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 말고 주님을 의지해 담대히 나아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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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 말고 주님을 의지해 담대히 나아갈 때
열왕기상 18장 30절~ 40절 - 2018. 7. 15. 주일 오전예배 설교 - 721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8.07.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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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월드문화캠프 개막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드디어 2018 IYF 월드문화캠프를 시작합니다. 캠프에 참석하기 위해 오신 각국의 장차관님과 대학 총장님, 기독교 지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창세기 4장을 보면 라멕은 야발, 유발, 두발가인이라는 세 아들을 낳았습니다. 야발은 육축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 유발은 수금과 퉁소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고, 두발가인은 동철로 각양 날카로운 기계를 만드는 자였습니다. 여기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왜 야발이 육축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지? 왜 유발이 수금과 퉁소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지? 왜 두발가인이 날카로운 기계를 만들었지?’라고 질문하겠지만 우리가 조금만 생각하면 금방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살아가는데 가장 먼저 의식주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야발은 늙어가는 부모님과 커가는동생들을 보면서 ‘어떻게 살까?’라고 생각하다가 목축업을 선택했습니다. 소가죽으로 텐트를 만들고 양털 옷을 입고 소고기와 양고기를 먹으면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이렇게 야발은 가족이 굶지 않고 따뜻한 옷을 입으며 추위와 더위를 막을 수 있는 집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육축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라멕의 세 아들

여러분, 유발은 왜 수금과 퉁소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습니까? 그는 형님 덕분에 먹고 사는 것을 별로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형은 가난하게 살아서 우유로 버터와 치즈를 만들 수 있는 것도 너무나 기뻤고, 양털로 옷을 만들어 아버지와 어머니, 동생들이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이 행복했습니다. 소가죽으로 텐트를 만들어 동생들이 비가 오는 날에도 집안에서 놀 수 있는 것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야발은 어렵게 살다가 조금씩 풍족해지는 삶 속에서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그러나 유발은 형 덕분에 잘 먹고 잘 사니까 그것으로 만족하지 못하여 악기를 연주하였습니다. 
두발가인은 동철로 각양 날카로운 기계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늘 배불리 먹으니까 먹고 사는 것에도 별로 관심이 없었고 작은형의 악기소리에도 질렸습니다. 그는 흡족함을 주는 다른 무언가를찾았습니다. 창을 들고 숲속에 들어가 곰을 만나서 싸우며 그 곰이 ‘푹’ 하고 넘어질 때 말할 수 없는 쾌감을 느꼈습니다. 아버지 라멕이 “두발가인아, 위험해. 그러다가 곰한테 죽임을 당하면 어떡하려고. 그만 해야 돼”라고 말렸습니다. 두발가인도 자신이 곰과 싸우다가 몇 번 죽을 고비를 넘겼기 때문에 실수하면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지만 큰 곰이 넘어질 때 느끼는 쾌감이 너무나 컸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어차피 한 번 죽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하니 날카로운 창과 칼을 들고 곰과 싸우는 것이 두렵지 않았습니다. 

풍족한 삶을 누리지만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1971년도에 결혼한 후 김천에서 셋집에 살 때인데 주인집 아들이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식에서 주례 선생님이 주례사를 하시면서 “앞으로 마이카 시대가 올 겁니다”라는 얘기를 하셨는데 저는 ‘우리 시대에 마이카 시대가 오겠나? 내 생애에 승용차를 가져볼 기회가 오겠나?’ 하며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느새 서울 인구 1.8명 당 1대의 승용차를 소유한 마이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한번은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한국 사람들은 계절마다 다른 옷을 입는다고 하니까 깜짝 놀랐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티셔츠 한 장이면 일 년을 거뜬히 나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이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것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들이 “한국 사람들은 보통 옷을 몇 벌이나 갖고 있어요?”라고 물었습니다. 사실 부자들은 셀 수 없이 옷이 많겠지만 보통 20~30벌 된다고 하니까 더욱 놀랐습니다. 여러분, 사람들은 부유하게 살지만 행복하지 않습니다. 더 멋진 삶을 추구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점점 강퍅해지고 여전히 공허합니다. 

