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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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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중심으로 한 자연과 인간의 이야기Goodnews BUSAN 728 - 2018 울주산악영화제, 9월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

국내 유일 산악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가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울산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 영화제는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 하에 다양한 영화와 대중성 높은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전 세계 42개국 388편의 산악영화 출품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당대의 기록적 가치가 있는 세계 산악영화를 한 곳에 모아 소개하면서 산악문화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영화제이다. 특히 국제경쟁 부문에 작년보다 128편이 많은 전 세계 42개국의 영화 388편이 출품되면서 그 규모가 급성장했다. 출품된 작품들 중에는 산악활동을 통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적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산악 스포츠의 역사와 철학에 대해 심도 깊은 질문을 던지는 작품들도 있다. 
또한 방글라데시, 파타고니아, 아프리카 등에서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현상의 폐해에 맞서 자연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헌신과 노력을 담은 환경 관련 영화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전체 출품작 중에서 본선 진출작으로 최종 선정된 27편의 영화는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으며, 다큐멘터리, 극영화, 애니메이션 등 장르 또한 다양해 관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 
차양우(28, 울산) 씨는 “자연만이 줄 수 있는 아름다움, 산악활동을 하면서 만나는 갈등의 순간과 위험, 도전 등이 대부분 실화라서 감동적이었다”라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영남 알프스’로서 도약을 꿈꾸는 울주군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영남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울주군이 산악관광활성화를 위해 캐나다의 밴프산악영화제를 벤치마킹한 축제이다. 밴프는 캐나다 알버타주 밴프국립공원의 해발 1,385미터에 위치한 인구 1만여 명의 작은 도시이지만, 연간 400만여 명이 찾는 세계적인 산악 관광지로서 북미대륙 로키산맥의 멋진 풍광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산악인들이 의기투합해서 만든 것이 바로 밴프산악영화제이다. 지난 1976년에 시작해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하는 이 영화제는 현재 이탈리아 트렌토산악영화제와 함께 국제산악영화제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 작은 도시 밴프가 이 영화제를 통해 세계적인 산악문화 도시로 발돋움했다. 아직 시작단계이지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또한 매년 그 규모가 급성장하며 울주의 자연을 세계에 알리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 배창호 집행위원장(65)은 “우리나라에 여러 영화제들이 많이 열리고 있지만 산악영화라는 콘셉트를 가진 영화제는 울주산악영화제가 유일하다”며 “참신성을 잘 살려 산악문화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산과 자연, 인간에 대해 질문하고 고민하며 산악문화를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박소영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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