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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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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세이버 백팩 (Lifesaver Backpack)Global 생생 Report 콜롬비아 - 콜롬비아 아이들의 생명을 지킨다

기습적 폭우로 어린이 익사(溺死)사고 빈발

콜롬비아에서는 최근 5년간 1만 명의 아이들이 등교를 하다가 강에 빠져 숨졌다는 통계가 보고되었다. 특히 콜롬비아 서부 태평양 해안과 맞닿아 있는 초코주(州)가 가장 심각하다. 초코주의 4개 시(市)인 타파랄, 무기도, 페레아, 산호세 지역 어린이들은 학교에 가기 위해 배를 타고 카우달로소스(Caudalosos)강을 건너야만 한다. 이 지역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폭우로 강이 범람할 때 아이들이 익사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곳이다. 
이에 콜롬비아의 대표적인 어린이 식료품 제조회사인 ‘카사 루케르(Casa Luker)’와 ‘콜롬비아 적십자’는 초코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카사 루케르는 등교길에 아무 안전장치 없이 위험을 감수하고 강을 건너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강을 건널 수 있도록 구명조끼 역할을 하는 ‘라이프세이버(Lifesaver)’라는 가방을 만들어 적십자에 기부했다. 

물속에서 구명조끼 역할을 하도록 고안

적십자는 12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물속에서 의식 없는 상태에서도 사람을 뒤집어서 물위에 떠있도록 고안된 라이프세이버를 지급하였다. 라이프세이버는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띄어 위급상황을 빠르게 알 수 있게끔 해주는 반사소재로 만들어졌고, 그 안에는 호루라기와 응급 처치 안내서가 들어 있다.
‘라이프세이버 백팩 캠페인’으로 인해 수백 명의 아이들이 새 삶을 살게 되었다. 강에서 익사하는 사고를 줄이는 데 큰 기여를 한 카사 루케르는 100개의 가방을 기증하는 것으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를 무기한 연장했다. 
또한 다른 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의료, 영양, 심리 치료 등의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마음으로 시작된 이 캠페인이 앞으로도 위험에 처해있는 많은 아이들의 목숨을 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콜롬비아 보고타 박준현 통신원
정리 조경준 기자 sua1227@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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