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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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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소중한 사람과 꽃길 걸어요Goodnews BUSAN 705 - 마음까지 물들이는 부산 봄꽃 명소는 어디?

화려한 봄꽃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봄의 전령이라 불리는 벚꽃과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는 부산의 봄꽃 명소를 소개한다.

같은 벚꽃도 색다른 삼락생태공원과 달맞이길

화려하게 폈다가 빠르게 지는 벚꽃은 짧지만 강렬하고 진한 여운을 남긴다. 올해 벚꽃 개화는 평년보다 2~4일 빨리 시작됐다. 벚꽃이 군락을 이룬 삼락생태공원(부산 사상구)에는 주말이면 낙동강 변에 핀 벚꽃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모여들고 삼락생태공원을 따라 길게 늘어선 낙동 제방은 봄이 오면 화려한 벚꽃 길로 변신한다. 특히 4월 1일에 열리는 삼락벚꽃축제에 가면 체험 프로그램과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따스한 햇살 사이로 반짝이는 벚꽃도 좋지만 달빛 아래 핀 벚꽃은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해운대에 위치한 달맞이길은 낮보다는 해가 진후에 벚꽃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더 많다. 
달빛을 은근히 머금은 벚꽃과 밤하늘을 닮은 바다를 함께 보고 있으면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하다. 달맞이길 내 조성된 순환산책로인 ‘문탠로드’는 데이트코스로도 유명하다. 김혜경(26, 부산 대연동) 씨는 “테마별로 달빛과 연관된 코스를 꾸며놓은 것이 굉장히 인상깊다”며 “이 길을 걷고 있다 보니 올해는 꽃길(?)만 걸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말했다. 

제주도만큼 아름다운 부산 유채꽃 명소

유채꽃을 보기 위해 제주도에 갈 수 없다면, 제주도만큼 아름다운 유채꽃을 볼 수 있는 부산의 명소들을 찾아가 보자. 오륙도 해맞이공원(부산 남구 용호동)은 숨겨진 유채꽃 명소 중 하나이다. 해맞이 공원을 둘러싼 해안 절벽에 샛노란 유채꽃이 가득 피어 있어 그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2013년에 조성된 오륙도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보는 유채꽃의 춤사위는 쪽빛 바다와 어우러져 절경이다. 
강서구 대저1동에 위치한 대저생태공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유채꽃 단지이다. 축구장 100개 정도의 넓이를 가득 메운 유채꽃은 마치 노란색 바다를 연상시킨다. 이곳에서는 매년 특별한 이벤트가 열리는데 바로 ‘유채꽃 신부’라는 결혼식이다. 경제적 여건으로 혼인식을 하지 못한 부부를 열 팀 선정하여 무료로 결혼식을 열어주고 호텔도 제공해 준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부산의 봄꽃 명소를 방문하여 가족, 연인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 신은비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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