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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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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들어오면요한복음 6장 1절 ~ 6장 15절, 35절 - 2018. 9. 2. 주일 오전예배 설교 - 728호

사르밧 과부 이야기
 
성경을 읽어보면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여자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음란한 마음에 끌려서 간음을 했다가 붙잡혀 죽게 되니까 너무나 두렵고 불안해하며 절망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가 예수님을 만난 후 돌아갈 때는 예수님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마음속에 있었던 음란한 생각이나 돌에 맞아 죽을 것 같은 두려움, 근심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고 오히려 예수님을 향한 감사와 기쁨, 즐거움으로 가득 차 게 되었습니다. 
열왕기상 17장에는 사르밧 과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당시 이스라엘에는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심한 기근이 들었습니다. 여자는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어서 아들과 마지막 음식을 만들어 먹고 죽으려고 나뭇가지를 주우러 나갔다가 엘리야 선지자를 만났습니다. 엘리야 선지자가 그 여자에게 “물만 말고 네 손에 떡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사르밧 과부의 입장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게 우리가 먹을 것 전부야. 앞으로 어떻게 살아? 내 아들이 먼저 죽을지 내가 먼저 죽을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떡을 먹고 죽을 때까지 어떻게 고통 속에서 보내지?’ 하며 근심과 염려로 가득찼습니다. 그러나 선지자 엘리야는 그 여자에게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는 다하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왕상 17:14)라고 말했습니다. 그 여자는 엘리야 선지자의 말씀을 믿으면서 말할 수 없는 기쁨과 감사 그리고 평안을 느꼈습니다. 

사마리아 여자는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 마음에 있는 절망을 내쫓고 슬픔을 물리치고 고통을 잊게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받은 마음이 현실로 이루어지게 하는 능력을 가진 분이십니다. 만일 오늘 아침 우리가 예수님을 만난다면, 우리 마음 구석구석 예수님의 은혜로 가득차기 때문에 우리 마음속에 슬픔이나 미움, 절망이나 고통이 더 이상 머물 자리가 없고, 기쁨과 감사로 가득차게 될 줄 믿습니다. 
사마리아 여자가 예수님을 만납니다. 예수님이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마리아 여자는 예전에 그런 이야기를 한 번도 들은 적이 없고 생각해 본 적도 없었습니다. 너무너무 신기하고 놀라운 것은 옛날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던 그 말씀이 믿어졌습니다. “예, 주님.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다고요? 전 그런 물을 마시고 싶습니다. 그럼 여기에 물 길러 오지 않아도 되고 다시 목마르지도 않게 되니까요.” 
예수님은 우리가 볼 수 있는 세계가 아닌 그 이상의 세계를 가지고 계시며 우리 앞길을 내다보고 행복과 기쁨, 놀라움과 축복으로 우리 마음을 가득 채우시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으신 분입니다. 그분을 우리는 예수님이라고 합니다.

『아프지만 나았다』는 책을 읽고

지난주에 저는 LA, 멕시코, 그리고 뉴욕을 다녀와서 국내 사역자들을 만났습니다. 제가 울산에 가기 전에 영상통화로 허 목사님과 대화했습니다. 현재 암이 심해서 얼굴이 많이 수척해진 상태였습니다. 오래전 허 목사님이 백혈병에 걸렸을 때 친구로부터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후 「아프지만 나았다」라는 제 간증집을 읽었습니다. 그 책에서 위궤양이 나은 저의 간증을 읽으며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는 말씀을 믿었습니다. 여러분,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백혈병으로 죽어가던 사람이 어떻게  마음에서 그 병을 떨칠 수 있었을까?’입니다. 그는 늘 잠에서 깨면 병 때문에 염려하고 두려워하다가 자신이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다가 ‘내가 이 말씀을 믿으면 병에서 낫겠네’ 하며 믿음을 가졌습니다. 

