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예수님의 마음과 연결이 되고 나면
상태바
우리가 예수님의 마음과 연결이 되고 나면
요한복음 8장 1절 ~ 11절 - 2018. 4. 27. 독일 유럽캠프 개막식 말씀 - 710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8.05.05 0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설 『죄와 벌』을 세 번 읽으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독일 유럽캠프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오늘 찬송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제가 종종 그라시아스 합창단 공연 뒤에 말씀을 전하려고 나오면 많은 분들이 ‘찬송 좀 더하지’라는 섭섭한 표정을 보입니다. 
제가 죄 사함을 받기 전에는 소설을 참 많이 읽었습니다. 물론 그때 제가 책을 사서 볼 만한 여유는 없었습니다. 선산이라는 작은 마을에 살았는데 누가 책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만 들으면 달려가 빌려서 보곤 했습니다. 그때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이 하나 있는데 도스토옙스키가 쓴『죄와 벌』이라는 책이었습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일어난 일인데, 라스콜리니코프라는 주인공이 전당포 노파를 죽이면서 형사 풀 핀에게 쫓기는 이야기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이렇게 표현을 잘했지? 진짜 천재가 아니면 어떻게 이렇게 글을 쓸 수가 있어’ 하며 제가 형사에게 막 쫓기는 그런 감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당시 그 책을 단번에 두 번을 읽었는데 세 번째 또 읽고 나니 더이상 읽고 싶지 않아 그만 읽었지만 제가 책을 읽으면서 그런 감명을 받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성경은 천 번을 읽어도

그런데 성경은 일반 책과 달랐습니다. 오늘 읽은 요한복음 8장은 두세 번이 아니라 천 번은 읽었을 겁니다. 요한복음 8장 말씀을 다 외울 정도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백 번, 천 번을 읽어도 늘 새로운 마음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경 66권은 전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세상 어디에서도 이런 글이나 말은 없습니다. 저는 말씀을 읽을 때마다 ‘이건 정말 하나님의 말씀이야. 하나님이 아니고는 이런 글이 만들어질 수가 없어. 너무나 놀라워’ 하며 감동을 받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갖고 있던 마음이 성경을 대한 뒤에는 다시 예전 그 마음으로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요한복음 8장을 읽으면서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예수님 앞에 선 것처럼 제가 예수님 앞에 설 때가 참 많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게 하신 말씀처럼 저도 동일하게 그 음성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

한 여자가 간음을 하다가 잡혔습니다. 그때 그 여자는 돌에 맞아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은 간음한 사람을 돌로 쳐죽이는데,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여자는 죽여야 돼. 우리 동네를 다 더럽히는 여자! 죽여야 돼”라고 분노하면서 그 여자를 둘러쌌을 것입니다. 그 여자에게 소망이 있었겠습니까? 평안이 있었겠습니까? 어둠, 절망밖에 없었습니다. 그 여자가 예수님 앞에 섭니다. 예수님이 아니면 누가 그 여자를 그 고통에서, 절망에서 건져낼 수가 있었겠습니까? 예수님 아니면 누가 그 여자 마음에 감사를 채울 수 있겠습니까? 이 이야기를 생각해 보면 제가 하나님 앞에 있고 하나님이 제 마음을 다 알고 있다는 마음이 듭니다. 이 성경 속에는 심판도 있고 긍휼도 있고 사랑도 있고 은혜도 있고 축복도 있고, 우리가 도저히 느낄 수 없는 강한 힘이 성경을 통해서 우리 마음에 찾아오는 것입니다. 

하루 24시간이 너무 짧아

저는 하루 24시간을 쓰기에 너무 짧아 시간 계산을 많이 합니다. 제가 1년 동안 승용차로 달린 거리를 평균속도로 나누어 보니 승용차 안에 있는 시간이 약 700시간 정도 된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그러면 하루에 두 시간 정도를 차 안에 있는 것인데 그 시간을 그냥 보내지 말고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를 도와 같이 일하면서 운전도 해줄 수 있는 사역자님이 필요했습니다. 캐나다에 선교사로 있는 박영주 목사님은 제 조카인데 제가 전화를 해 한국에 와서 제 일을 도우면서 운전을 좀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박 목사님은 그 이야기를 듣고 ‘아, 내가 목회를 잘 못하니까 이제 목회 그만두고 들어와서 운전을 하라는 것이구나’ 하며 절망이 찾아왔습니다. 
그 목사님이 어린 아들을 불러 “아빠는 이제부터 목사가 아니야”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아들이 말했습니다. “왜요? 난 목사가 좋은데” “목사가 왜 좋아?” “주일날 헌금 들어오잖아요.” 그 말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들이 목사는 주일날 나오는 헌금을 받는 사람으로만 생각하는 것을 보고 ‘난 진짜 목사 안되겠다’ 하며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왔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그 목사님의 마음이 어떤지 전혀 몰랐습니다.

