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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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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모든 능력과 권세와 지혜를 주셨으니에베소서 2장 1절 ~ 22절 - 2018. 6. 17. 주일 오전예배 설교 -717호

과거 거짓말 하던 습관에서

우리가 구원을 받은 후에 하나님께서 우리 속에 행하는 일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저는 1962년 죄 사함 받았을 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당시 저는 친구들과 모이면 거짓말을 하곤 했는데 교회를 다니면서도 남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거짓말은 그다지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대화할 때 약간의 거짓말을 섞으면 재미를 더해 말하기도 좋으니까 처음엔 별 생각 없이 했던 거짓말이 정말 빨리 늘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어느새 저는 거짓말쟁이가 돼서 제가 얘기하면 친구들은 으레 거짓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요한계시록 21장 8절에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는 말씀을 보면서 ‘모든 거짓말’이라는 말씀이 강하게 제 마음을 찔렀습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던 주지 않던 ‘나는 거짓말을 해서 지옥에 가야 하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찾아가 거짓말 한 것을 사과하고 더 이상 거짓말하지 않으려고 발버둥 쳤지만 거짓말 하는 습관이 쉽게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1962년에 죄 사함을 받고 그동안 그렇게 고치려했지만 안되던 거짓말 하는 습관이 제 삶 속에서 너무나 쉽게 떠나갔습니다. 

나환자촌 교회 초청을 받고

오래 전에 나환자촌 교회의 집회 강사로 초청받았을 때 처음에 저는 나환자촌에 들어가길 꺼렸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며 성경을 읽는 중에 “예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라는 말씀을 보면서 ‘존귀하고 거룩하며 아름다우신 예수님이 문둥이 시몬의 집에 가셨는데 나 같이 천한 인간이 나환자촌에 가기를 주저하랴’ 하며 나환자촌에 대한 거리낌이 사라졌습니다. 그들과 같이 먹고 자고 샤워하면서 나환자와 똑같이 지냈습니다. 몇 달 뒤 나환자 목사님 한 분이 저도 나환자인 줄 알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비밀로 할 테니까 솔직히 말해 주세요. 우리 다 알고 있어요.” “뭘요?” “박 목사님, 나환자 맞죠?” “나병에 걸리면 3년 뒤에 안다고 하던데 지금은 아니니까 3년 뒤에 가르쳐 줄게요.” 그 목사님이 깜짝 놀라셨습니다. 

삶의 진정한 변화
 
어느 날 아버지께서 제가 구원받고 변한 것을 아시고 선교학교에 다니던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잠자는 데는 어디냐. 밥 먹는 데는 어디냐. 공부하는 데는 어디냐” 하시며 차근차근 물으셨습니다. 또 선교사님을 찾아가서 “선교사님, 우리 옥수는 뭘 시켜도 맛만 보면 안합니다. 맛 봤다 싶으면 다른 데 가 있는데, 예수 믿는 이 일은 맛을 다 보고 그만할 때도 됐는데 계속하는 거 보니까 적성에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 옥수 적성에 맞으니까 부족하지만 잘 가르쳐서 훌륭한 일꾼이 되게 해 주십시오”라고 인사를 하셨습니다. 제가 언제 그랬나 싶었는데 나중에 제 모습을 보니 저희 아버지 말씀이 옳았습니다. 
여러분, 삶의 진정한 변화는 우리가 ‘거짓말 하지 말아야지. 착하게 살아야지. 기도 잘 해야지. 열심히 살아야지’라는 우리의 의지나 노력과 상관이 없습니다. 제가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 받고 너무너무 감사해서 ‘예수님이 날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는데, 내가 한 끼 굶으면 좀 어떻고 욕 좀 얻어먹으면 어떠냐. 남들이 나를 천하게 보면 좀 어떻고 나를 멸시하면 어떠랴’라는 생각을 하니까 제 마음이 정말 안정되면서 예전엔 상상도 못한 바른 삶을 살게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베드로를 사랑하신 것처럼

