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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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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어려움과 절망이 와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면열왕기하 7장 1절 ~ 8절 - 2018. 10. 7. 주일 오전예배 설교 - 732호

결코 잊을 수 없는 날

여러분, 오늘은 제가 죄 사함을 받은 지 꼭 56년이 되는 날입니다. 1962년 10월 7일, 예수님을 만난 날을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당시 가난한 시절이라 배고픈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녁마다 친구들과 모이면 밤늦게 남의 집 과수원에 가서 사과 서리, 참외 서리를 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녀도 나쁜 짓을 하게 되니까 하늘나라에 가고 싶어 새벽기도를 나갔습니다. 교회 목사님의 자명종 노릇을 하면서 새벽마다 목사님 말씀이 끝나면 하나님께 ‘어제 지은 죄를 용서해주십시오’라고 기도하고 마지막에 다시 ‘오늘 친구들 노는 데 가지 않게 해주십시오. 거기 가면 또 도둑질합니다’ 하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저녁마다 그곳에 안 가려고 다짐했지만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어떤 힘이 저를 끌어 어느새 그곳에 가 있었습니다.

달라진 제 모습을 보고
  
그러다가 1962년 10월 7일, 저의 모든 죄가 사해졌다는 놀라운 사실을 깨닫고 난 뒤 너무나 신기하게도 그동안 그렇게 어려웠던 일인데 저도 모르게 제가 그곳에 가지 않고 제 방에서 성경을 읽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달라진 모습에 저 자신도 놀랐지만, 어느 날 아버지께서 제가 구원받고 변한 것을 아시고 선교학교에 있는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선교사님을 찾아가서 “선교사님, 우리 옥수는 뭘 해도 맛만 보면 안합니다. 맛 봤다 싶으면 다른 데 가 있는데, 예수 믿는 이 일은 맛을 다 보고 그만할 때도 됐는데 계속하는 거 보니까 적성에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 옥수가 부족하지만 잘 가르쳐서 훌륭한 일꾼이 되게 해 주십시오”라고 인사를 하셨습니다. 제가 언제 그랬나 싶은데 나중에 보니 저희 아버지 말씀이 옳았습니다.

귀신들린 어떤 부인

오래전, 제가 대전 한밭교회에서 사역할 때 귀신들린 어떤 부인이 친정어머니와 함께 저를 찾아와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교회에 빈 방이 있어서 며칠 지내며 기도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하루는 제가 외출 후 돌아왔는데 그분이 ‘엉엉’ 울고 있었습니다. “좀 조용히 하세요. 시끄러워요”라고 말했지만 울음을 그치지 않았습니다. 어린아이들의 울음소리도 시끄럽지만 중년 부인이 우는 소리는 더 듣기 싫었습니다. 며칠 후, 그분 정신이 맑고 좋은 상태여서 상담을 했습니다. “그때 왜 그렇게 우셨어요?”라고 물었습니다. “제 속에서 누군가 ‘너, 구원받지 못했잖아. 죽으면 지옥 갈 거야. 차라리 지금 죽는 게 나아.’ 또 길에 트럭이 지나가면, ‘빨리 뛰어 들어. 죽으면 끝이야’라며 자꾸 몰아갔습니다” 하며, 이러다 죽겠다 싶어 두려워서 울었다고 말했습니다. 
만일 구원받지 못해서 지옥가야 한다면 지금 구원받으라고 해야 하는데 사단은 말도 안 되게 죽으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말에 많은 사람들이 속고 있습니다. 

교도소 교화위원 시절 

예전에 저는 10년 동안 교도소 교화위원으로 재소자들을 만나면서 그들이 죄를 지었던 과정을 자세히 들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한 번, 두 번 듣다 보니 우리 마음 속에서 범죄하는 마음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정확하게 보였습니다. 여자가 결혼해서 임신을 하게 되면 눈에 안 보일 정도로 아주 작은 생명체가 만들어집니다. 그 수정체가 세포분열을 시작하여 열 달 동안 신체기관이 만들어지고 완전한 아기가 되면 엄마 뱃속에서 사는 게 아니라 세상으로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범죄도 우리 마음에 죄악의 생각 하나가 들어와 다른 생각들과 싸우다가 점점 자라면서 우리 마음을 장악하게 되면 우리를 끌고 간음, 도둑질, 살인을 하게 만듭니다. 
교도소의 중범자들을 만나면 그들은 전부 자기만 아는 범죄의 비밀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목사니까 제게 자신들이 범죄 한 이야기를 합니다. 보통 그들은 이야기를 시작할 때 “나는 언제까지는 정말 행복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범죄 하게 된 동기를 말하는데 자세히 들어보면 지금까지 그들이 갖지 못했던 어떤 생각 하나가 자신을 끌고 갔다는 것을 그들은 잘 모르지만 저는 성경을 읽으면서 그것이 ‘악한 영(靈)’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나를 끌고 가는 강한 힘

