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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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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8대 불가사의 콜롬비아 소금성당Global생생 Report 콜롬비아 - 광부들의 애환과 절실함이 경건한 분위기 자아내

스페인 식민 시절부터 소금 채굴 시작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는 특별한 성당이 하나 있다. 바로 지하 소금광산 내부에 만들어진 소금성당인데, 이 성당은 보고타시에서 차로 약 한 시간 거리로 해발 2680m 고도에 위치해 있다. 성당의 면적은 8500㎡, 수용 인원 8000명, 길이는 386m이다.
원래 바다였던 이곳이 지각변동에 의해 육지가 되고 땅속에 묻혀있던 소금이 발견되면서 1801년부터 어마어마한 양의 소금 채굴을 위해 광산을 파기 시작했다.
이 소금성당은 스페인 식민 시절부터 소금 채굴이 시작되었는데, 노예로 끌려온 광부들이 어둡고 깊은 터널을 내려가서 동굴의 소금바위에서 매일매일 고달픈 소금 채굴을 해야 했다. 1932년에 처음 지하에서 채굴하던 광부들이 하루의 노동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기도를 하던 곳에 지하 성당을 건축할 계획을 하게 된다.

지하 200m에 숨겨져 있는 세계적 관광 명소

1950년 10월에 성당 건축이 시작되었고, 1954년 8월에 개장했다. 현재는 1995년에 새로 건축한 신(新) 성당이 자리하고 있다. 지하 200m에 위치한 이 거대한 소금성당은 세계적인 관광명소이다. 소금광산 입구에서부터 출구까지 약 2㎞정도를 걷게 되는데, 노예 광부들의 고달픔에 눈물로 기도했을 그들의 흔적도 볼 수 있다.
동굴 곳곳에서 눈꽃처럼 휘날리는 소금결정과 하얀 종유석을 볼 수 있다. 소금광산 안에 지어진 이 성당은 모든 십자가와 기념비들이 오직 소금과 암석, 두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성당의 신비로운 푸른 보랏빛이 은빛 소금 조각들에 비치면서 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세상에서 가장 깊은 곳에 만들어진 이 소금성당은 처음부터 끝까지 경건함에 눈을 뗄 수 없는 곳이다.
콜롬비아 보고타 박준현 통신원
정리 조경준 기자 sua1227@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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