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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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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모든 죄가 사해졌다는 사실을 믿고 나면마태복음 11장 25절 ~ 12장 8절 - 2018. 8. 26. 주일 오전예배 설교 - 727호

신앙생활은 어렵지 않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신앙을 하기 쉽도록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생각으로 신앙을 하기 때문에 어려워합니다. 사실 우리가 죄 사함을 받는 것이나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것은 무척 쉬운 일입니다. 분당교회에서 시무하시는 박 목사님은 예전에 미국 맨해튼에서 사역을 하셨습니다. 당시 맨해튼의 건물 임대료가 비싸 작은 사무실을 하나 얻어 교회를 시작했습니다. 성도들이 점차 늘면서 사무실 용도로 지어진 그 건물에서는 식사도 할 수 없고 잠도 잘 수 없어 많이 불편했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중 현지 경기가 침체되면서 맨해튼의 건물 임대료도 굉장히 싸졌습니다. 지금 임대료면 얼마든지 더 좋은 건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마침 좋은 건물이 나와 당시 지내던 교회 건물을 겨우 해약하고 봐 두었던 건물을 계약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건물 주인이 그날 아침에 이미 다른 사람과 계약을 했다고 하였습니다. 그 후 6개월 동안 매일 아침마다 교회 성도들이 모여 새 건물을 얻으려고 맨해튼을 샅샅이 뒤졌지만 도저히 얻을 수 없었습니다. 예배드릴 장소가 없어 성도들 집에서 매일 저녁 예배를 드렸는데 성도들은 목사님이 실망할까봐 음식도 잘 준비하고 주변 지인들도 많이 초청했다고 합니다.

복음만 전하면 됐는데

얼마 후 박 목사님은 캐나다로 사역지를 옮겼습니다. 그런데 맨해튼에 새로 부임한 목사님은 불과 일주일 만에 건물을 얻으셨습니다. 박 목사님은 캐나다에서도 목회가 잘 되지 않아 어려웠습니다. 제가 박 목사님께 강남교회로 와서 신앙도 배우고 저랑 같이 다니며 차 운전도 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당시 제 말을 들은 박 목사님이 저에게 너무 섭섭했다고 합니다. ‘내가 목회가 잘 되지 않는 것은 사실이지만 좀 더 지켜보지 않고 이렇게 그만두게 하는구나.’ 박 목사님은 그동안 정리했던 말씀 노트도, 목사 안수패도 쓰레기통에 집어넣었습니다.
그 후 박 목사님은 저와 함께 지내면서 많은 사람들이 제게 상담하러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어떤 문제를 가지고 와도 성경을 펴면 마음에서부터 다 해결되는 것을 보며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박 목사님은 ‘내가 왜 맨해튼에서 그렇게 실망만 했지? 매일 저녁 성도들이 자기 집에 음식을 준비해놓고 친구들을 불러서 예배를 드릴 수 있었잖아. 나는 그냥 복음만 전하면 됐는데…. 난 늘 사역이 안 돼, 난 예배당 못 얻어하며 고민만 했구나’라는 마음이 들었답니다.

교회가 아름다워지고

한국에 온 지 6개월쯤에 박 목사님이 저에게 이야기했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지난 6개월 동안 새벽에 일어나 밤늦게 집에 들어가느라 가져온 짐을 아직 다 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매일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며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그동안 박 목사님이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 목회를 해서 참 안타까웠는데 이제는 예수님께 받은 마음이 목사님을 이끌고 계시는 것을 볼 수 있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박 목사님은 얼마 후 분당교회 담임 목사로 가셨습니다. 어느 날 분당교회 장로님들이 저에게 “박 목사님이 무엇을 특별히 잘하시는 것 같지는 않은데 목사님이 오신 뒤 교회 안에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저희 교회 성도가 배나 늘었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병을 의사에게 맡기듯