북미 대륙 인디언들의 삶

여러분, 아메리카 대륙에는 영국에서 신대륙 개척자가 이주해 오기 전에 인디언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국 정부는 인디언들이 미 대륙의 원주민인 것을 인정하고 인디언 보호정책으로 그들에게 의식주를 제공하며 생활비를 지급해 주었습니다. 인디언들은 움막 같은 집에서 살다가 베란다와 창문이 있는 미국식 집에 사는 것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전에 입어보지 못했던 옷을 입으니 참 따뜻했고, 가죽 신발을 신으면서 발이 참 편했습니다. 처음으로 치즈와 버터를 먹으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옛날에 추장님은 매일 사냥을 나가게 했고 사냥감이 없으면 굶어야 했기 때문에 굶는 훈련도 시켰습니다. 그러나 이젠 일을 안 해도 미국 정부가 양식을 주니깐 더 이상 사냥해야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인디언들은 예전보다 훨씬 더 잘 먹고 잘 살았지만 만족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일을 하지 않아도 살 수 있게 되자 점차 술을 마시고, 도박하고, 마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둘씩 자살을 했습니다. 어느 해 약 2천여 명 가량 사는 인디언 마을에서 갑자기 9월 한 달 동안 16명이 자살했습니다. 무서운 비율로 자살자 수가 늘어나면서 마을 전체가 폐허로 변했습니다. 미국 정부도 그것을 원치 않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IYF가 인디언 마을을 바꾸다 

몇 년 전 국제청소년연합(IYF) 단원들 50여 명이 북미 대륙의 인디언 마을로 찾아가 인디언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어떤 인디언 마을은 차가 다닐 수 없어서 비행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IYF 단원들이 집집마다 찾아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너, 나하고 비슷한 나이인데 같이 놀자. 우리 캠프에 재미있는 게 많아.” 무표정이었던 인디언 청소년들의 얼굴에 웃음이 생겼습니다. 
캐나다 김 선교사님이 인디언 마을의 학생들을 미국의 뉴욕과 LA 캠프에 초청했습니다. 인디언 마을에서만 살았던 그들은 뉴욕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들이 좁은 세계 속에 갇혀 있다가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기 시작했고 자기들에게 베푼 따뜻함과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저는 ‘우리 IYF가 인디언들을 다 바꾸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미국과 캐나다 정부에 인디언 마을의 실태를 보고하고 IYF가 인디언 마을을 돕는 활동을 승인하도록 요청했습니다. 

한국이 어렵던 시절

여러분, 제가 일곱 살 때 6.25 전쟁이 일어나서 많은 남자들이 죽었습니다. 전쟁터에서 부모를 잃은 고아들이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 전체 학생의 30%였습니다. 집집마다 남자가 없어서 부녀자들이 농사를 지어야 했습니다. 여름에는 나무토막에 끈만 달아서 신을 신고 다녔는데 잘못하면 발을 삐기 쉽고, 신발 끈이 떨어져서 들고 다닐 때와 신고 다닐 때가 비슷했습니다. 시계도 태엽을 감아 쓰니까 바늘이 잘 때가 많아서 시계마다 5분 정도 시간 차이가 나는 것은 아무 문제도 아니었습니다. 그 당시에 제가 처음으로 중고 포니 승용차를 180만 원에 샀는데 그 차를 타고 다니면서 ‘야, 포니 승용차가 이렇게 좋은데 왜 저 비싼 차를 타고 다녀?’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전엔 상상도 못할 정도로 삶이 풍족해져서 배부르게 먹고 좋은 아파트에 살지만 인간의 욕구가 점점 더 늘어나 불만족이 커지고 정신 질환에 시달려 자살 충동을 느끼는 사람의 수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만족과 평안을 얻는 방법