여러분,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에 제자들에게 이야기하신 것과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무덤에 머물다가 부활해서 얼마 동안 제자들을 가르치신 이야기를 보면, 예수님이 하늘나라 가시기 전에 이 험난한 세상에 제자들을 두고 가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그들에게 부탁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몬 베드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에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해서 부끄러웠는데, 예수님은 시몬 베드로가 고기 잡고 있는 갈릴리 바닷가에 오셔서 숯불을 피워 떡과 생선을 구워놓고 베드로를 부르셨습니다. 제게는 그 사랑이 너무너무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때 베드로가 예수님 앞에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 그 마음이 어땠을까? 아마 베드로는 내가 예수님을 대적해도 예수님이 나를 이렇게 사랑하는구나’ 하며 그 사랑이 너무나 따뜻하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베드로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를 사랑하시는구나. 그러면 나도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겠구나. 더더욱 예수님께서 나를 이렇게 따뜻하게 사랑하시고 위해 주시는 구나’ 하며 제 마음이 한없이 따뜻해졌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위해 살고 싶은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이제 세월이 많이 흘러서 제가 구원받은 지 50년이 훨씬 지났습니다. 전혀 상상치 못했던 목사가 돼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또 사람들이 그 말씀을 듣고 구원받고 새로워지는 것을 볼 때 정말 감사했습니다. 

수원교도소 집회를 하다
 
제가 1986년 2월 말경에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이십니까?” “예, 그렇습니다.” “저는 수원교도소의 교무과장입니다. 어느 날 버스를 타고 가다 극동방송을 통해 목사님 방송 설교를 듣고 말씀이 너무나 은혜로워서 뵙고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교도소에 들어온「월간 기쁜소식」잡지에 실린 목사님 설교를 읽고 좋아서 출판사에 연락하여 전화번호를 알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저희 교도소에 한번 와 주세요.” 그래서 약속을 잡고 수원교도소에 가서 교무과장님을 만났습니다. 그는 “목사님, 재소자들을 위해 집회 한 번 하는 것이 소원입니다. 목사님이 오셔서 하루만 집회를 해 주십시오”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3월 1일에 집회를 하게 되었는데 그날은 공휴일이었지만 교도소 직원들이 출근하여 집회를 도왔습니다. 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종일 말씀을 전했는데, 그날 집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원받고 변하자 자연스럽게 수원교도소에서 성경 공부가 시작됐습니다. 예전에 제가 죄 때문에 갈등하고 고통 받았던 때를 생각하면, 죄 사함을 받는 이 복음을 전하는 게 너무나 행복하고 사람들이 죄 사함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 한없는 감사가 생겼습니다. 

마음속 범죄의 진행 과정

집회 후 저는 수원교도소 교화위원으로 재소자들을 만나다 보니 그들이 일반 사람과 다른 생각의 구조를 갖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중범자들은 아무도 모르는 범죄의 비밀을 가지고 있는데 그래도 제가 목사니까 그들이 어떻게 죄를 지었는지 자세히 이야기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한 번, 두 번, 여러 번 듣다 보니 우리 마음 안에서 범죄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정확하게 보였습니다. 
여러분, 여자는 그냥 애기를 낳는 것이 아닙니다. 남편의 정자를 받아들이면 그 정자가 여자의 난자와 만날 때 수정란이 됩니다. 수정란이 처음 단세포 상태에서 DNA의 명령을 받아 2개로 나뉘고 4, 8, 16, 32, 64, 128...처럼 2의 승수로 세포 분열을 가운데 아기는 여자 뱃속에서 점점 빠르게 자라기 시작합니다. 마찬가지로 범죄가 이루어지는 것은 우리 마음에 죄악의 생각 하나가 들어와 다른 생각들과 싸우다 결국 그 생각이 우리 마음을 정복합니다. 그때 우리 마음은 육체를 조종하는 힘을 가집니다. 우리 육체는 잘난 사람이든지 못난 사람이든지 너나 할 것 없이 그들을 가장 강하게 사로잡고 있는 마음에 이끌리는데 그 마음이 간음, 살인, 도둑질, 거짓말을 하게 만드는 겁니다. 

