는 함평에서 ‘2018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지난 19일부터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전남 함평군 함평읍 곤재로 27)에서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사계절 내내 볼거리가 풍성한 관광 함평을 만들기 위해 2004년 가을에 시작된 축제이다. 
올해는 ‘국화가 그리는 가을날의 동화’를 주제로 함평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획 작품과 수준 높은 분재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해 조성한 6m짜리 평화통일대교(구름다리 및 전망대), 백두산, 한라산, 남북통일열차 등 대형국화조형물 5점과 국화동산 1점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수석 전시, 무늬 동백 분재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지난 축제에서는 볼 수 없던 생태습지 내 억새풀 미로원과 핑크뮬리 14만 본을 심은 산책길도 선보였다. 가족들과 함께 온 관람객 노정선(41) 씨는 “국향대전에 처음 왔는데, 평소에 접하기 힘든 다양한 국화를 한 곳에서 볼 수 있고, 체험프로그램도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가을나들이 오길 잘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개막 5일 만에 관광객 6만 5천여 명 찾아

‘2018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지난 19일 개막 후 5일 만에 관광객이 6만 5천여 명을 돌파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국화 조형물뿐만 아니라 앵무새 모이주기 체험, 연만들기 및 연날리기 체험, 식용 국화따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다. 
그 중 식용 국화따기 체험은 국향대전 조기 개장에 따라 개화 시기인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만 운영한다. 이외에도 지난 4월 나비대축제 때 호평을 받았던 함평천지 문화유물전시관이 이번 국향대전에서도 개관한다.
이윤행(52) 함평군수는 “혼신을 다해 준비한 축제인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스토리가 있는 우리 국화축제를 보고 가셨으면 좋겠다. 국향대전을 찾은 관광객 모두가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가득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박초롱 기자 gwangju@igoo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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