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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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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티어하임 (Tierheim)Global 생생 Report 독일 - 유기동물을 위한 동물보호소

동물학대에 맞서 설립한 자율 보호소

독일 동부 작센 州의 가장 큰 도시인 라이프치히에는 티어하임이라는 동물보호소가 있는데 1875년 5월 3일 동물학대에 맞서고자 설립한 자율 동물보호소이다. 독일에서 가장 처음 만들어진 이 동물보호소는 고통 받는 동물들을 보호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현재 티어하임은 독일 전역에 약 500여 개가 있으며 동물 보호에 관해 모든 일에 참여하고 관리한다. 이곳은 유기된 동물을 맡기는 것에서 동물을 입양 보내는 방법까지도 설명해 준다. 또한 후원자가 되어 동물들을 물질적으로 지원하거나 실제 돌보아주는 일에 동참할 수 있다. 자율적으로 단체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동물 보호소이기 때문에 1년에 40유로(한화 약 5만 원), 학생이나 직업이 없을 경우 20유로(한화 약 2만 6천 원)의 회비를 내고 함께할 수 있다. 

안락사 없이 입양될 때까지 보호

이밖에도 티어하임은 동물을 제대로 기르는 방법, 버려진 동물인지 판단하는 방법 등을 게시해 동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티어하임은 보통 사람이 애완동물이라고 여기는 모든 동물들을 보호하고 있다. 이는 개와 고양이에서 앵무새, 뱀, 물고기 등 다양하다. 티어하임의 모든 축사는 자연광이 들어오고 검역, 소독, 청소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마련해주고 있다. 이곳에선 유기동물을 안락사 없이 입양될 때까지 보호하는데 입양률이 무려 90%에 가깝다.
독일에선 강력한 동물보호법으로 인해 한국과는 달리 교배농장이나 동물을 분양하는 상점을 거의 찾아볼 수 없고 분양 또한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만 한다. 아직도 동물을 상품화하고 쉽게 버리는 한국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독일 본 한수영 통신원
정리 조경준 기자 sua1227@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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