상담을 위해 온 많은 사람들

크리스마스 칸타타 기간 중에 저는 각 지역을 밤낮도 없이 돌아다니며 메시지를 전해야 합니다. 한번은 여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있을 때 그 지역 사모님들에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너무 피곤해 말씀을 전하다 졸기까지 했습니다. 사모님들께 양해를 구한 뒤 함께 간 박 목사님께 저 대신 잠시 말씀을 전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벽에 머리를 기대고 잠깐 쉬려고 했는데 박 목사님이 그동안 있었던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전혀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박 목사님이 하는 이야기는 아주 단순했습니다. 저와 함께 사무실에 있으면서 상담을 하기 위해 저를 찾아오는 사람들을 아주 많이 보았습니다. 그분들은 모두 마음에 문제를 가지고 옵니다. 하루, 이틀, 일주일, 열흘…. 시간이 지나면서 ‘야 신기하다. 어떤 문제를 가져와도 성경 안에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없네’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느 날 또 한 분이 찾아와 자신의 어려운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을 들으면서 ‘저 문제도 성경이 해결할 수 있을까? 저건 안 될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성경 말씀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박 목사님은 ‘아, 지금까지 나는 이게 문제 저게 문제라고 했는데 내게 있는 문제는 단 하나구나. 내 마음에 말씀이 없는 게 문제였구나! 말씀이 오면 내 문제도 해결 되겠구나. 말씀이 오면 내 마음에도 소망이 생기겠구나. 그런데 왜 내가 지금까지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고 말씀을 소홀히 여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말씀을 들을 때마다 그 말씀들이 너무나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수 없어

창세기를 보면 이렇게 시작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창 1:1~4) 
어떤 성경학자들은 땅이 얼마나 오랫동안 흑암과 공허에 있었나, 얼마나 오랫동안 혼돈했나에 대해 이천만 년, 오천만 년, 삼억 년은 지났을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삼억 년이든 백억 년이든 간에 놀라운 사실 한 가지는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수억 년이 지나도 그 어둠 자체는 절대로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어둠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빛이 없는 곳에서만 가능합니다. 이처럼 우리 마음 안에 있는 어떤 어둠도 빛 되신 예수님이 들어오면 더이상 거기 있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저는 이 말을 바꿔 봤습니다.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 하시매 어둠이 물러갔고.” 어느 날 제 곁에 있는 박 목사님 마음에 예수님의 빛이 오니 마음에 있던 어둠이 다 물러갔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서버 컴퓨터와 연결되면

많은 사람들이 ‘나는 믿음이 없어. 신앙 체질이 아닌가 봐’ 하며 신앙을 막연히 생각합니다. 신앙이란 아주 단순합니다. 예수님과 내가 연결되는 것입니다. 저희 선교회에는 수백 테라바이트 용량을 서비스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버 컴퓨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저희가 관리할 수 없어 일정 금액을 주고 업체에서 대신 관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이 휴대폰은 용량이 몇 십 기가밖에 되지 않지만 휴대폰에는 와이파이란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을 통해 휴대폰이 저희 선교회 서버 컴퓨터와 ‘온라인(연결)’이 되면 서버 컴퓨터에 있는 엄청난 양의 정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가 하나님과 ‘온라인’이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서버 컴퓨터와 ‘온라인’이 되면 서버 컴퓨터의 모든 것이 내 것이 되듯 하나님과 ‘온라인’이 되면 하나님의 모든 것이 내 것이 됩니다. 우리에게 평안이 없어도 하나님의 평안을 바로 끌어올 수 있고 우리에게 사랑이 없어도 지혜가 없어도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를 얻어 올 수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여러분, 죄가 있습니까? 죄가 있다는 것은 바로 ‘의가 없다’라는 이야기인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하나님과 ‘온라인’이 되면 하나님의 의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1962년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과 제가 ‘온라인’, 즉 연결이 된 것입니다. 

