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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촬영으로 '인생샷' 담는 청도 프로방스 셀프스튜디오를 가보니Goodnews DAEGU - 704셀프 스튜디오 시리즈 - ①

‘남는 건 사진 뿐’이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요즘 스튜디오에서 가족사진,  아기 돌사진을 찍는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이에 본지에서는 2회에 걸쳐 저렴한 비용으로 자유롭게 촬영하고 추억도 남길 수 있는 곳, ‘셀프 포토스튜디오’ 두 곳을 소개한다.

전문 촬영장비로 다양한 콘셉트 사진 찍는다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싶을 때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을 멋진 한 컷으로 남기고 싶을 때가 있다. 전문스튜디오에 가서 촬영하자니 너무 비싸고, 직접 찍으려니 전문 장비가 없어 좌절한다. 이럴 땐 경북 ‘청도 프로방스’에 가보는 게 어떨까. 
이곳에서는 적당한 가격으로 다양한 콘셉트의 셀프촬영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DSLR카메라와 삼각대를 대여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로 꾸며진 20여 개의 촬영공간에서 바이올린, 대형 곰인형, 색색의 깃털 등 촬영소품을 자유롭게 사용해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아트네온으로 꾸며진 촬영 공간은 사람들이 줄을 지어 순서를 기다릴 정도였다. 가족과 함께 셀프스튜디오를 찾은 한 고객은 “벽의 색깔, 바닥의 재질까지도 같은 곳이 없이 다양해서 여러 콘셉트의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조명이 좋아서 사진을 찍을 때마다 ‘인생샷’을 건진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실속 있는 웨딩촬영 커플 늘어

흰색 계열의 꽃과 샹들리에, 반짝이는 의자로 꾸며진 프로방스 웨딩스튜디오는 들어서는 순간 주인공이 된 느낌이 들게 했다. 최근에는 값비싼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결혼 패키지 상품 대신 실속 있는 셀프 웨딩촬영을 찾는 커플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드레스와 턱시도, 웨딩 부케, 화관, 아기 드레스 등의 소품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신혼부부 뿐 아니라 리마인드 웨딩을 위해 찾아오는 중년 부부도 많다. 
또한 전면이 모두 유리로 된 스튜디오 바깥쪽에는 ‘사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조형물과 컬러풀한 웨딩카가 전시되어 있어 청도의 멋진 자연을 배경으로 야외웨딩촬영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친구들과 웨딩스튜디오를 찾은 김은선(49, 경남 합천) 씨는 “비용이 많이 드는 줄 알았는데 의상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서 용기 내어 드레스를 입고 사진을 찍었다. 젊은 시절로 돌아간듯한 신나는 경험이다”라고 말했다.
대구/ 임윤희 기자 daeg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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