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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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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달라도 마음이 通하는 사이가 되었어요!Goodnews GAEGU 702

언어와 생활방식이 달라도 젊음이 공유하는 열정과 고민은 유사하다. 대구·경북의 대학생들이 중심이 된 ‘일본문화교류사절단’이 지난 2월말 일본 후쿠오카와 히로시마를 방문, 한·일 양국 대학생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나누는 현장에 본지 기자가 동행 취재했다.

히로시마에서 평화를 외치다

이번 ‘2018 일본문화교류사절단’은 국제청소년연합(IYF) 대구·경북지부 소속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했다. 사절단의 주요 프로그램은 일본에서 열리는 굿뉴스코(Goodnews Corps) 해외봉사단 귀국콘서트 ‘Peace Festival’에 참석해 세계 문화를 체험하고, 나아가 한·일 양국 대학생들이 관광, 토론 등 활동을 함께하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취지로 지난해 11월부터 기획되어 왔다. 60여 명의 사절단은 지난 2월 26일 후쿠오카행 비행기에 오르며 3박 4일의 여정을 시작했다. 후쿠오카와 히로시마에서 열린 ‘Peace Festival’을 비롯해 히로시마 평화공원을 방문해 공원 내 히로시마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Peace Forum’에도 참석했다. 
히로시마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이 투하한 원자폭탄으로 인해 도시 전체가 잿더미로 변하고 돔형의 한 건물만이 앙상한 골조를 남기고 있는데, 원폭에 의한 피해와 희생자들을 잊지 말자는 의미로 이 건물을 ‘원폭 돔’으로 명명하고 그 주변에 평화공원을 조성해 평화의 염원을 담은 장소로 보존하고 있다. “평화를 상징하는 히로시마, 그중에서도 평화공원에서 ‘Peace Forum’과 ‘Peace Festival’을 개최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참석한 시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다양한 교류행사로 양국 대학생 우정 나눠

여정 셋째 날, 사절단은 히로시마현 에타지마시에 위치한 ‘국립에타지마청소년의집’에서 후쿠오카, 히로시마, 도쿄의 대학생들과 함께 교류행사에 참가했다. ▲일본노래 배우기 ▲독서토론 ▲마인드강연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양국 대학생들을 오랜 친구처럼 편하고 가까운 사이로 만들어 주었다. 특히 마인드 강연을 듣고 발표하는 시간에서 학생들은 다른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행사에 참석한 아오키 린(20, 후쿠오카) 씨는 “이렇게 건전하고 밝은 마인드를 가진 친구들이 있다니, 배울 점이 정말 많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데도 우리의 마음이 연결된 것이 느껴진다”며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국제청소년연합 대구·경북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일본 학생들을 대구로 초청하는 등 계속해서 양국 대학생의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임윤희 기자 daeg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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