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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가득 담은 청도 한재 미나리 마을에 가다Goodnews DAEGU 703

청도 화악산 자락의 청정 환경에서 자라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청도 한재 미나리. 초록 미나리 향기로 가득 차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한재 미나리 마을을 찾아가보았다.

청도 한재 미나리가 특별한 이유

이른 봄이 되면 청도 한재마을에서는 푸른 미나리 향기가 코를 자극하며 방문객을 사로잡는다. 청도군 청도읍의 남산과 화악산 사이의 계곡을 따라 형성된 한재마을은 물이 풍부하고 일조량이 많으며 일교차가 큰 곳으로 미나리를 키우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맘때가 되면 제철인 미나리를 찾는 손님들로 마을은 분주하다. 
20년 넘게 미나리 재배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재구(62) 사장을 만나 경북의 미나리 재배지 중 유독 청도 미나리가 판매율이 가장 높은 이유를 묻자 “이곳 미나리가 다른 지역의 미나리보다 품질이 좋은 것은 일교차가 크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 한가지는 지하수인데 밤에는 따뜻하고 낮에는 차가워진 지하수가 하우스 안에서 온도조절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곳은 고인물이 아닌 해발 933m의 화악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자연수와 깨끗한 암반 지하수를 이용하여 재배되기 때문에 여느 지방의 미나리보다도 통통하면서도 부드러운 한재 미나리를 수확할 수 있는 곳이다.

환상의 찰떡궁합, 한재 미나리와 삼겹살

한재마을을 곳곳에서는 미나리와 함께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농장을 자주 볼 수 있다. 통통한 미나리 줄기에 노릇노릇하게 구운 삼겹살을 돌돌 말아 먹으면 신선한 미나리 향과 쫄깃한 삼겹살이 조화롭게 어울려 겨우내 사라졌던 입맛을 돋우는데 최고다. 
이 사장은 “삼겹살과 미나리는 최고의 궁합이다. 알칼리성 식품인 미나리는 피를 맑게 하고 피로 해소, 해독 작용, 피부 미용 등에 효과가 있다. 요즘 같은 성수기 주말에는 찾아 주시는 손님이 너무 많아 미나리가 부족할 때가 있다. 수확, 선별, 세척까지 일일이 수작업으로 하는 일이라 힘들 때도 있지만 전국 각지의 많은 분들이 미나리를 드시고 건강해진다는 소식을 들으면 보람이 생긴다” 고 말했다.
대구/ 백송이 기자 daeg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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