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독감으로 11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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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독감으로 11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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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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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독감으로 114명 사망

새해부터 시작해 최근까지 독감으로 114명이 사망했다고 2월 5일字 홍콩 인터넷 매체 ‘HK01’이 보도했다. 이번 독감으로 인해 퀸엘리자베스 병원 등 대형 병원에는 독감 환자가 줄을 이었다. 그동안 당국은 백신 접종을 권장했으나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공급으로 인해 환자들이 제때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콩 보건국은 시민들의 낮은 예방접종률이 이 같은 결과를 초래했다며 앞으로도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국가(國歌)에서 일부 가사 성(性) 중립적으로 변경 

캐나다 국가 ‘오 캐나다(O Canada)’에서 성 차별적 의미를 담은 일부 가사가 변경되었다고 2월 5일字 캐나다 일간지 ‘The Star’가 보도했다. 1월 31일 캐나다 상원의원에서 이 발의안이 통과되면서 가사의 ‘in all thy sons’(그대의 모든 아들들)에서 ‘in all of us’(우리 모두)로 변경되었다. 이에 캐나다올림픽위원회(COC)는 새롭게 바뀐 가사를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캐나다가 금메달을 수상할 때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독일, G20 정상회담 행사에 1억 2000만 유로 소비 논란

독일 정부가 작년 7월 7~8일 함부르그에서 이틀 동안 열렸던 G20 정상회담, OSZE(유럽안보협력기구) 행사에서 총 1억 2000만 유로(한화 1600억 원)를 사용했다고 2월 5일 독일 NDR 방송이 보도했다. 원래 G20 정상회담에 5000만 유로가 책정되었으나 회담 중 안전조치, 5000명이 넘는 기자 지원 등 추가로 7200만 유로를 소비했다고 독일 재무부가 발표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정부가 국가적인 회의를 핑계로 국민의 세금을 낭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호주, 아동 충치 급증에 우려

최근 NSW 치과의사협회가 호주 아동들의 당분 과다 섭취로 인해 충치 문제가 심각해 식생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NSW 치과의사협회 측은 “지나친 당분 섭취는 충치 뿐 아니라 비만·당뇨 문제로도 이어진다”고 경고했으며 부모들에게 “자녀의 식단을 자극적인 음식 대신 과일과 채소로 대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해외>
홍콩 김홍찬 통신원 / 캐나다 오정석 통신원
독일 한수영 통신원 / 호주 이지해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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