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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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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우주의 티끌이면서 별 같은 존재”[연극리뷰]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 치유형 연극으로 화제

요즘 현대인은 입시 경쟁, 취업난,  연인과의 이별 등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하면서 자존감을 잃어가고 있다. 한국은 OECD 가입 국가 자살률 통계에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여유와 행복이 없는 삶을 사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현대인의 고난을 반영한 치유형 연극이 있다. 4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리는「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연출 안경모, 주연 최불암)는 저마다의 아픔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4월 17일 공연 일정 하루 앞서 가진 언론 대상 프레스 리허설에 기자도 참석했는데 이날 수많은 언론에서 취재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90분 가량 공연되는 이 연극은 각자의 괴로움이 있는 사람들에게 자기가 우주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노인(최불암)을 통해 그들 한 명 한 명이 모두 가치 있는 인생이며 각자가 가슴 속에 ‘소중한 별’을 지니고 있다는 깨달음을 준다.  
1959년 연극 ‘햄릿’으로 시작해 내년이면 데뷔 60주년을 맞는 최불암(79) 씨는 “배우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역할을 하는데, 이번 무대에서도 관객들에게 삶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별은 실제로 바람으로 흔들리지 않는 물체다. 우리는 자신이 우주의 티끌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별처럼 반짝이는 존재라는 사실을 이 연극은 말하고 있다.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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