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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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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혼밥’ 말고 ‘홈밥’합시다[방송리뷰] 채널A 『식구일지』, 가족의 의미 살린 예능으로 눈길

최근 저녁식사를 소재로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끔 하는 예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종편채널 채널A에서 방영 중인『식구일지』(PD 김도형)는 탤런트 박준규, 김예원, 모델 장민 등이 출연해 총 30일간 매일 저녁 7시에 가족이나 친구와 저녁식사를 함께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방송이다. 진행은 아나운서 김성주와 탤런트 소유진이 맡았다.
요즘 각 방송사마다 다양한 먹방이 난립하고 있다. 그 가운데『식구일지』는 맛있는 음식보다 소통의 매개체로서의 음식, 퇴색된 가족의 의미를 회복하는 저녁식사에 주목해 프로그램을 차별화했다는 평이다.
연예인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가족 혹은 친구들의 직업은 회사원부터 헬스 트레이너까지 다양하다. 각자 삶의 방식이 다른 그들이지만 미션 완수를 위해서 조금씩 자신의 시간을 양보할 수밖에 없다. 또 함께 모여 밥을 먹다 보니 대화의 양이 늘고 속깊은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오간다. 
『식구일지』의 시청률은 0.6% 수준으로 그다지 높지 않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혼밥’이 일상인 요즘 ‘홈밥’(홈+밥)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도전 12일만에 미션에 실패한 탤런트 김예원 씨 가족은 말했다. 비록 미션을 완수하지 못했지만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어색했던 가족이 친해지고 웃음이 많아졌다고…. 기자는 그들에게 이미 무엇보다 값진 보상을 받았다고 말해 주고 싶다.
강민수 차장대우 mskang@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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