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불법 환경활동가 연행 작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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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불법 환경활동가 연행 작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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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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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불법 환경활동가 연행 작전 전개

프랑크푸르트 종합신문은 최근 독일 서부 함바흐 숲에서 스스로를 환경활동가라고 부르며 무단으로 나무 집을 짓고 거주하는 이들을 연행하기 위해 지난 9월 13일부터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州 경찰 수백여 명이 투입되었다고 보도했다. 이곳 환경활동가들은 에너지회사 RWE가 진행하는 숲 개발 벌목행위를 막기 위해 행정법원에 고소하는 등 과거 6년 간 숲에서 60채 넘는 나무집을 짓는 시위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시드니 수돗물 사용제한 조치 가시화

9월 7일字 호주 시드니 교민잡지에 의하면 NSW 州와 퀸즐랜드 내륙지방은 가뭄이 극심해 수돗물 사용제한 조치를 실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同誌에 의하면 시드니 인근의 댐 수위와 수돗물 저장량이 급감하고 있으며 시드니 담수 시설은 폭풍 피해 등으로 인해 향후 1년 동안 풀가동되기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현재 저수량이 65%로 떨어진 상태이므로 수돗물 사용제한 조치를 앞당겨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필리핀, 태풍 ‘망쿳’ 피해 심각

9월 17일字 마닐라스탠다드는 지난 15일 필리핀 북부 루손섬을 강타한 슈퍼 태풍 ‘망쿳’(현지명 옴퐁)으로 7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번 태풍으로 루손 대부분의 농장이 진흙에 덮여 피해가 컸으며 인근 광산의 산사태로 광부 합숙소가 매몰되면서 인명 피해가 늘었다. 경찰 측은 “대부분의 희생자들이 산사태로 쏟아진 진흙에 의해 사망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멕시코, 기업용 전기세 미국보다 77% 높아

최근 헤럴드멕시코紙는 연방전력청(CFE)이 청구한 8월 산업용 전기세가 미국보다 77%나 높은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멕시코 각종 공장과 병원 등에서 소비된 산업용 전기세는 지난달 ㎾당 2.47페소가 부과된 반면 미국은 ㎾당 1.39페소밖에 되지 않았다. 아르만도 야마스 몬테레이 공과대학 교수는 “이런 결과는 발전 방법의 차이가 원인이 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해외>
독일 한수영 통신원 / 호주 안서연 통신원
필리핀 이은혜 통신원 / 멕시코 신재훈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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