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대전 풍경~ 2018 대전스토리투어, 이달부터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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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대전 풍경~ 2018 대전스토리투어, 이달부터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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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8.04.14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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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토리투어는 올해로 3회째 운영되는 답사 프로그램으로 4월 1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운영한다. 이 투어는 대전 지역의 역사 및 천혜의 자연을 보고 들을 수 있어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여행

대전스토리투어는 일상에서 짬을 내 짧은 시간에 다녀올 수 있는 여행으로 새벽에 모여 아침 먹는 시간이나 오전 또는 오후 두세 시간 동안 저녁 먹고 마실 나가듯 밤 대전을 즐길 수 있다. 이렇게 일상을 쪼개 바로 가까운 곳에서 대전 곳곳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 투어의 코스는 3개 유형(원도심투어, 새벽힐링투어, 야간투어) 9개 코스로 운영된다. 50회의 운영횟수에서 자신이 여유 있는 시간을 선택할 수 있고, 참가비는 3천원으로 비용도 저렴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계절별로 색다른 투어를 즐길 수 있는 것 또한 시민들에게 큰 매력이다. 대전시는 여름에는 원도심 야간 투어를, 가을에는 반딧불이 투어를 개설했으며 테마별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해 시민들이 입맛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자녀와 같이 원도심투어 코스에 참여한 김지영(39, 대전 서구) 씨는 “공동 육아하는 엄마들한테 정보를 얻어서 오게 되었는데 아이와 같이 공부할 수 있어서 좋고, 대전에 살면서 대전의 이야기를 모르고 살았던 것 같아요” 라며 다른 코스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더욱 다양해진 투어 코스 기대

▲원도심투어는 지난 2년간 진행된 대전 스토리투어의 핵심코스이다. 특히 올해는 근대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보여 줄 수 있는 1코스 ‘근대로의 여행’, 원도심에서 촬영한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현장을 연결하는 2코스 ‘영화 속으로’, 대전역 앞 정동을 중심으로 마을미술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장소를 찾아가는 3코스 ‘문화예술체험’ 등으로 다양화했다. ▲새벽힐링투어는 지난해 진행된 스토리투어 중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올해 역시 갑천, 유등천, 대청호 등 4곳의 검증된 코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투어진행 시간이 새벽이라는 시간을 최대한 장점으로 살려 다양한 시각에서 일출을 감상하도록 준비된다. ▲야간투어는 대전역을 출발해 대동 벽화마을과 대동 산1번지에서 원도심의 야경을 감상하는 ‘대동하늘공원’ 코스와 9월에 진행되는 ‘갑천반딧불이’ 코스가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운영횟수를 더 늘리고 코스를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이시온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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