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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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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기절정인 세 영화의 공통점은?Goodnews BUSAN 696 - 강철비, 1987, 신과 함께…

부산에서 촬영한 ‘부산표 영화’들이 새해를 기분 좋게 열어가고 있다. ‘신과 함께-죄와 벌’, ‘1987’, ‘강철비’ 등 부산영상위원회(이하 부산영상위)의 지원을 받은 영화들이 흥행에 성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들 잇따라 개봉 예정

올해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신과 함께’의 도입부에서 주인공 김자홍(차태현 분)이 화재를 진압하다 죽음을 맞이하는 곳, 부산 시민들에게는 어딘가 익숙한 이곳은 바로 해운대 센텀시티 KNN(경남방송) 사옥 앞이다. 이 영화는 부산 촬영 비중이 전체의 25%에 달하는 부산표 영화이다. 영화 속 토네이도 장면을 촬영한 영도구 옛 해사고등학교 외에도 강서구 명지신도시 건설 현장, 기장소방서 등도 주요 배경이다.
‘1987’ 또한 부산영상위의 지원을 받아 촬영된 영화이다. 김정남(설경구 분)을 쫓는 형사들의 첫 추격신이 벌어지는 사찰은 해운정사, 신길동 대공분실은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신문사는 옛 해사고 해기관 1층 등에서 촬영했다. ‘강철비’ 또한 작년 96일간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에서 촬영하며 많은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올해에도 여러 영화 속에서 부산의 곳곳을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할리우드 대작 ‘블랙팬서’와 ‘퍼시픽 림:업라이징’, 부산영상위의 지원을 받아 촬영된 작품인 류승룡, 심은경 주연의 ‘염력’, 김상경, 김옥빈 주연의 ‘1급 기밀’ 등이 잇따라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 도시 전체가 거대한 세트장

부산이 영화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부산시와 부산영상위의 적극적인 지원과 부산시민들의 영화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이다. 부산영상위는 촬영팀 유치를 위해 부산에서 15회 차 촬영한 작품에 대해 숙소와 유류비, 식비 등 제작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부산은 과거와 현재, 미래의 이미지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산과 강, 바다 등의 자연환경도 뛰어나 ‘찍을 곳’이 많다. 부산 전체가 하나의 ‘세트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블랙팬서의 라이언 쿠글러(Ryan Coogler) 감독은 부산에 대해 “부산은 에너지가 넘치는 도시이고,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서 현대와 과거의 건축물이 거대한 조화를 이룬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장기촬영 지원을 위해 지난해 3월 개관한 영화인 전용 호텔 ‘시네마하우스’는 연간 객실점유율이 80%에 달한다. 지난해 11월에는 창작실, 프로덕션 오피스 등 30여 실을 갖춘 부산영상산업센터도 완공해 가동 중이다. 부산영상위 관계자는 “영상산업센터 개관을 기점으로 부산영화영상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해외 영상물 유치 및 국제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조현진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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