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대표만화축제 부천국제 만화축제
상태바
아시아 대표만화축제 부천국제 만화축제
Goodnews INCHEON 72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8.08.11 0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 대표만화축제인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8월15일부터 19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및 부천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이색적 만화전시와 사인회, 관객과의 소통 시간, 만화포럼 등 ‘한여름 밤의 축제’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만화, 그 너머’의 세계로 기대감 높여

대중의 폭발적인 소비로 한국의 웹툰은 대표적인 국민 문화콘텐츠로 자리잡았다. 동시에 웹툰 원작은 영화, 드라마, 공연 등과 융합하여 산업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지만 패턴화 된 작품 스타일을 양산하는 경향이 있어 자칫 작가의 개성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이런 문제인식하에 이번 축제는 다양한 예술성을 조명하는 ‘만화, 그 너머’라는 주제로 기획되었다. 15일 개막식에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의 만화패션쇼를 시작으로 최근 개봉한 ‘신과함께2’의 원작자와 감독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인기 만화가를 직접 만나고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작가 사인회가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된다.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복학왕’ 작가 기안84, ‘피카소의 파리’의 클레망 우브르리(Clement Oubrerie) 등 여러 인기 만화가들이 참여한다. 
한편 이번 축제기간 내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만화 전시는 주제전인 ‘리트머스전(展)’, 특별전 ‘아! 지갑놓고 나왔다’, ‘피카소의 파리전(展)’, 기획전 ‘귀신학교전(展)’ 등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년에 단 하루, 축제장行 관광열차 운행

한편 오는 18일, 부천국제만화축제장으로 가는 특별 관광열차가 운행된다. 이날 오전 11시 의정부역을 출발해 창동역-회기역-영등포역- 온수역-부천역-송내역까지 약 90분간 운행되는 열차는 1년에 딱 한 번 축제장으로 가는 관광열차이다. 열차에는 500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각 객차 안에서는 △나만의 캐릭터 그리기 △가족오락관 △팝페라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탑승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안종철 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만화의 융합성과 예술성을 대중 앞에 유쾌하게 과시할 것이며 만화로 투영해 보는 사회의 여러 단면과 우리가 단순히 상상하는 만화 그 이상의 미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열차는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 또는 이메일(hus1302@naver.com)로 신청할 수 있다. 
인천/ 이승이 기자 incheon@igood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