우리를 조종하는 악한 영(靈)

여기서 알 수 있는 놀라운 사실은 우리 마음속에 일어나는 생각은 절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성경을 보면, 사도행전에 나오는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땅값을 감추었을 때 베드로가 아나니아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었느냐.”(행 5:3) 아나니아가 땅값을 감추었을 때는 사단이 그의 마음에 생각을 가득 채워서 범죄를 저지르게 했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3장 2절에는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집이나 승용차나 부동산은 우리 이름으로 등기를 하고, 돈도 우리 이름으로 된 통장에 저축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것들을 전부 주관하는데, 우리는 누구의 조종을 받습니까? 
바로 악한 영(靈)이 우리 마음을 조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선(善)을 향해 나아가려 할 때, 하나님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려고 할 때, 악한 영은 우리를 유혹하여 그 영의 말을 들으면 행복과 만족, 쾌락이 있을 것처럼 보이게 하니까 그 유혹에 넘어가서 죄인이 되는 겁니다. 

마음이 흘러가는 방향

제가 죄 사함 받고 거듭난 뒤에 한 가지 정확히 알게 된 것은 ‘내 생각을 따라가면 망한다’라는 사실입니다. 즉 죄 사함을 받고 예수님이 제 마음속에 들어오신 이후에 달라진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래서 악한 영에 이끌릴 때면 ‘이것은 악한 영이구나. 내가 이 생각을 따라가면 망해. 이것은 예수님의 마음이 아니야’ 하며 여러 생각을 구분하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신앙 생활을 하면서 이 사실을 모르니까 자신을 높이는데, 자신이 똑똑해서 잘났다는 생각을 하면 우리 자신도 모르게 악한 영에게 이끌리기 시작합니다. 
성경에는 정확하게 우리 마음이 흘러가는 방향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탕자 이야기에서 둘째 아들이 아버지 재산을 가지고 먼 나라로 가서 기생들과 먹고 마시고 즐기면서 탕진했습니다. 둘째 아들이 자신을 믿고 아버지를 떠난 후 다 망한 것처럼 인간은 자신이 잘났다고 믿으면 자기를 다스릴 수 없습니다. 사람이 감기나 말라리아에 걸리면 열이 나고 기침을 하는데 처음에는 왜 열이 나고 기침을 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병원균이 몸속에 들어와서 열이 나게 하고 기침을 하게 합니다. 이처럼 범죄자는 그냥 죄를 범하는 게 아닙니다. 범죄 하는 사람이 가진 마음이 있고, 범죄자 자신이 아니라 악한 영이 그 마음을 끌고 가는 것입니다. 

공중의 권세 잡은 자 

에베소서 2장에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엡 2:1~3)라는 말씀에서 ‘그 가운데’가 어딥니까? 바로 공중의 권세 잡은 자 즉 악한 영입니다. 예수님을 믿길 거부하고 예수님께 나오기를 싫어하는 사람들, 즉 불순종하는 사람들 속에 역사하는 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영은 우리를 부추겨 잘나고 똑똑한 사람으로 생각하게 하니까 우리 자신의 생각이 옳은 것처럼 주장하게 되는 줄 모르는 겁니다. 여러분,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 즉 사단은 끊임없이 가룟 유다, 아나니아와 삽비라처럼 예수님을 믿었던 사람들에게도 역사해서 끌고 가는데, 우리가 정확하게 그 정체를 알면 악한 영에서부터 벗어나게 됩니다.

중국 공청단의 초청으로 訪中

중국 공청단(공산주의 청년단) 초청을 받아서 2009년 12월에 중국을 방문해 이틀 동안 공청단 간부들과 참석자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했습니다. 어느 부인이 제게 이야기했습니다. “목사님, 제 아들이 자기 선생님을 때렸습니다.” 제가 그 부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 아들이 선생님을 때린 것이 아닙니다.” “아니에요, 목사님. 제 아들이 선생님을 때리는 걸 본 사람도 있어요.” “부인, 제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만일 아들이 컴퓨터 게임을 하고 싶어서 컴퓨터 게임을 한다면 그건 자기가 하는 겁니다. 그래서 ‘컴퓨터 게임 재미있어. 내가 컴퓨터 게임을 벌써 두 시간 했어. 이제 그만 해야지’ 하면서 컴퓨터를 끄고 공부할 수 있다면 컴퓨터 게임을 그만둘 수 있습니다. 그러나 컴퓨터 게임에 빠진 많은 학생들은 ‘내가 컴퓨터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 학교를 일주일째 못 갔어. 이러면 졸업을 못해. 게임을 그만 해야 돼’라고 생각하지만 멈추지 못해 계속 게임에 끌려 다닙니다. 우리 마음을 끌고 가는 그 강한 존재를 악한 영이라고 말합니다.”

