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이 행복한 국제도시 인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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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이 행복한 국제도시 인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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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2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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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올해부터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을 한국어 교육과 정착 서비스 위주에서 일자리 창출 서비스로 전환하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다누리 창업센터 글로벌 셀러’로 일자리 창출

인천시는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으로, 올해부터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정책 방향을 기존의 한국어 교육과 정착 서비스 위주에서 일자리 지원으로 전환하였다. 최근에 인천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 테크노파크는 다문화가족의 전문 마케터를 양성하기 위해 ‘e-다누리 창업센터 글로벌 셀러’의 희망교육생을 모집하였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족의 구성원이 국내 건강 및 뷰티제품 등을 국내뿐만 아니라, 모국에 판매하는 형식으로 새로운 시장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게 된다. 
이 전문마케터 양성교육은 다음달 12일~27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전자상거래의 이론과 실습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최종 20명을 선발하여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4주 동안 온라인 쇼핑몰 운영과 관련된 멘토링, 컨설팅, 마케팅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의 입점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한다. 또 유관 기관과의 지원과 연계를 통해 전문 마케터 창업자를 집중 양성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시도하고 아울러 인천시와 모국과의 관계가 돈독해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문화가족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 시행

인천의 다문화 역사는 1883년 개항 이후 청관(차이나타운) 5천 평을 화상(중국인)의 거류지로 조성하여 다문화 공동체를 받아들이면서 시작되었다. 현재 인천은 경기, 서울, 경남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외국인·다문화가족이 있고,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20명 중 1명이 인천에 살고 있으며, 2명 중 1명은 중국 출신이다. 
한편, 인천시는 외국인들의 빠른 정착을 돕기 위해 2010년부터 인천시 다문화가족 지원 유관 기관 협의회를 구성하여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 협의회는 거주 외국인이 정착하는 데 필요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의료 지원과 각종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정착과 유대감 형성을 돕고 있다. 또한 이 지원 정책은 인천 인구가 300만을 넘어서는데 일조하였다. 인천은 결혼이민자들의 한국 생활을 돕기 위한 ‘다문화가족 알리미봉사단’과 시민단체가 주최한 ‘외국인을 위한 힐링콘서트’ 등 다문화가족이 행복한 국제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인천/ 이진희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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