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제주 한림공원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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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제주 한림공원에 가다
Goodnews GWANGJU 718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8.06.2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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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종류의 꽃과 나무로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는 ‘제주 한림공원’은 아열대식물원, 사파리조류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제주 관광명소로 회자되고 있다.

100만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 명소

제주 필수 관광코스로 불리는 한림공원(제주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00)은 1971년에 창업자 송봉규 선생이 10만여 평의 황무지 모래밭에 야자수 씨앗을 파종해 가꾼 사설공원이다. 이 공원에는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갖가지 아름답고 특이한 식물들이 심겨져 있으며, 야자수길, 아열대식물원, 사파리조류원 등 9가지 테마파크로 구성되어 있다. 
이뿐 아니라 이곳에는 용암동굴인 협재굴(천연기념물 제236호)이 있는데 이 동굴을 나오면 멋진 분재와 다양한 모양의 돌들이 펼쳐져 있고, 이 모든 것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지금까지 세계 각국의 저명인사들이 다녀갔으며, 100만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등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었다. 광주에서 온 이연진(26) 씨는 “여러 종류의 꽃과 식물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자연이 만든 동굴을 보면서 그 아름다움에 감탄했고, 자연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매월 계절에 맞는 꽃 축제 개최

한림공원에서는 매월 수선화, 매화, 튤립, 국화 등 계절에 맞는 가지각색의 꽃들의 축제가 펼쳐진다. 여름의 문턱인 6월에는 수국 축제로 수국 동산에서 시원시원하게 만발한 수국꽃을 감상할 수 있었다. 가지마다 풍성하게 맺힌 1000여 본의 수국, 산수국 꽃들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더위를 식혀주고 기쁨을 한아름 선사했다. 아열대식물원 온실에는 빨강, 주황, 분홍 화려한 색상을 뽐내며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부겐빌레아가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사진 찍기에도 좋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이어지는 7, 8월에는 연꽃축제를 열어 은은한 연꽃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림공원 학예팀 박치관(31) 과장은 “관람객들에게 계절에 맞는 다양한 식물들을 보여드리기 위해 정성을 들여 매달 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보람을 느낀다. 이곳에서 매월 색다른 꽃들을 감상하는 것도 여행의 묘미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홈페이지: http://www.hallimpark.co.kr
광주/ 박초롱 기자 gwang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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