요즘 사람들은 과학적으로 입증 되지 않으면 믿질 않는데 ‘악령’을 눈으로 보거나 손으로 만져본 사람이 있을까요? 물체가 아니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아무리 입증하려고 해도 입증이 되진 않지만 분명히 살아서 우리의 마음을 끌어가는 한 존재입니다. 자살하려 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그러고 싶어서 한 행동이 아니라 자신이 강한 어떤 힘에 이끌려갔다고 합니다. 
게임 중독인 학생들도 자세히 살펴보면 그렇습니다. 보통 ‘난, 게임 그만 해야 돼. 하면 안 돼. 안 돼’ 하며 분명히 자신은 게임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벌써 한 달째 학교 못 갔어. 이러다 대학교 졸업을 못 할 거야. 졸업 못하면 안 돼. 큰일 나. 오늘은 학교 가야 돼. 가야 돼’라고 생각하고 학교 가는 버스를 탑니다. 그러나 두 정거장도 못 가서 내려 PC방으로 향합니다. 거기에서 하루 종일 게임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학교에 다녀왔습니다”라고 인사합니다. 그들의 마음속에서 어떤 강한 힘이 그들을 끌고 가는 겁니다. 

가룟 유다에게 생각을 넣으니

저는 이런 마음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성경에서 찾았습니다. 우리는 보통 자신이 결심하고 각오하면 될 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정말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저는 성경을 읽으면서 우리가 아무리 각오하고 결심해도 우리 마음을 휘어잡고 끌고 가는 어떤 강한 힘 때문에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요한복음 13장 2절을 보면,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라는 말씀이 있는데 나중에 가룟 유다가 은 삼십에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또 사도행전 5장을 보면, “베드로가 가로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었느냐”(행 5:3)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땅값을 감춘 것은 사단이 그들의 마음속에서 땅값을 감추고자 하는 생각을 먼저 넣어 주었다는 것입니다. 사단은 우리에게 “너, 도둑질 해. 거짓말 해. 나쁜 짓 해”라고 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에 먼저 그렇게 하도록 생각을 넣는다고 했습니다. 

하루는 TV를 보다가

예전에 대구에서 사역하고 있을 때 무척 억척스러운 부인 자매가 한 분 있었습니다. 그분은 힘도 아주 좋아서 공사장에서 벽돌을 지고 올라가는 일도 잘했습니다. 그 일을 마치면 막걸리 한잔 마시는데 뭔가 부족해서 다시 대폿집에 가서 한잔 더 마시면 그렇게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어느 날 교회 사택에 놀러 와서 제 아내에게 자신이 이혼하게 된 이야기를 했습니다. 남편과 사이가 괜찮았는데, 하루는 텔레비전을 보다가 예쁜 여자가 나오니까 남편이 “이야, 저 여자 예쁘다”라고 했대요. 그 부인은 기분이 좀 안 좋아서 “데리고 살지!”라고 했답니다. 남편은 다시 “내가 당신에게 얘기 안했는데 결혼하기 전에 연애했던 아가씨 정말 예뻤다. 내가 그 여자하고 결혼했으면 좋았을 걸. 괜히 당신하고 결혼해서 고생 한다”라고 말하는 겁니다. 그 부인도 “나도 당신 알기 전에 영화배우처럼 멋진 남자하고 연애했다. 나도 그 사람이랑 결혼할 걸 괜히 당신하고 결혼해가지고 고생이다” 하며 서로 거짓말을 한 겁니다. “그럼 지금이라도 가라.” “왜, 가라면 못 갈까봐?” “가라.” “좋다. 이혼이다.” “이혼하자. 그래.” 이렇게 서로 정말 마음에도 없는 이야기를 하다가 이혼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이혼율이 높은 이유 

