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폭포로 가는 관문, 리빙스턴 Livin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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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폭포로 가는 관문, 리빙스턴 Livingstone
Global 생생 Report - 잠비아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8.10.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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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폭포인 빅토리아 폭포로 유명해져

리빙스턴은 잠비아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인구는 10만 명이다. 이곳은 1855년 빅토리아 폭포를 발견한 영국의 탐험가이자 선교사인 데이비드 리빙스턴을 기념하여 붙인 지명으로 1905년에 건설되어 1935년까지 잠비아의 수도였다. 
이 도시는 세계 3대 폭포인 빅토리아 폭포가 10㎞ 내로 근접해 있어 이를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면서 유명해졌다. 빅토리아 폭포는 D.리빙스턴이 영국 여왕에게 헌정의 의미로 여왕의 이름을 따서 빅토리아라는 이름을 붙였다. 
또한 리빙스턴 도시 중심에는 ‘The Livingstone Museum(리빙스턴 박물관)’이 있는데 잠비아에 있는 국립박물관 중 가장 크고 오래된 박물관으로 손꼽힌다. 1934년에 건축이 시작되어 1950년 1월 28일 개장한 리빙스턴 박물관은 잠비아의 과거를 경제·문화·예술적 측면에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다.

잠비아의 문화·역사를 한눈에… 리빙스턴 박물관

리빙스턴 박물관은 총 5개의 관으로 구분되어 있다. 전시관을 따라가 보면 ▲1관은 인류의 시초인 초기 석기시대부터 전시되어 있다 ▲2관은 잠비아 사람들의 생활환경과 문화가 ▲3관은 아프리카의 곤충들과 잠비아의 자연 서식지에서 볼 수 있는 고유종 동물들이 전시되어 있고 ▲4관은 현재 잠비아의 모습으로 경제발전 과정이 ▲5관은 특별관으로 빅토리아 폭포를 처음 발견한 영국 탐험가 D.리빙스턴(David Livingstone) 컬렉션으로 소개되고 있다. 특히 이 5관은 D.리빙스턴의 가족들로부터 기부 받은 물건으로 전시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빙스턴 박물관은 잠비아를 모르는 외국인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잠비아 현지인들에게도 책에서만 보던 자신들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눈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소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잠비아 리빙스턴 고미란 통신원
정리 조경준 기자 sua1227@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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