그러면 인간이 무엇으로 참 만족과 평안을 얻을 수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창 1:26)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느끼는 배고픔이나 원함을 채우면 만족할 줄 압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시공을 초월하여 영원히 존재하는 분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형상인 우리 마음이 영원한 하나님으로 채워지지 않는다면 대통령이나 장관이라도, 좋은 집에 살지라도 참 만족과 평안, 기쁨이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1962년도에 어둠과 절망 속에 있다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 전에도 교회를 다녔지만 성경을 깊이 몰랐기 때문에 예수님을 어떻게 믿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교회에 가서 기도하고 성경 읽고 예배 드리고 헌금하며 착한 일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착하게 살려고 애써봤는데 왠지 모르게 착해지지 않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배고플 때가 많아서 주로 남의 과수원에서 사과를 따먹거나 감자를 캐먹는 죄를 지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저는 말할 수 없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죄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발버둥을 치며 용서해 달라고 아무리 간절히 기도해도 여전히 마음은 무거웠습니다. 제게는 죄를 밀어낼 만한 힘도 없었고 죄가 제 마음을 사로잡아 이끌어 갈 때 ‘안돼! 안돼!’ 하며 거부해도 한없이 끌려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피지(Fiji) 독립의 배경

얼마 전 제가 피지에 갔을 때 감리교회 총회장님이 피지 국가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박 목사님, 피지는 영국의 속국이었습니다. 어느 날 영국 여왕 폐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피지를 다스려왔지만 이제 내가 피지를 다스리는 것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지를 다스리는 것이 좋겠다. 그래서 피지를 영국으로부터 독립시켜 주겠다. 예수님이 당신들을 다스리고 예수님과 행복하게 사는 걸 보면 기쁘겠다.’ 그래서 온 국민이 예수님을 믿고 섬기겠다고 약속했고 영국 여왕은 약속대로 피지에게 자유를 주었습니다.” 여러분, 그들은 실제 어떻게 예수님을 섬기고 예수님의 이끌림을 받는지 몰랐습니다. 예수님의 인도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자기 생각과 예수님의 생각을 구별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처럼

 사도행전 5장에서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땅 판 값을 감추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베드로가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었느냐”(행 5:3)라고 말했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하나님의 이끌림을 받은 것이 아니라 사단의 이끌림을 받았던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를 다니는 많은 기독교인들 가운데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헌금을 하지만 정말 그들 마음의 주인이 예수님이 되기보다 자기 생각을 따라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십계명을 지키니까 내가 예배 참석하니까 내가 주일 지키니까 내가 예수님을 섬기는 게 아니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들 마음속에 많은 생각이 일어날 때 ‘이것은 내 생각이야. 예수님은 뭐라고 말씀하시지? 예수님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지?’ 하며 예수님의 이끌림을 받아야 합니다.

이새의 아들 다윗은

성경에도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행 13:22) 하며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과 한마음이 된 사람을 찾았습니다. 우리의 생각으로 절대 하나님을 따르거나 섬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성경을 보면,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사 55:8~9)고 기록했습니다. 
오늘날 죄 사함을 받고 구원받았다는 사람은 많지만 신앙생활에서 ‘내 생각이 정말 하나님의 뜻과 같은지 성경을 찾아보거나, 우리 교회가 믿음으로 달려가고 하나님의 이끌림을 받도록 하는 참된 하나님의 종이 있는가, 자기 마음대로 살다가 하나님의 뜻을 한 가지 이루면 그게 하나님을 섬기는 것인가’ 하며 깊이 생각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자기 생각을 따라가는 타락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저주를 받은 아합과 이세벨