부부사이 갈등은 대부분 감정에서 출발합니다. 우리나라 이혼율이 높은 것도 부부문제를 감정적으로 처리해서 그렇습니다. 우리가 마음속에 일어나는 수많은 생각을 두고 ‘이 생각이 어디서 왔나?’ 하며 자세히 분석해 보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존재가 우리 마음속에 그런 생각을 넣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사실만 알아도 이혼율이 50% 줄어들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도박하다가 집안이 망해서 도박을 하지 않으려고 작두에 손가락을 끊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아내가 남편이 보이지 않아 어디 갔는지 찾아봐도 없어서 ‘설마 도박하러 갔을까?’ 하며 도박장에 가보니 발가락에 화투장을 끼워서 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도둑질하는 사람을 잡지 말고, 도둑질 하도록 조종하는 악한 영만 잡으면 이 세상에서 죄악이 다 사라질 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죄악에 끌려 다닐 때, 왜 그런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의 악한 행동을 자세히 분석해 보면 우리 자신으로 말미암지 않고 악한 영이 이끌어간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우리가 원하지 않는 행동인데 자꾸 하고 싶다는 생각을 받아들이면 어쩔 수 없이 그런 행동을 하게 되는 겁니다. 우리가 도박이나 마약, 또는 게임을 그만두려 하는데, 자꾸 하게 되는 경우 ‘이것을 하게 되는 것은 악한 영이 나를 이끄는 것이구나. 그럼 내가 이 생각을 따라가면 망하겠구나’ 하는 정도의 생각만 해도 우리 인생에서 큰 재앙을 면할 수 있습니다. 사실 그 악한 영은 우리 인생을 파괴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우리의 신앙을 파괴시키려는 것입니다. 

네 명의 문둥이 이야기

오늘 아침에 읽은 열왕기하 7장 말씀은 제가 여러 번 이야기해서 잘 아실 겁니다. 이스라엘 사마리아성에 기근이 아주 심했습니다. 아람군인들이 쳐들어와서 성문 밖에서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농사지으러 성 밖으로 가야 하는데 못 가니까 성 안의 백성들은 양식이 떨어져 굶주리기 시작했습니다. 문둥이들은 동네 밖 계곡에서 살다가 가족들이 양식을 가져다주지 않으니까 양식을 구하러 한발자국, 한발자국 성을 향해 왔다가 성문 입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성문이 잠겨 있어서 더 이상 들어가지도 못하고 기다리고만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 하리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이 말씀을 듣기만 해도 기뻤는데 하나님이 그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아람진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마음과 가까워지면 성령이 우리 마음을 이끌어가는 걸 경험하게 됩니다. 성경을 읽을 때마다 깨닫게 하시고 평안과 기쁨을 주시며 ‘성령이 나를 이렇게 이끄시는 구나’ 하는 믿음을 얻을 때 너무나 좋습니다. 

누가 봐도 말이 안 되지만

열왕기하 7장에 나오는 사마리아 성은 기근이 심해서 자기 아이를 삶아 먹고 여자의 배에서 나온 태를 삶아 먹는 참혹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때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 하리라”는 말씀은 말하자면 쌀 한 가마니에 지금 한 오천만 원 하는데, 내일 이맘때에 오만 원 한다는 얘기와 같습니다. 누가 봐도 말이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때 왕이 의지하는 한 장관은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말을 듣게 되면 ‘맞아!’ 하며 말씀을 믿지 못하여 여전히 흉년 가운데 고통스러워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에 대해 불신을 갖는 마음은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마음을 악한 영이 이끌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죽어버려서 육신의 욕구대로 흘러가게 됩니다. 

