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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들녘 향기 속으로Goodnews INCHEON 732 - 2018 인천 국화꽃 축제

주변 동식물의 서식처이자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인 연희자연공원은 요즘 완연한 가을을 맞아 국화꽃 축제로 한창이다. 

가을 향기 가득한 10월의 꽃밭

인천시는 매년 월미공원에서 진행되었던 ‘국화꽃 축제’를 장소의 상징과 공원의 이용을 활성화시키고자 올해부터 도심과 농경지가 어우러진 연희자연공원(인천시 서구 연희동 421-4)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국화꽃 축제는 ‘가을 들녘 향기 속으로’라는 주제로 10월 6일부터 10월 21일까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연희자연마당에는 양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로 꾸민 나비와 하트, 코끼리 등의 조형작품과 자연의 멋과 운치를 축소하여 분에 옮겨놓은 국화 분재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큰 국화를 이용하여 동그라미, 별, 탑 등을 표현한 다륜대작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유휴지를 활용해 재배한 여러 가지 색깔과 다양한 크기의 관상용 호박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손수건 꽃물들이기’, ‘압화 책갈피 만들기’, ‘호박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부모님(치매어른) 정서지원을 위한 ‘꽃 화분 나눔행사’ 및 버스킹이 진행된다. 지난 주말 이곳을 방문한 김정화(41, 인천시 서구 검암동) 씨는 “주변 경관이 예뻐서 인생샷을 많이 남겼다. 입구에 들어서면서 국화 향이 마음을 설레게 하고 꽃구경과 체험을 하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자연을 되살린 친환경 생태공원

연희자연마당은 개발로 인해 훼손된 자연을 원래의 자연 생태 공간으로 회복시키는 환경부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근처에 자리하고 있는 생태공원이다. 주변 동식물의 서식처이자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된 공원에는 자연재료를 활용하여 생태체험 및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조성된 친환경 생태놀이터와 생물서식처 및 수질정화 등을 위한 인공습지인 다단정화습지가 있다. 뿐만아니라 지피초화원, 조류관찰대, 생태쉼터, 원형탐조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들을 위한 학습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국화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자연마당 안쪽에는 친환경 논농사 프로그램을 통해 심어 놓은 벼가 황금빛으로 익어가며 마음을 풍성하게 해주고,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은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 주고 있다.
인천/ 이진희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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