백혈병으로 죽어가면서도

그는 백혈병으로 다 죽어가면서 ‘나도 하나님을 믿으면 낫겠네. 내 병을 낫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 응답해 주실 줄 믿습니다. 내 병 다 나았습니다’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날 방안에 그대로 누워있을 수 없어서 일어나 막대기를 짚고 비틀거리며 부모님이 일하시는 들로 갔습니다. “아니, 네가 여긴 웬일이냐?” “아버지, 저 다 나았어요. 농사일 도우러 왔어요.” 부모님은 깜짝 놀랐습니다. “얘야, 괜찮다. 일할 것 없다” 하며 아들의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와 아들이 죽을 때가 되어서 그런다며 그날 두 분이 통곡하셨다고 합니다. 
허 목사님은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는 말씀 한 마디로 이미 그의 마음에서 병을 이겼습니다. 그날부터 허 목사님은 백혈병에서 빠르게 나았고 예쁜 아내와 결혼하여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선교를 떠났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한 것은 

한번은 허 목사님이 심각한 얼굴로 저를 찾아와 이번엔 다른 암에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웃었습니다. “허 목사님, 오래전 백혈병에 걸렸을 때 어떻게 나았어요?” “말씀 그대로 나은 줄로 믿었어요. 그러니까 낫게 되었습니다.” “이번 암도 똑같아요. 그러면 나아요!” 허 목사님이 깜짝 놀라며 “그러네요!”라고 대답했습니다. 허 목사님은 다시 믿음으로 그 암에서 깨끗이 나았습니다. 그 뒤에 또 암 진단을 받았지만 얼마 안 되어 암에서 다 나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다시 암에 걸렸습니다. 제가 “허 목사님, 어떻게 암하고 그렇게 친하세요? 좀 거리 두면 안 됩니까?”라고 농담했는데 이번엔 아주 심해서 몸도 많이 말랐습니다. “허 목사님, 성경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해요. 마가복음 11장 24절에는 ‘무엇이든지’라고 말씀하셨어요.”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위해 어떤 문제든지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말씀하신 겁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연약할지라도 하나님은 연약한 분이 아니고, 그가 부족할지라도 하나님은 부족한 분이 아니니까 하나님이 어떤 문제든지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이 문제 다 해결 됐구나!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을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라고 믿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이 전능하신 분이고 우리를 사랑하시는데 무슨 문제가 됩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졌을 때 제일 먼저 일어나는 현상은 우리 마음에서 ‘이 문제 다 해결됐구나. 이제 이 문제 다 끝났다. 이제 암 다 나았다’라는 믿음이 시작됩니다. 성경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속에서 역사하려면 우리가 말씀을 믿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지혜가 부족하여 사단에게 잘 속고 연약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은 개인의 소유물이 아니기 때문에 믿는 사람의 마음에서 살아 일을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말씀을 보다가 하나님이 암을 고치시겠다는 믿음이 생기면 가장 먼저 우리 마음에 ‘그래 내가 암이 중하지만 전능한 하나님이 왜 못 고치시겠어? 이 암 별거 아니야. 나을 수 있어’ 하며 암에서 자유로워집니다. 

죄에서 자유를 얻고

오늘 아침에 이야기했던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간음하도록 이끌어간 힘은 음란한 생각이었습니다. 그 여자는 음란한 생각을 이길 만한 힘이 부족해 그 생각에 끌려가 결국 돌에 맞아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그 여자를 살려주시니까, 이제 그 여자의 마음이 예수님에 대한 감사와 기쁨으로 가득 차게 되고 그 어디에도 음란한 생각이 들어갈 틈이 없어서 간음하려고 해도 간음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 앞에 있던 어려움이나 죄, 빚, 질병 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고민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예수님이 이 문제를 해결하신다’라며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죄에서 어둠에서 질병에서 해방되고 자유를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20년 동안 술을 마시며

우리 선교회에 알콜중독에서 벗어나 목회자가 된 심 전도사님이 있습니다. 제가 그분을 만난 때는 2013년 겨울인데, 진주에서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합천교회를 들렀습니다. 당시 합천교회 심 형제는 매일 술을 마셨는데 보통 사람들은 작은 소주잔에 마시지만, 그는 아침에 일어나서 소주 2병을 사발에 콸콸 다 쏟아 마시고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결혼해서 2년 동안은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 그 뒤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해 20년 동안 술에 빠져 살았습니다. 그의 아내는 퇴근하여 집에 오면 여기저기 버려진 술병을 치우는 것이 일이었는데 술병이 많을 때는 열두 개, 적을 때는 여덟 개일 정도로 매일 그렇게 많이 마셨다고 합니다. 

