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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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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비엔날레 ‘2018 바이오’Goodnews DAEJEON 721 - 예술로 다가온 생명과학의 신비한 향연

과학과 예술의 융·복합 격년제 예술 프로젝트인 대전비엔날레 2018 <바이오>가 7월 17일부터 오는 10월 24일까지 대전 시립미술관 등에서 100일간 열린다.

생명공학과 예술이 만난 바이오아트 작품 선보여

2018 대전 비엔날레에서는 ‘바이오(BIO)’를 주제로 생명공학기술과 예술적인 상상력이 결합된 다양한 바이오아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인프라와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생명과 예술의 아름답고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대전시립박물관, DMA아트센터를 포함하여 KAIST비전관,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 전시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열린다. 
그 중 대전시립미술관에서는 10개국 23명의 작가들의 작품 48여점을 선보이며 <바이오미디어>, <디지털생물학>, <불로장생의 꿈>, <인류세의 인간들> 등의 소주제로 관람객들에게 단순한 생명기술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생명공학기술의 가능성과 위험성을 동시에 보여주며 생명의 존엄성과 그 책임감을 느끼게 해준다.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57)은 “과학도시 대전의 특수성을 전문화하고자 이 프로젝트를 마련하였다.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대전비엔날레 2018 바이오가 세계가 주목하는 세계예술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직접 체험해 보는 이색 전시 눈길

이번 전시는 생소하게 느낄 수 있던 바이오아트에 대해 관람객이 직접 보고 체험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여러 전시 작품 중 헤더 듀이 해그보그의 <스트레인져 비젼스>는 실제 담배꽁초와 껌 등에서 DNA를 추출해 사람의 얼굴 모습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였다. DNA로 구현한 얼굴이 실제 얼굴과도 거의 일치하는 것을 보여줘 많은 관람객들은 놀라워했고, 루이 필립 데메르의 <블라인드 로봇>은 관절로 연결된 손을 가진 로봇 팔로 관객의 얼굴과 몸을 더듬어 사람을 인식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또 햇빛 대신 LED 조명 아래 배양되어 살아있는 식물을 보여주는 수잔 앵커의 <아스트로컬쳐>도 볼 수 있다. 전시회에 참여한 수잔 앵커(75) 작가는 “자연에 대한 궁금증, 호기심을 마음속에 품고 가길 바라며 자연과 현재 존재하는 생태계에 대한 책임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길베르토 에스파자의 <자동 광합성 식물>은 실제 대전 12곳의 하천의 물을 가져와 실험하며 박테리아의 대사과정을 통해 오염된 물이 에너지원으로 변화되는 자체 재생 시스템을 구현해 관람객에게 인상 깊은 감동을 주었다. 전시회를 보러온 김예나(봉산중2) 학생은 “여러 전시 중 <블라인드 로봇>은 로봇 팔이 움직이며 제 머리와 얼굴을 만지는데 조심스럽고 섬세한 게 마치 사람이 만지는 느낌이 들어 너무 신기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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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김경미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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