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학생태공원으로 사계절 썰매 타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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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학생태공원으로 사계절 썰매 타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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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8.06.2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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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에 위치한 금학생태공원은 아름다운 절경과 함께 다양한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휴양지로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이곳은 사계절 썰매장 개장을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되고 있다.

‘공주 10경’으로 불리는 금학생태공원

금학생태공원(충남 공주시 금학동)은 예부터 물이 풍부하여 공주의 수원지로 이용되어 왔으며, 현재 ‘공주 10경’으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공주의 대표적인 힐링장소이다. 생태공원에는 상하로 2개의 저수지가 있으며, 저수지 주변에는 둘레길과 나무로 만든 테크길이 조성되어 있다. 이 산책길을 걸으면 주미산을 비춘 저수지 풍경이 무엇보다 일품이다. 또 생태공원은 외래어종으로 인해 훼손된 수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토종어류 방생지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취수탑이 있는 저수지는 인공정화시설과 생태습지를 조성해 환경오염 방지와 생태계 보존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생태공원 내에는 여러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다. 그 가운데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숲과 나무의 중요성과 목조 건축에 대해 배울 수 있으며, ‘유아숲 체험장’에는 통나무 징검다리, 거미줄 놀이대 등이 있어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숲과 친해지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사계절 썰매장, 오는 7월 중 운영 개시

한편 금학생태공원은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즐길거리와 어른들에게는 힐링할 수 있는 쉼터를 갖춘 사계절 썰매장을 오는 7월에 개장한다. 사계절 썰매장은 공주산림휴양마을 관광자원화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33억이 투입돼 금학생태공원 내 8천 775㎡ 부지에 조성됐다. 올해 4월 준공식을 마친 공주시는 5월 말부터 한 달간 주말 무료개방을 통해 시범운영을 마친 상태로, 썰매장을 이용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보완 및 개선 후 본격으로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썰매장 외에도 어린이 물놀이장과 물놀이시설을 마련하였으며, 폭포수쉼터, 휴게쉼터, 화장실,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장복(59) 공주시 안전산업국장은 “이곳이 어린이들에게는 흥미롭고 즐거운 놀이터가 되고, 어른들에게는 자연을 벗 삼아 힐링 하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 시범 운영 기간의 미비점을 최대한 개선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041-840-2570(공주시 산림과)
대전/ 정소영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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