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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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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국제클라운마임축제Goodnews INCHEON 731 - 경이로운 몸짓의 세계

세계 마임이스트(무언극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환상적인 세계가 인천에서 펼쳐진다. 독창적이고 신나는 공연으로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인천 국제클라운마임축제’가 10월 4일부터 14일까지 ‘작은극장 돌체’에서 열리고 있다.

이태리 등 각국의 수준 높은 마임 선보여

마임은 판토 마임, 클라운 마임, 피지컬 마임, 스태츄 마임, 발레 마임 등 분야가 다양하다. 클라운 마임은 피에로, 어릿광대, 익살꾼, 광대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이들의 마임으로 피에로들이 표정과 몸짓에 코믹적 요소를 결합해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번 축제에는 한국을 비롯해 벨기에,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멕시코 5개 팀들이 참가해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아르헨티나 Espuma Bruma팀은 팽팽한 줄 위에서 관객과 함께 소통하며 비눗방울 마술과 크리스털 볼 연기, 이탈리아와 멕시코 출신 Traviecircus팀은 판타지와 창의성을 갖춘 공연으로 마임의 세계를 소개한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클라운 마임을 만든 사람은 연극인 최규호(59) 씨다. 
그는 1996년부터 세계 각국의 마임이스트와 아티스트를 초청해 매년 ‘인천 국제클라운마임축제’를 열어 20년 동안 꾸준히 민간교류를 해오며 인천시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공연을 실감나게하는 소극장 공연의 매력

무대와 객석 간의 짧은 거리, 배우의 땀방울을 볼 수 있고 숨소리까지 고스란히 전달되는 이 친밀한 거리는 소극장 공연의 가장 큰 매력이다. 표정 하나, 손짓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관객들에게 전해진다. ‘작은극장 돌체’(인천시 미추홀구 매소홀로 573)는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소극장으로 1979년 인천 중구의 얼음 공장을 극장으로 만들었다. 
마임이스트 최규호, 박상숙 부부에 의해 1983년 연극전용 소극장으로 다시 태어났으며 2007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오며 수없이 많은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돌체는 인천 연극계의 근원지나 다름없는 곳이다. 40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연극인들의 땀이 녹아들어 인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사실 공연기간이 짧고 제한적인 인원, 지정된 시간에 공연장에 가야하는 것이 소극장 공연이 가진 한계인 것 같지만 기술복제 시대에 공연예술이 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장점이기도 하다. 소극장의 매력에 ‘클라운 마임’이라는 공연이 더해진 ‘인천 국제클라운마임축제’는 이제 대표적인 지역 문화 콘텐츠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인천/ 이승이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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