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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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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프로그램이 또 사라진다[방송리뷰] 13년 만에 막 내리는 국민 예능 MBC『무한도전』

지난 13년간 매주 토요일 저녁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준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무한도전』(PD 김태호)이 지난 3월 31일 종영됐다. 한국형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장르를 개척했으며, 10년 넘게 10% 이상의 시청률(최대 30.4%)을 유지했고, 광복 이후 최고의 TV프로그램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만큼 시청자들의 아쉬움도 크다.
평소 예능을 즐겨보지 않던 기자도 무한도전만은 즐겨 보았다. 이유는 ‘대한민국 평균 이하를 자청하는  멤버들의 무모한 도전과 묘한 어울림’ 때문이다. 일인의 독주가 아닌 유재석․박명수․정준하 등 각양각색 출연진들의 고른 활약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었다.
무한도전의 종영 이유에 대해서 여러 가지 말이 있지만,  아마도 시청자들의 선호도 변화가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했을 것이다. 
이미 국내 예능의 트렌드가 ‘관찰형 예능’으로 선회한 시점에 기존 포맷을 유지한다는 것이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되었을 것으로 본다.
MBC는 무한도전 종영이 결코 폐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그래서 어쩌면 잠시 휴식을 가진 뒤 한층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올지 모르겠다. 어찌됐건 분명한 것은 지난 13년간 우리를 울고 웃기며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던 방송 그 이상의 의미였다는 사실이다.
강민수 차장대우 mskang@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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