술을 끊으려 애썼지만

하루는 그 아내가 아예 2리터 소주 네 병을 사다 심 형제에게 주니까 “나 이거 먹고 죽으라고?” 하길래 “그래, 먹고 죽어라. 이제 더 이상 못 살겠다” 하며 괴로워했다고 합니다. 그 자매님이 울면서 제게 “목사님, 제 남편은 결혼하고 20년 동안 매일 술만 마셔요. 이젠 도저히 못 살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튿날 새벽에 그 자매님과 심 형제님을 만났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심 형제는 죄 사함은 받았는데 아무리 술을 끊으려고 발버둥 쳐도 안 되니까 ‘이젠 아예 술 마시고 살다 죽자’ 하며 자포자기를 한 상태였습니다. 제가 히브리서 10장 14절을 펴서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는 말씀을 읽어 주고 물었습니다. “온전합니까?” “아니요.” 본인이 볼 때는 당연히 온전하지 않습니다.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히 10:14) “이 말씀처럼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면서 형제님의 모든 죄를 씻었습니다. 그럼 형제님은 온전합니까?” “온전하지 못합니다.” “성경은 뭐라고 했습니까?” “온전하다고 했습니다.” “그럼 형제님 온전해요?” “아니요.” “그럼 성경이 맞아요? 형제님이 맞아요?” “성경이 맞습니다.” “형제님, 그럼 온전하지요?” “아니요.” 그렇게 15분 동안을 싸우면서 형제님 마음에 ‘그렇구나, 하나님이 나를 온전케 했으면 내가 술을 마시지만 온전하구나’라는 사실을 믿게 됐습니다. 그동안 심 형제님은 자기가 술을 끊고 바르고 경건하게 살려고 애썼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안됐습니다. 온전하게 하신 예수님을 놔두고 자신이 하려고 했으니 안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형제님이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이 온전케 하셨다면 내가 온전하네’라며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때부터 형제님의 삶도 온전해졌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여러분, 우리 인생에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역사할 수 없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똑같은 사물이나 사람을 보아도 우리가 보는 눈과 예수님이 보는 눈은 다릅니다. 우리 눈으로 볼 때 슬픔과 절망이라고 예수님이 볼 때도 슬픔과 절망일까요? 우리가 볼 때 보리떡 다섯 개는 한 소년의 도시락에 불과한데 예수님이 보실 때도 그렇습니까? 아닙니다. 예수님은 그 보리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신 분입니다. 
우리가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예수님의 눈을 가져야 합니다. 즉 예수님의 마음으로 보아야 합니다. 우리 눈으로는 우리 능력의 한계 안에서 보기 때문에 우리가 이길 수 있는 형편이면 기쁘지만 이길 수 없을 때는 염려하게 됩니다. 만일 우리의 눈을 예수님의 눈으로 바꾼다면, 예수님이 보시는 대로 보게 되고, 예수님이 생각하시는 대로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작은 예수님이 되는 겁니다.

성경은 깊이 생각하고 읽어야

여러분, 너무나 신기한 것은 성경을 읽을 때 그냥 눈으로는 아주 지극히 작은 면밖에 보이지 않지만 깊이 생각하면 성경 속 마음의 세계가 더 깊고 선명하게, 더 크고 넓게 보입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이야기에서도 그 여자가 예수님을 만나서 구원받았다는 내용이지만 좀 더 깊이 그 여자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보면, 예수님을 만난 짧은 시간 동안에 지금까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평안, 감사, 사랑이 그 여자의 마음속에 가득찬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생각과 우리 생각은 서로 다른데 사단은 우리 마음속에 세상의 욕망이나 쾌락을 넣어주어서 우리 마음속에 예수님을 모실 수 없게 만듭니다. 만일 우리가 예수님에게 우리 인생을 맡기고 ‘예수님이 나를 도우시고 지키시겠다’라는 믿음을 갖게 된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 마음에 예수님을 왕으로 모신 것이 됩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기 위하여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했던 것, 알고 있는 것을 다 무(無)로 돌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 인생은 너무나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아주 가난했던 어린 시절

