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도시 인천 독서로 인생을 바꿔라!
상태바
책 읽는 도시 인천 독서로 인생을 바꿔라!
Goodnews INCHEON 702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8.03.09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책 속엔 길이, 천 권의 책 속엔 천 개의 길이 있다”는 말처럼 책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일부러 도서관을 찾아갈 형편이 안된다면 다양한 스마트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해 보자.

무인도서대출시스템 ‘언제나 열린 스마트 도서관’

인천시는 2015년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에 지정되는 등 ‘책 읽는 도시 인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에 모든 사람들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시 서구는 지난 1월부터 인천지하철 2호선 서구청역과 검단사거리역 2곳에 ‘언제나 열린 스마트 도서관’을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스마트 도서관은 365일 24시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책을 빌려 볼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고 지역주민의 접근이 용이한 지하철 역 내에 설치된 무인도서대출시스템을 말한다. 스마트 도서관 1개소에는 약 500여 권의 도서가 마련되어 있으며 분기별로 도서가 전면 교체된다. 스마트 도서관은 서구의 구립도서관에 회원가입을 통해 발급한 도서회원증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1인당 1회 2권까지 7일간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스마트 도서관을 애용하는 신다해(신현고 3, 19) 학생은 “도서관에 책 빌리러 가려면 멀기도 하고 시간도 없었는데 자주 다니는 역에 스마트 도서관이 설치되니 편리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어 좋아요. 또, 연령별 추천도서와 신간도서, 인기도서가 구비되어 있어서 자주 이용해요”라고 말했다.

다양한 스마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

도서관마다 회원증이 달라서 여러 곳의 도서관을 이용하려면, 여러 장의 카드를 소지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지 않았다. 그런데 인천의 ‘스마트 도서관 서비스’에는 ‘책이음’ 서비스가 있어 등록만 하면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전국의 도서관을 이용할 수가 있다. 
인천에서는 ‘책이음’ 서비스 회원 모두가 전자도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인천시 통합 전자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책이음’ 회원이라면 누구나 PC나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전자도서를 이용할 수가 있다. 
또한 내가 보고 싶은 책이 우리 동네 도서관에 없고 다른 지역 도서관에 있을 때는 상호 대차 서비스 ‘책바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책 읽는 도시’ 앱을 이용하면 전자책뿐만 아니라 오디오북, 영상강좌, 음성으로 책을 읽어주는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는 시민들의 독서환경 개선과 독서문화 인프라 확대 및 고유한 독서문화 콘텐츠 보급을 위해 스마트 도서관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인천/ 조귀자 기자 incheon@igood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