신앙과 믿음이라는 것은 나의 능력을 하나님께 보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보고 그분이 나에게 일하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을 잘 몰라 신앙생활을 거꾸로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병원에 왜 갑니까? 병원에 가면 의사를 앉혀놓고 내가 주사를 놓고 내가 치료를 합니까? 아닙니다. 내가 스스로 치료를 못하기 때문에 의사가 진찰하고 병을 발견하여 치료를 해주는 것입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환자가 스스로 병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의사에게 맡기면 되듯이 신앙도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믿고 그분에게 내 자신을 맡기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문제를 해결받기 위해 하나님께 헌금 많이 하고 충성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읽어보니 하나님이 내 문제를 해결하시겠다고 약속하셨구나. 그렇다면 하나님이 약속대로 나에게 일하시겠네’라며 믿음을 갖는 것입니다. 그럼 그때부터 하나님이 우리에게 반드시 일하십니다. 참된 신앙을 모르는 사람들은 잘 하지도 못하면서 자신이 열심히 해서 신앙을 이루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멕시코 기독교지도자포럼

저는 지난 2주 동안 LA, 멕시코시티, 뉴욕 세 개 도시에서 말씀을 전하고 돌아왔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기독교지도자포럼(CLF)도 함께 진행했는데 현지 목회자 700여 명이 모였습니다. 대부분의 목사님들이 교회에서 십계명을 봉독하고 이것을 성실하게 지키면 축복을 받는다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성도들이 자신의 노력과 능력을 기대하며 신앙생활을 합니다. 하지만 성경을 자세히 읽어 보면 성경은 전혀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건 신앙이 아니라 율법의 행위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십계명(율법)은 기준입니다. 이 기준을 다 지켜야 복을 받고 하나라도 어기면 저주를 받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예, 우리가 이 율법을 다 지키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는데 그건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율법을 온전히 지킨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율법을 허락하신 이유는 우리 자신이 얼마나 악한지를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롬 3:20) 그래서 ‘우리가 율법을 통해 구원을 받거나 하나님께 복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예수님을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율법을 주신 뜻입니다.

우리에게 율법을 주신 뜻

하나님은 십계명을 봉독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십니다. 율법을 통해 우리가 죄인인 것과 우리 힘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고 예수님 앞에 나아와 죄 사함을 받고 은혜를 입어야 합니다. 그런데 율법을 지키려는 것에 계속 빠져 있다면 예수님이 오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히브리서 10장 1절을 보면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율법은 참 형상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를 온전하게 하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안식일을 잘 지켰다, 못 지켰다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안식일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예표이자 그림자입니다. 그럼 장차 오는 좋은 일은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우리에게 안식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안식일은 금요일 저녁 해 질 때부터 토요일 저녁 해 질 때까지인데 안식일에는 어떤 짐도 지지 말고 다 내려놓아야 합니다. 종들이 무거운 짐을 지고 가다가 금요일 저녁 해가 넘어가면 지고 있던 짐을 다 벗을 수 있었습니다.

안식일의 참된 의미

오늘 읽은 말씀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무거운 짐이 무엇입니까? 바로 죄의 짐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우리 죄의 짐을 대신 지셨고 모든 죄에서 우리를 해방시키시면서 참된 안식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이런 것을 잘 모르고 신앙생활 했을 때는 우리를 무겁게 짓누르는 죄를 해결해 보려고 발버둥쳤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심을 정확히 이야기하기 위해 구약시대에 많은 것을 그림자로 보여주셨습니다. 유월절에 양을 잡아 집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면 그 집에는 심판이 이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피가 우리 마음에 있으면 심판과 저주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사단이 이런 사실을 어둡게 만들어 십계명을 잘 지키면 된다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는 것이지 십계명을 잘 지켜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은 참 쉽습니다. 우리가 율법을 지켜서 죄 사함을 받는다면 어렵겠지만 죄 사함을 받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마태복음 11장 18절 말씀처럼 예수님이 우리가 쉴 수 있도록 다 해놓으셨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면서 우리의 모든 죄가 끝나고 심판이 영원히 끝났습니다. 이런 말씀 앞에 우리가 율법을 잘 지켜서 천국가려고 애쓴다는 것은 진짜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성경은 난해하다?