군 훈련소에서 장갑을 잃고

제가 군에 입대해 훈련소에 있을 때의 일입니다. 어느 날 자고 일어나 보니 장갑이 없어졌습니다. 당시에는 구타가 심해서 몽둥이로 약 40대 정도 엉덩이를 맞으면 바로 못 눕고 엎드려 자야 했습니다. 너무나 겁이 났습니다. ‘여긴 군대야. 별수 없어’ 하며 장갑을 훔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저녁에 기도를 하는데 ‘그래, 장갑 훔쳐도 안 들킬 수 있어. 하지만 만약 들키면 앞으로 내무반에서 성경을 읽거나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예수쟁이도 도둑질하나?’라는 소리를 듣고는 다시 복음을 못 전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시 저는 군 생활을 하면서 복음을 전하면 동료와 후배들이 하나둘씩 구원을 받았습니다. 배가 고파도 행복하고 좀 어려운 일이 있어도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장갑을 훔치다 들키면 복음을 못 전해 3년이 정말 지옥 같을 텐데 제가 맞아 죽더라도 장갑을 훔치지 않겠습니다. 도와주세요” 하며 기도했습니다.
이튿날 아침 수류탄 교육을 받았는데 쉬는 시간에 한 동기가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입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서로 잘 모를 때였습니다. 그 동기가 제 명찰을 보더니 “박옥수! 너, 장갑 없어?”라고 물었습니다. “야, 큰일 났다. 밤에 누가 훔쳐갔어.” “짜식! 나한테 이야기하지. 형님이 중대장인데 내가 동상 걸렸다고 한 켤레 더 줬어. 전우 좋은 게 뭐냐? 나눠 끼자!” 동기생이 장갑 한 켤레를 제 손에 주는데 그날 저녁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대학 총장님

예수님이 하시는 일은 우리가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세계에 대해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주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성경을 냉정하게 읽게 되어 죄 사함에 대해 금방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악한 영은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마다 눈을 가려서 분명히 “우리 모든 죄가 눈처럼 희게 씻겨 졌다”라는 말씀이 수없이 많은데 보지 못하게 합니다. 
한번은 에티오피아에서 한 대학 총장님을 만나 로마서 3장 23절을 이야기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이분이 “아, 저 이 말씀 잘 압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24절을 읽어보시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제가 그분께 물었습니다. “24절에서 뭐라고 합니까?” “열심히 기도하면 구원받는다고 하네요.” “아니? 어디에 그런 말씀이 있어요? 다시 보세요.” “회개하면 구원받는다고…” 우리 생각이 악한 영에게 이끌리면 성경을 아무리 봐도 죄 사함에 관한 말씀이 정확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이 생각을 따르면 망해’

오늘날 많은 교회의 성도들이 신앙을 한다고 하지만 사단이 넣어주는 생각대로 성경을 읽으니까, 죄인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죄 속에 얽매여 사는 겁니다. 모든 죄가 사해졌다는 이 놀라운 사실을 우리가 그냥 깨닫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이 지혜를 줄 때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8장에서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돌로 치려했던 많은 사람들이 분명히 자신도 죄를 지었지만 자신의 죄는 생각지 않고 간음하다 잡힌 여자의 죄만 지적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말씀하셨을 때 비로소 자신의 죄를 깨달았던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은혜를 베푸셔야 예수님의 인도를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서 ‘이것은 성령이 내 속에 역사하는 거야. 이것은 악한 영이 주는 생각이야’ 하며 우리 생각을 구별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 생각을 내가 따르면 분명히 망해. 이것은 악한 영이 나를 파멸로 이끌어가는 거야’ 하며 우리 생각을 따르지 않게 됩니다. 

어려움이나 절망이 와도

우리 교회의 한 부인 자매가 겪은 일인데, 구원받기 전 어느 날 새벽 2시까지 잠을 못이루다가 어떤 소리가 들렸습니다. ‘너무 힘들지? 내가 널 쉬게 해줄게. 창으로 가까이 가.’ 실제 귀에 들리는 소리인지 마음에서 들리는 소리인지 분간은 안가지만 너무나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창문을 열어.’ 창문을 열었습니다. ‘뛰어 내려.’ 그 부인은 깜짝 놀랐습니다. ‘뭐라고? 여기 38층에서 뛰어내리면 죽는데?’ 
그 부인은 그때 술이라도 한 잔 했거나 신경안정제를 먹었다면 분명히 뛰어내렸을 거라고 했습니다. 자신이 뛰어내리지 않은 이유는 전부터 알고 지내던 언니가 어느날 아침 등산한다고 준비해 놓고 전 날 자살했던 일이 떠오르면서 ‘그날 밤에 언니가 이 음성을 듣고 따라가 자살했구나’ 하며 그 생각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그 후 우리 교회에 와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그냥 자기 생각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이 생각이 사단으로부터 왔는지, 하나님으로부터 왔는지 깊이 생각하면 명확히 보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보다 훨씬 뛰어나고 높은 생각을 가지고 계셔서 우리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때 우리에게 어떤 어려움이나 절망이 와도 은혜를 입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삶 속에 많은 재앙이나 어려움, 고난이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런 고난에서 벗어나 복을 받으며 은혜로운 삶을 사시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 2018. 10. 7.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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