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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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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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8.09.1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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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시민 스스로 주변의 위험 요소와 일상에 만연해 있는 안전 무시 관행을 찾아내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인천광역시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7대 안전무시 관행’ 선정 후 중점 단속 시행

인천은 지난달 29일 기존에 운영하던 ‘우리마을지킴이’와 ‘안전모니터봉사단’의 역할을 확대한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갖고 지역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점검하고 신고하는 예방 활동을 시작하였다. 안전보안관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소정의 안전교육 과정을 수료한 녹색어머니회, 자율방재단 등 군·구별로 지역 여건을 잘 알고 활동성과 전문성을 지닌 재난안전 분야 민간단체 회원, 통반장 등으로 구성되었다. 
시민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시행 전 20개의 안전이 무시되는 관행이 발굴되었고 그중 가장 우선적으로 근절되어야 하는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 과적 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의 ‘7대 안전무시 관행’을 먼저 선정하여 중점적으로 단속하기로 하였다. 
인천시 안전정책과 주무관 박상국(30) 씨는 “앞으로 관심 있는 일반시민들에게도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자체 안전관리 전반에 시민들이 참여해서 사회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민관이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전보안관 제도 통해 안전문화의식 정착 기대

2018년 5월 행정안전부가 생활 속에서 안전이 무시되는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출범시킨 ‘안전보안관’은 국민 스스로 주변의 위험요소를 찾아 개선하고 안전문화 운동을 확산하겠다는 취지로 시행하게 되었고 현재 서울, 인천, 대전 등의 17개 시도에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안전보안관이 앱을 통해 생활 속 위험요소를 안전신문고에 제보하면 일반민원보다 우선적으로 처리되어 신속히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인천 중구 안전보안관 이영재(66) 씨는 “주변에 관심을 갖기만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조기 발견하여 사고로부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우리사회는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크고 작은 재난과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났다. 앞으로 안전보안관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안전의식이 개선되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인천광역시가 되길 기대해 본다. 
인천/ 이진희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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