도미니카 목사님 모임에서

1962년 저는 19살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어떤 사람이었느냐면 지구에 제 나이 또래 사람을 쭉 줄을 세우면 끝에서 두 번째나 세 번째 되는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의가 없었습니다. 죄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된 뒤에 하나님의 의가 제 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의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놀라운 일들이 제게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해되십니까? 그런데 사람들은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네가 죄를 지었는데 어떻게 의인이야. 너 거짓말 안했어? 도둑질 안했어? 어떻게 네가 의인이야. 말도 안 돼’라고 말합니다.
한번은 제가 도미니카에 가서 수많은 목사님들 앞에서 강의를 했습니다. 오늘 저녁처럼 제가 말했습니다. “나는 의인입니다.” 그 순간 그곳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여기저기서 “질문 있습니다” 하며 “목사님, 죄 안 지었습니까? 거짓말 안 했습니까” 질문을 던졌습니다. 제가 “저 도둑질 헤아릴 수 없이 많이 했습니다. 거짓말 많이 했습니다”라고 말하니 그분들이 “그런데 어떻게 의인입니까. 죄를 지었으면 죄인이지요”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저도 잘 모릅니다. 그런데 하나 분명히 아는 것은 하나님이 성경에서 저보고 의롭다 했습니다. 그러면 의인 아닙니까?”라고 답했습니다.

말씀을 함께 읽은 후

그리고 로마서 3장 23, 24절 말씀을 읽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그분들도 그 말씀을 읽었습니다. 갑자기 조용해졌습니다. 잠시 후 자리에 있던 수많은 목사님들이 “아멘” 하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제게 달려와 저를 끌어안으며 아버지라고 했습니다. 제 책에 사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사진을 같이 찍자고 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하며 눈물을 흘리면서 말했습니다.

성경은 난해하다?

작년 가을에는 홍콩에서 캠프를 했습니다. 그때 한 신학교 책임자와 신앙에 대해 의견 차이가 있었습니다. 제가 오전 말씀을 마치고 질문하는 시간에 그분이 손을 들고 “박 목사님, 모든 신학자들은 구원이 난해하다고 하는데 목사님은 그렇게 쉽게 풀면 됩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질문을 받고 정말 기뻤습니다. 
“당신 말이 맞습니다. 성경은 난해합니다.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갈릴리 가나 혼인잔칫집에 예수님이 가셨습니다. 포도주가 모자랐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했습니다. 하인들이 항아리에 물을 잔뜩 채웠습니다. 예수님이 이제는 떠다 주라고 했습니다. 이게 포도주입니다. 난해하죠? 분명히 물을 부었는데 예수님은 포도주라고 하시니까 문제가 됩니까? 안됩니까? 난해합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38년된 병자의 다리가 다 말라서 움직이질 못하는데, 예수님이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죠? 야이로의 딸이 죽었는데 예수님이 “죽은 게 아니라 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제가 죽은 것과 자는 것을 구분 못하겠습니까? 시체가 차갑습니다. 이것은 죽은 겁니다’ 우리 생각은 항상 다릅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의 지식으로 구원을 해석하면 어렵습니다.”

의롭다하면 의로워

저는 1150여 명의 목사님들 앞에서 말했습니다. “아까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성경은 정말 난해합니다. 난해해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전 그냥 믿습니다. 포도주라고 믿으니까 아주 단순해졌습니다. 물이 포도주가 됐죠? 38년된 병자가 걸어갔죠? 우리의 머리로 절대로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습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의롭다고 하시면 저는 의롭다고 믿습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포도주라고 말씀했을 때 “예, 포도주입니다. 감사합니다” 하면 예수님과 우리가 한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즉 온라인이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예수님이 포도주라 했을 때 “그거 포도주 아녜요! 샘물 갔다가 부었어요. 그것은 물이예요” 하면 그것은 예수님과 온라인이 안된 겁니다. 
아까 말씀드린 요한복음 8장의 간음 중에 잡힌 여자는 돌에 맞아 죽어야만 했습니다. 인간의 방법으로는 피할 길이 전혀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이 아닙니다. 예수님에겐 방법이 있습니다. 예수님에겐 길이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 혹시 여러분 가운데 ‘나는 길이 없어. 나는 해결할 수가 없어. 나는 못해’ 하는 분들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런 사람에게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불가능 할 때 예수님은 가능합니다. 여러분, 예수님과 온라인이 되면 예수님의 지혜, 예수님의 사랑, 평안이 우리에게 옵니다. 

