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시민공원 인공암벽장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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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시민공원 인공암벽장에 가다
Goodnews GWANGJU 709 - 도심에서 즐기는 스포츠 클라이밍!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8.04.2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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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에서 암벽을 등반하며 스릴을 만끽하는 ‘스포츠 클라이밍’이 요즘 인기다. ‘스포츠 클라이밍’을 통해 업무와 학업으로 인한 모든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주는 상무시민공원 인공암벽장을 찾아가보았다.

초보자 위한 스포츠 클라이밍 교실도 운영

상무시민공원 인공암벽장(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상무시민공원 내)은 스포츠 클라이밍을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지어진 곳으로, 2001년 개장 이래 많은 시민들이 인공암벽장을 애용하고 있다. 이곳의 인공암벽장은 무려 높이 15m, 폭 14m, 각도 95~140°의 외벽을 자랑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상무시민공원은 스포츠 클라이밍 초보자를 위해서 연중 또는 기간별로 스포츠 클라이밍 교실을 운영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클라이밍 교실의 수강료는 무료지만 암벽화, 쵸크, 안전벨트 등 준비물은 개인이 구비해야 한다. 최근 스포츠 클라이밍을 즐기는 동호인 인구가 늘고 있는 추세이며, 지난 21일과 22일 상무시민공원 내 상무인공암벽장에서는 ‘제29회 광주광역시 전국스포츠 클라이밍대회’가 열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광주시 산악연맹 임승진 회장은 “스포츠클라이밍은 손가락 한마디로 온몸을 지탱하면서 몸의 밸런스를 유지해야 되기 때문에 손에 땀을 쥐는 관전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으로 주목

스포츠클라이밍은 오직 손과 발만을 이용해 인공으로 만든 암벽을 등반하는 운동으로 최근 그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미 유럽 등지에서 산에 가지 않고 근력을 강화하는 트레이닝 목적으로 시작되어 현재는 세계 각처에서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았다. 특히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게다가 스포츠클라이밍은 손끝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활용하는 고강도의 유·무산소 운동으로 운동 효과가 상당하다. 
적당한 위치, 모양 크기의 홀더를 계산적으로 선택하여 체력 소모를 최대한 줄이고 정상까지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정신적 능력도 매우 중요하다. 난이도에 맞는 암벽을 선택한다면 누구든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계별 미션을 깨고 완등했을 때의 희열과 성취감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한편 상무시민공원은 인공 암벽등반을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개방하였으며, 자세한 사항은 상무인공암벽장(062-381-3838)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 박초롱 기자 gwang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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