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노란꽃 제1회 태안 수선화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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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노란꽃 제1회 태안 수선화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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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1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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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새로운 꽃 축제인 ‘제1회 태안 수선화 축제’가 오는 4월 1일부터 15일까지 네이처월드
(태안군 남면 신온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 최다 식재수량의 수선화 선보여

따뜻한 날씨와 함께 봄을 알리는 꽃으로 유명한 것이 바로 수선화이다. 물 위에 떠있는 신선이라는 이름의 수선화(水仙花)는 이름 그대로 강에 피는 꽃이기 때문에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꽃이지만 제1회 태안 수선화 축제에 가면 수선화 꽃을 마음껏 만나볼 수 있다. 태안군은 사시사철 꽃 축제를 개최 하는데, 올 봄에는 백합보다 보름 앞서 개화하는 수선화를 그 주인공으로 선정하여 새로운 축제를 선보인다. 
이번 수선화축제는 남면 네이처월드 일대 약 3만 5천평(11만 5702㎡) 면적에 대단위로 수선화가 식재되어 최대 면적, 최다 식재수량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수선화 품종에는 왕수선화, 겉과 속 꽃잎의 색이 미묘하게 다른 브라켄허스트, 아름다운 백색 수선화인 엘리치어 등이 있는데 이번 축제에 이런 다양한 품종의 수선화가 식재되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꽃 축제 현장 관계자는 “1년 전부터 수선화 축제를 준비해왔는데,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수선화를 보며 봄을 만끽하고, 태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꽃 관람 외 다양한 체험코너 마련

특히 이번 제1회 수선화 축제에서는 가족과 연인들의 인기 포토존 장소를 야심차게 ‘수선화로 그린 수선화’ 그림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 흰색과 노란색을 배합하여 그려질 리본 동산을 관람 포인트로 만들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선화 축제장에는 히야신스와 함께 항아리, 지게 등 옛 선조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민속박물관과 태안 꽃 축제 사진전 등이 준비된다. 꽃 관람뿐만 아니라 새, 염소, 물고기 먹이주는 체험존과 직접 흙을 만져보며 화분을 만드는 화분만들기 체험, 디퓨져 및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코너도 마련된다. 올 4월 태안에서는 수선화 축제를 통해 다른 지역보다 더 화사한 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홈페이지: http://www.ffestival.co.kr/
대전/ 정소영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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