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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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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마음

얼마 전 암 수술을 앞두고 있는 한 부인을 만났다. 그 부인은 암에 걸린 후 죽음을 생각하니 마음에 두려움이 가득 차 견딜 수 없었다. 그래서 필자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했다. 마음의 평안은 좋은 병원에서 훌륭한 의사로부터 수술을 받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그 부인은 내게 마음을 활짝 열고 귀를 기울였다. 내가 전해준 위로가 누군가에게 힘과 소망을 준다는 것은 참 기쁜 일이다.
인생을 살면서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마음 안에 그것을 이길 힘과 지혜가 늘 담겨 있다면 어떨까. 필요할 때마다 꺼내쓰면 참 좋을 것이다.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넉넉히 채워져 있는 마음을 ‘풍요로운 마음’이라고 말한다. 
풍요로운 마음을 가지면 주위 환경과 형편에 끌려다니기 보다는 마음에서 먼저 문제들을 이겨내고 밝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부인처럼 위기에 닥쳤을 때 마음의 곤궁함이 드러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마음은 서로 흐를 수 있다. 그리고 서로 닮아갈 수도 있다. 그래서 풍요로운 마음을 가진 이와 연결되면 내 마음에 없는 새로운 마음이 흘러 들어올 수 있다. 마음의 결핍을 채우는 가장 좋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은 풍요로운 마음과 연결되는 것이다.
노대일 선교사/기쁜소식디트로이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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