저는 1951년 어머니가 돌아가실 무렵, 아주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한평생 잊을 수 없습니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시고 한 달 후에 형님이 군대에 갔고, 당시 전쟁 중이라 아버지는 늘 이리저리 쫓겨 다니셨습니다. 우리 집의 큰 누님이 15살, 작은 누님이 13살, 제가 8살, 동생이 4살이었습니다. 우리는 뭘 먹고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몰랐습니다. 우리 넷이 모여서 자주자주 울곤 했습니다. 누님은 낮에는 남들이 볼까 봐 못 울다가 어둔 밤에 자다 일어나 몰래 우셨습니다. 그러면 다른 형제들도 일어나서 밤새도록 울곤 했습니다. 
1962년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 저는 슬픔 속에서 어둡게만 살았습니다. 행복이란 단어를 알았지만 한 번도 행복한 적이 없어서 행복이 뭔지 몰랐습니다. 그러다 1962년 10월 7일, 처음으로 제 마음에 있던 모든 죄가 예수님의 피로 눈처럼 희게 깨끗이 씻어진 사실이 믿어졌습니다. 물론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빛 되신 예수님이 계시니까 기쁨과 소망으로 가득 찼습니다. 

보리떡 다섯 개

요한복음 6장은 보리떡 다섯 개로 시작되는 장입니다. 보리떡 다섯 개는 한 소년의 도시락입니다. 그 보리떡 다섯 개가 예수님의 손에 잡히니까 5천 명이 배부르게 먹고도 남는 것입니다. 그런 예수님이 우리 마음 안에 계신다면 무엇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예수님이 보리떡 다섯 개를 가지고 오천 명을 먹여 주시고 “나를 따르는 것은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다. 그런 썩는 양식을 위해 일하지 말고 썩지 않는 양식을 위해 일하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 마음을 살찌우고 복되게 하며 소망으로 채우는 썩지 않는 양식 곧 예수님의 말씀이 있었기에 저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음에도 예수님이 제게 일하신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썩지 않는 양식을 위하여

예수님이 제 마음에 들어오실 때 그분이 너무 귀해서 제 마음을 비워야 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이 밉고 제 성격이 정말 싫었습니다. 1962년 5월부터 10월까지 주님은 제가 얼마나 거짓된지, 얼마나 악한지 샅샅이 보여주셨습니다. 저는 거울을 보고 “박옥수, 이 더러운 놈. 야비한 놈” 하며 제 자신을 저주했습니다. 그리고 1962년 10월에 예수님이 제 마음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너희가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썩지 않는 양식을 위해 일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마음에 참 생명이 되신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걸 가리켜 말하는 것입니다. 사단은 예수님과 다르게 내가 더 지혜롭고 더 잘난 것처럼 여기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한 번씩 예수님과 다른 나를 보여주시면 제가 너무나 더럽고, 야비하고, 초라하고 부족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그런 제가 싫어서 버리기 시작했더니 예수님이 제 마음에 들어와 저를 인도하셨습니다. 
만일 오늘 아침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마음에 주로 모시기 위하여 우리의 지혜와 경험, 생각을 다 버린다면, 그때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자리잡을 것입니다. 그럼 보리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게 될 겁니다. 다시 목마르지 않는 물을 마시게 될 겁니다. 우리 마음이 예수님으로 가득 채워지면 기쁘고 감사하며 행복한 시간이 될 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우리가 좀 더 생각을 합시다. 우리 자신이 얼마나 무익한지, 얼마나 사단에게 속고 있는지, 얼마나 삐뚤어진 사람인지를 발견하고 그런 우리 자신을 비웁시다. 그러면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들어오면서 예수님과 같은 마음이 되어 평안과 소망이 넘치게 됩니다. 여러분 마음이 예수님으로 가득 채워진다면 그 예수님이 여러분을 복이 넘치도록 이끌어가 주실 줄 믿습니다.
- 2018. 9. 2.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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