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대구 시민정신 공유의 場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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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대구 시민정신 공유의 場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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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2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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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고, 올해는 2·28민주운동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대구의 이러한 시민정신을 계승하고 대구발전을 위한 시민 공유의 장인 ‘2018 대구시민주간’이 2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개최된다.

‘대구 시민정신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려

대구에서 시작되어 전국으로 확산된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대구정신을 되살려 재도약으로 삼고자 국채보상운동이 시작된 2월 21일과 2·28민주운동이 시작된 2월 28일을 기념하여 ‘2018 대구시민주간’을 지정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대구시민주간은 ‘대구 시민정신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정신의 발견 △대구만의 강점발굴을 통한 자긍심 고취 △흥과 끼가 넘치는 대구시민의 예술성 발휘라는 세 가지 주제로 시민들이 듣고, 보고, 함께 알아가며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권영진(55) 대구시장은 “세계기록유산 등재 및 국가기념일지정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시민주간인 만큼 250만 대구시민들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끈 자랑스러운 시민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운동의 효시 ‘2·28 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

정부에서 지난 2월 6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일부 개정안’을 공포함으로써 우리나라 민주운동의 효시인 2·28 민주운동 기념일이 국가기념일로 확정되었다. 2·28 민주운동은 1960년 2월 28일 당시 자유당 정권의 독재와 부정부패에 항거해 8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일으킨 우리나라 최초의 학생민주운동으로, 이후 타 도시에서 민주화운동으로 확산되어 3·15의거와 4·19혁명의 기폭제가 된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 자산이다.
2·28 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으로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대한민국의 역사에 큰 획을 그었던 민주화 운동의 효시이자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 초석이 되었다는 점에서 그 위상을 재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대구시는 2·28 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을 축하하고 시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주간과 연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 중이다. 2·28 찬가 노래비 제막식이 2·28 기념중앙공원에서 개최되고 반월당 일대에서 당시 상황을 재연하는 ‘민주의 횃불 거리행진’이 진행된다.
대구/ 백송이 기자 daeg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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