여러분, 이스라엘에 아합 왕이 있었는데 그는 저주를 받아 죽었고, 그의 아내 이세벨도 비참하게 죽었습니다. 아합의 아들 70인도 하나님이 세운 님시의 아들 예후에 의해서 존귀한 자의 위치에 있다가 하루아침에 목이 끊어지는 비참한 삶을 맞이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합에게 돌이킬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줬지만 그는 왕이었기 때문에 어느 누구보다도 그 마음을 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의 아내 왕비 이세벨은 바알을 섬기는 여자였는데 많은 하나님의 종들을 죽이고 하나님의 일꾼들을 핍박했습니다. 오늘 읽은 열왕기상 18장에는 이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 있던 일입니다.
어느 날 아합 왕이 엘리야를 찾아와서 “네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냐?”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 사백 오십인과 아세라의 선지자 사백인을 갈멜산으로 모아 내게로 나오게 하소서.” 그리고 백성들에게는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나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들을 좇을찌니라”라고 말했습니다. 또 “두 송아지를 우리에게 가져오게 하고 저희는 한 송아지를 택하여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놓지 말며 나도 한 송아지를 잡아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놓지 말고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다”라고 바알의 선지자들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그들은 받은 송아지를 취하여 잡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라고 하였으나 아무 응답이 없었습니다. 

엘리야의 기도에 응답하다

그 다음에 엘리야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그 돌로 단을 쌓고 단으로 돌아가며 곡식 종자 두 세아를 용납할만한 도랑을 만들고 또 나무를 벌이고 송아지의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이르되 통 넷에 물을 채워다가 번제물과 나무 위에 붓고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하니까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를 보고 엎드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라고 하였고 엘리야는 바알의 선지자들을 잡아다가 기손 시내로 내려가 거기서 죽였습니다.

스와질란드 국왕과의 면담

여러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살아 계신 분입니다. 지난번 제가 스와질란드(에스와티니:국명 변경)에 갔을 때 장관님이 마중을 나왔습니다. 깜짝 놀라서 알아보니 스와질란드로 해외 봉사를 갔던 음악학교 학생들이 국립대학교 졸업식에서 축가를 불렀습니다. 국왕이 크게 감동을 받아 졸업식을 마친 후 그 학생들을 불러서 “너희들은 어디서 왔냐? 어떻게 우리나라 노래를 그렇게 잘 부르냐?”라고 물었습니다. 음악학교 학생들이 “예, 우리는 IYF 해외봉사활동 단원이고 음악학교 학생들입니다. 열흘 후에 IYF 설립자이신 박 목사님이 이 나라에 오십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공항에 도착할 시간에 장관님이 마중을 나오셨던 것이고 그날 저녁 6시에 국왕과의 면담이 정해졌던 것입니다. 
저는 국왕과의 40분 면담 시간에 복음을 전했습니다. 국왕께서는 제게 “당신은 참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내가 땅을 드리겠습니다. IYF 센터와 예배당을 지으세요. 그리고 목사님 집도 지으세요” 하며 처음엔 1만 5천 평을 주셨습니다. 그 땅은 언덕과 호수가 있는 아름다운 곳인데 그것을 깍아내고 건축하기에 너무 아까워서 땅을 더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국왕 개인 소유의 땅까지 합쳐서 3만 평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올해 3월에는 왕실 진료를 위해 한국 의료진이 방문했습니다. 왕실 가족들의 진료를 마치자 국왕이 감사장을 주셨고 그 나라 모든 국민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이렇게 제 삶에 하나님이 살아서 일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젠 전 세계가 문을 열고 우리 선교회가 전하는 복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두려워 말고 담대히 나가야

여러분, 엘리야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할 때 그 당시 아합의 아내 이세벨이라는 왕비가 수많은 하나님의 종들을 죽였습니다. 그러나 엘리야가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했을 때 바알 선지자 사백오십인이 그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엘리야 속에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부인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불이 내려왔을 때 그동안 아합 왕과 이세벨 왕비의 비호를 받았던 바알 선지자들은 벌벌 떨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라고 말했고, 결국 바알의 선지자 사백오십인들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오늘 한국 월드문화캠프를 시작합니다. 전 세계 각국의 장관님들, 대학 총장님들, 그리고 많은 목사님들이 참가하는데 우리는 이 행사를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 속에 살아계심을 보여 줄 것입니다. 참가자들이 하나님을 만나서 하나님의 이끌림을 받으며 남은 생애, 하나님을 섬기게 되길 바랍니다. 또한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일을 한다면 하나님이 축복해주실 줄 믿습니다. 
- 2018. 7. 15.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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