한번은 홍콩 CLF모임에서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신학교 총장 되시는 분이 “목사님, 모든 신학자들이 성경에서 구원 문제는 난해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쉽게 해석하시면 어떻게 합니까?”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야기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은 난해합니다. 갈릴리 가나 혼인 잔치에 포도주가 모자란데 항아리에 물을 부어놓고 포도주라고 하면 난해하지 않습니까? 하인들이 ‘이게 어떻게 포도주야 우리가 옆집 샘물을 갖다가 부었는데 예수님이 너무하신다’ 그러겠죠. 야이로의 딸이 죽었는데 예수님이 죽은 게 아니고 잔다고 하면 난해하지요. 거기 있는 사람들이 ‘우리가 부족하지만 죽은 것도 구분 못하겠습니까? 숨도 안 쉬고 맥도 안 뛰는데 이게 어떻게 자는 것입니까?’라고 할 겁니다. 38년 된 병자를 보고 예수님이 말합니다.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이때 우리는 ‘선생님, 제가 걸어갈 수 있다면 미쳤다고 지금까지 누워있겠습니까. 제 다리가 말라서 안 됩니다’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바로 내 생각을 믿느냐, 주님의 말씀을 믿느냐 입니다. 사단은 우리를 속여서 내 생각이 옳은 것 같이 느끼게 합니다. 성경에 있는 사실은 우리가 보면 볼수록 난해합니다. 그래서 성경을 내 생각을 가지고 믿으려고 하면 너무나 어렵습니다. 성경을 인간의 머리로 해석하려고 하지 말고 그대로 믿어야 합니다.” 

내 생각을 따라가면 다 망해

옛날에 저는 제 생각이 옳고 틀림없이 맞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과 부딪치다 보니 제 생각이 다 틀린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율법 지키려고 하면 다 지킬 수 있을 줄 알았고 착실하게 살려고 하면 착실하게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해보니 안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힘이 있어서 제가 말씀을 그대로 믿으니까 그대로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옳은 사람이 되면 예수님이 틀린 분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일만 하시는 게 아니라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일도 이루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내 생각이 주님과 다를 때 ‘내가 틀렸다’고 믿고 주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저는 열아홉에 죄 사함을 받았는데 그때 하나님이 제게 참 귀한 일을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제가 그래도 어리석지는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해 제가 해온 모든 일 중 제대로 되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을 보면서 ‘내 생각을 따라가면 다 망한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과 예수님 생각이 있을 때 두말할 것도 없이 ‘내 생각 따라가면 망해. 예수님 생각이 옳아’라며 주님을 따를 수 있었습니다. 한두 번이 아니라 제 방법으로 했을 때는 다 망했기 때문에 제 방법으로 일하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제게는 맞지 않지만 예수님 말씀을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될까? 안될까?’ 조바심이 났지만 그래도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을 때마다 놀랍게 모든 일이 이루어졌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저는 여러분의 눈에 보이니까 여러분은 제가 있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 눈에 안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이 아무것도 안 하시는 것 같고 무슨 일을 하시는지도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눈에 보이는 저보다 예수님이 훨씬 크십니다. 예수님이 포도주라고 할 때, 우리가 물이라고 하면 예수님과 관계없는 사람이 되고 반대로 포도주라고 믿고 떠다주면 예수님께 속한 사람이 됩니다. 신앙은 이런 방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기도를 많이 하고 성경을 많이 읽고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내 생각이냐 예수님의 생각이냐의 싸움으로 신앙이 결정됩니다.
여러분 속에 수많은 생각들이 일어날 때 우리 마음 안에 예수님이 자리를 잡고 일할 수 있도록 자신의 생각을 죽이고 예수님 마음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때 그 사람 속에 예수님이 살아 일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 우리 죄를 다 사하신 것을 믿는 사람들은 이미 죄가 십자가에서 사해졌기 때문에 “죄를 사해주십시오. 저는 죄인입니다”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거룩하다, 의롭다는 것을 믿습니다. 

