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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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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방동 숯뱅이 행복마을에 가보니Goodnews DAEJEON 704 - 이젠 밤이 무섭지 않아요!

어두운 밤 인적이 드문 주택가나 골목을 들어설 때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뒤를 돌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에 여성이 안심하고 집으로 들어갈 수 있는 여성친화마을이 대전 탄방동에 조성되어 찾아가보았다.

주민 참여로 조성된 여성친화 행복마을

대전 서구 탄방동은 편리한 교통과 학교, 각종 편의시설 등이 밀집되어 있어 대전에서도 살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남선공원 주변에는 원룸과 다세대 주거 밀집 지역으로 인구밀도가 대전시 평균의 4.5배에 달한다. 대전 서구는 2013년 최초로 여성 친화 도시로 지정되었으며 2015년에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배재대 인근에 ‘도마2동 여성친화행복마을’과 2016년에는 둔산여고 주변에 ‘갈마울 행복마을’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12월에는 탄방동 일대에 ‘숯뱅이 행복마을’이 조성되면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탈바꿈했다. 
실제 이름 선정에서부터 사업내용에 관련하여 지역 주민들이 의견을 내고, 범죄예방을 위해 도시가스 배관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는 작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더 나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장종태(65) 서구청장은 “사회적 약자의 보호가 필요한 곳에 계속해서 행복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심벨과 무인택배함 큰 호응 얻어

한편, 행복마을 사업을 통해 남선공원 주변의 보안등 70여 개 전부를 LED등으로 교체하였으며, 인도에는 태양광 표지병을 설치하여 밤에도 환하게 빛이 나 걱정 없이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주변 곳곳에는 방범용 CCTV가 설치되어 있으며 주변 편의점을 여성안심 지킴이집으로 선정하여 위급한 상황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남선공원 낡은 옹벽에는 남선공원의 사계절을 그린 아름다운 벽화로 바뀌었고, 유등천 주변에 황톳길 잔디등과 벤치 설치를 하며 밤에도 편히 거닐며 쉴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외에도 주변 공원 및 화장실 등 7곳에 ‘안심벨’을 설치, 쌈지공원에는 무인택배함을 설치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무인택배함에 위급한 상황을 알릴 수 있는 112 비상벨도 만들어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탄방동에 거주하는 김지현(23) 씨는 “밤에 집에 들어갈 때면 골목이 어둡고 무서웠는데 조명 때문에 밝아져서 좋고 특히 무인택배함이 설치되어 너무 좋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대전/ 김경미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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