깊이 사고하지 않는 청년들

요즘 전 세계 청년들이 생각을 하지 않고 삽니다. 대부분 인터넷, 휴대폰 그런 것들의 영향을 받아서 그것들에 끌려 다니지 스스로 생각할 만한 능력을 갖지 못합니다. ‘그냥 죽고 싶다. 생각하지 말자. 그냥 죽자.’ 이렇게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것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코트디부아르 총리실과 스와질란드 국왕 비서실장이 우리가 가르치는 교육 현장을 직접 보고 싶다며 학교를 방문해 견학을 하시면서 깜짝 놀라셨습니다. 스와질란드 국왕 비서실장님이 말하기를 영국 왕실 학교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우리 학교가 뛰어나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학생들에게 공부를 가르치기 전에 먼저 마음의 세계를 가르칩니다. 우리 합창단은 노래를 배우기 전에 먼저 마음의 세계를 배웁니다. 저는 1962년에 예수님을 만나 성경을 읽으면서 너무나 달라졌습니다. 여기 계신 누구든지를 불문하고 우리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과 연결되면 예수님 안에 있는 사랑이, 예수님 안에 있는 지혜가, 예수님 안에 있는 평안이, 예수님 안에 있는 의가 우리의 것이 됩니다. 

온라인으로 연결되면

여러분, 성경 자체는 우리 인간으로서는 믿어지지 않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과 우리는 차원이 달라. 1차원 세계의 사람과 2차원 세계의 사람은 대화가 안되는 게 당연해’ ‘하나님과 나는 안 맞아. 하나님에게 맞추려면 내 생각을 버려야 돼. 그래야 연결이 돼. 하나님과 내가 온라인이 되면 하나님의 지혜와 모든 것이 내 것이 되는 거야’ 하며 들을 마음을 갖습니다. 이번 캠프 동안 여러분이 어떻게 예수님하고 연결될 수 있는지, 예수님의 평안과 지혜가 어떻게 내게 오는지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예수님과 온라인으로 연결되면 지금까지 살아오던 내가 아닌 지혜롭고 사랑이 넘치고 하늘의 큰 축복이 넘치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하나님의 적이 되도록 만들지 않고 하나님 편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우리를 하나님과 연결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면 여러분은 놀라운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독사에 물린 사람은

독사에 물린 사람이 죽어가고 있을 때 그 사람에게 필요한 약은 단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 사람 몸에는 독사의 독에 대한 면역력이 없기 때문에 독사에 물렸다가 살아난 사람의 피를 수혈 받아 그 속에 있는 면역체가 독사의 독을 이기게 해야 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죄를 이길 수 없는데 예수님의 마음이 내 마음에 들어오면 예수님처럼 죄를 이기고, 악을 이기고, 거룩해지고 예수님과 같아집니다. 그러면 우리의 삶이 달라집니다. 행복해 집니다. 50억 원짜리 아파트 산 것보다, 벤츠를 산 것보다, 20억 원짜리 복권에 당첨된 것보다 훨씬 행복해질 겁니다. 
마치 탕자가 아버지를 떠나 있을 때는 아버지의 많은 재산이 아무 상관이 없었지만 탕자가 아버지에게 돌아왔을 때 그 모든 것이 자신의 것이 된 것처럼 오늘 우리가 하나님과 한마음이 되면 하나님의 모든 것이 우리 것이 됩니다. 복되고 영광스럽게 됩니다. 여기 계신 한 분 한 분 마음속에 예수님이 임하셔서 예수님의 지혜, 예수님의 사랑이 머물게 되기를 바랍니다.
- 2018. 4. 27. 독일 유럽캠프 개막식 말씀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