“목사님은 죄 안 지었습니까?”

한번은 도미니카 목회자 모임에서 말씀을 전하면서 제가 많은 현지 목회자들 앞에서 “저는 의인입니다”라고 하니 다들 깜짝 놀랐습니다. 여기저기서 질문을 했습니다. “목사님, 죄를 한 번도 안 지었습니까? 거짓말 안 했습니까? 율법 하나도 안 어겼습니까?” 그분들은 제가 죄가 없다고 한 것을 두고 죄를 한 번도 안 지어서 죄가 없다고 한 줄로 알았나봅니다. 물론 죄를 한 번도 안 지으면 의인입니다. 그러나 죄를 많이 지어도 씻으면 이것 또한 의인입니다. 맞아요? 우리 중에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라는 것이 바로 그 말씀입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예수님은 우리가 죄를 지었는데도 우리를 의인으로 만드는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멘. 누구나 죄를 안 지은 사람을 의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죄를 지은 우리를 의롭게 할 수 있는 분은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때 ‘다 이루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우리 죄가 끝났습니다. 그 사실을 믿으면 의인이 되는 것이고 안 믿으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어도 죄인이 되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무시하는 사람

여러분, 예수님의 십자가를 인정해야 합니다. 만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었는데도 여전히 죄인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예수님의 십자가가 실패했다는 이야기밖에 안됩니다. ‘예수님이 내 죄를 사하려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는데 애달프게 예수님은 내 죄를 사하지 못했습니다. 실패했습니다’라는 말이 됩니다. 성경에 “그 후에 자기 원수들로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히 10:13)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 원수들이 누구냐 하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고는 하면서 자신을 죄인이라고 하는 사람, 십자가를 무시하고 업신여기는 그 사람이 하나님의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모두가 죄를 지었지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찬송을 부릅니다. “금이나 은같이 없어질 보배로 속죄함 받은 것 아니오 거룩한 하나님 어린양 예수의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 이렇게 찬송을 하고 나서 1분도 지나지 않아 기도할 때 “주여,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합니다. 우리가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때 이 자리에 앉아 있는 누구든지, 어떤 죄를 지었든지 간에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 주셨습니다. 그 사실을 믿을 때 예수님과 한마음이 되고 예수님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십계명을 어기고 죄를 지었지만 이제는 그 십자가의 피가 죄를 씻었기 때문에, 그 율법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 참된 믿음입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질 때

어떤 사람들은 “그러면 죄 막 지어도 되느냐”라고 말합니다. 하나님 앞에는 죄를 많이 지은 것과 조금 지은 것이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이 천국에 갈 수 없다면 여기에 천국 갈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는 죄를 지었지만 예수님이 모든 죄를 사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하늘나라에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예수님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예수님과 상관이 없습니다. 
신앙은 아주 단순하고 쉽습니다. “예수님이 맞고 제가 틀렸습니다.” 그게 안 되면 신앙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게 안 되는 사람은 신앙을 한 평생 해도 안 됩니다. 그것만 받아들이면 내가 어떤 죄를 지었든지 주님 앞에 은혜를 입을 수 있습니다. 내 죄가 사해졌다는 사실을 믿으면 그 다음에 어떤 믿음이 오냐면 내가 병이 들었을 때 주님이 내 병을 고치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내가 어려움을 당할 때 주님이 나를 지켜주겠다는 믿음이 듭니다. 그것을 믿음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그 믿음을 가지면 이제 우리가 사는 게 아니라 우리 안에 예수님이 사시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든지 은혜 입고 복을 받는 귀한 삶을 살 줄 믿습니다.
- 2018. 8. 26.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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