악한 영을 이길 수 있도록

에베소서 2장을 보면, 전에는 우리도 악한 영의 이끌림을 받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 받은 뒤에는 그리스도가 우리 속에 새 마음을 주셔서 악한 영의 권세를 이길 수 있는 힘이 우리 안에 들어와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마음속에 새로운 세계를 열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이끌어서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 하셨던 일을 이제 우리를 통해서 이루려고 모든 준비를 갖추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당신이 가진 모든 지혜, 은사, 능력, 진리를 우리에게 다 주셨습니다. 
여러분, 교회에 관해 성경에서 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고전 3:16) 라며 항상 복수형으로 ‘너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한 분은 온전한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교회는 구원받은 형제자매가 연합하여 한 몸을 만듭니다. 즉 손, 발, 코 등 지체를 이루는 사람들이 각각 다르지만 서로 연합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만드는 겁니다. 구원받은 우리가 연합하여 하나의 몸 된 교회로서 예수님의 지체가 될 때 우리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와 똑같은 능력과 역사, 사랑을 나타낼 수 있도록 만드셨고 그것이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교회와 한마음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룬 것처럼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뒤에 교회로 말미암아 그 뜻을 이루게 하십니다. 이 교회는 절대 형제자매들 각자가 아니라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룰 때 그 속에 하나님의 능력이 힘 있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의 몸 된 교회의 지체로서 거만함이나 교만함, 악함을 따라가지 않고 그것들을 버려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교회와 한마음이 되어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여 믿음을 가지면 영광스런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에 참예하는 자가 됩니다. 저는 1962년 예수님을 만난 후 주님께 저 자신을 드린 지 50여 년이 지나도록 주님이 제 삶을 정확하게 잡아서 무슨 일을 만나든지 지키시고 전 세계로 복음을 전하는 귀한 일을 이루게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세상을 복음으로

여러분, ‘사랑하는 예수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는데 주님께 내 생애를 다 드리고 싶다. 내가 주님의 은혜를 입고도 그동안 육신의 욕망만 따라 살았는데 이제 주일 하루만이라도 복음을 위해 살고 싶다. 예수님을 위해 밥도 좀 굶어보고 싶다. 예수님을 위해 따돌림 좀 당해보고 싶다.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는데 내가 예수님을 위해 작은 것 하나라도 하고 싶다’ 하며 우리 안에 있는 성령은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러나 악한 영이 육신의 쾌락과 욕망으로 이끌어서 세상 멀찌감치 따로 떨어지게 합니다. 
사람들이 교회가 얼마나 중요한지, 예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놀라운지 모르기 때문에, 눈앞의 이익만 쫓고, 지금 당장 불편하다고 불평하며, 쉽게 마음을 닫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우리 교회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이 교회는 예수님이 머리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당신의 종을 통해 이끌면서 이 세상을 복음으로 채우는 일에 그의 몸 된 교회의 지체인 우리를 통해 일하길 원하십니다. 

놀라운 약속 안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부활하신 뒤에 승천하시면서 우리에게 주님이 가지신 모든 능력, 권세, 성령, 지혜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섬기면 그분의 지혜, 평안, 능력, 사랑이 우리에게 들어와서 우리가 생각할 수 없던 아름답고 복된 삶을 살게 됩니다. 에베소서 2장에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으로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라는 놀라운 약속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놀라운 은혜에 대해 눈을 가리우고 허무한 곳에 이끌려 살다가 주님 앞에 서면 얼마나 부끄럽겠습니까? 
이제 우리 교회 형제자매들은 주일 예배 참석이나 주일 하루를 어떻게 보낼 지 작은 것부터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합시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해 감사하면 우리가 겸비해져 주의 능력이 나타나는 축복을 받고 열매 맺는 삶이 될 줄 믿습니다. 
- 2018. 6. 17.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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